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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HST WFC3 ω Cen

이것이 공개된지는 어언 2주가 되어간다.
이미 앞선 그룹들은 결과를 뽑을만큼 뽑았을 것이다.

그건 그렇고, 자료의 퀄리티를 보니까 입이 벌어진다.
이때까지 본 자료라고 해봐야 신천문대, 레몬산, 보현산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마이다낙은 굉장한 시상에 감탄했었다.
그만큼 깊이 볼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웠는데


HST는 그 정도가 아니었다.
괜히 수많은 돈을 들여서 우주로 망원경을 띄우는구나 싶었다.
엄청난 시상과 감도. sky 평균은 1이 되지 않는다.


재밌다.
토일요일 펑펑 놀아제끼고 나서는
HST자료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고
보통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지만
HST는 그것을 배신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