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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

POE 3.11 toxiC raiN으로 액트만 밀고 끝냅니다. 이 빌드가 스타터로 유명하긴 한데, 별로 재미는 없네요. 1주년 기념으로 액트 밀면 아이템 준대서 그것만 하려고 했는데, 공격에 딜레이가 존재하고 생존이 많이 떨어집디다. 거기다 뭐 수확이 그렇게 재밌는 메커니즘도 아니고요. SSF 하기 좋은 시즌이라는데 딱히 그렇게 느껴지지도 않고. 그저 브릿지 차원에서 잠깐 해 봤습니다. 더보기
POE 3.9 종료 3.7 군단 시즌에는 블레이드 볼텍스로 85에서 벽을 느꼈습니다. 5-6티어 언저리의 맵을 돌 때였던 것 같아요. 장비 교체에서 한계가 있고, 데미지가 오르지 않으니 몹 잡는데 시간이 들며 돌연사가 자주 나오던 그런 시점입니다. 단순히 레벨링만 하려면 안전한 곳에서 사냥만 하면 되겠지만, 그렇게 시간만 때우려고 하는 게임이 아니었으니까요. 3.8 역병은 그냥 패스. 다른게 할게 많기도 했고요. 3.9는 지난 포스트에도 썼다시피, 뭔가 빅 볼륨 게임을 하기 애매한 상황인데다가 마침 시즌 시작 타이밍이 맞았고, 역병 시즌과 다르게 컨셉이나 변경점이 마음에 들어서 칼날폭풍 빌드로 달려봤습니다. 이번 빌드는 안정적이라, 저번보다 더 가긴 했지만 끝을 볼만큼 갈 수는 없었네요. POE측에서 공개해준 통계를 보니 .. 더보기
링피트+POE 목요일인가에 소량 입고 소식을 받고 주문한 링피트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또 오늘은 POE 3.9 리그 시작일이라 그냥 이것저것 좀 찾아봤습니다. 4.0은 무조건 해야하는게 맞는데, 3.9는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 같긴 했습니다. 헌데 지금 상황이, 평일에는 뭔가를 집중해서 하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한동안은 인방보면서 링피트하고, +a로 POE정도 하는게 베스트가 아니겠나 싶네요. 아마 원래라면 어크 로그나, 호라이즌 제로던을 빅볼륨 게임으로 했을 것 같은데요. 뭐 POE가 영 아니다 싶으면 조용히 다른걸 할수도 있겠습니다. 더보기
metastablE 가끔씩 꺼내는 단어입니다만, 블로그에도 언젠가/자주 쓰지 않았나 싶었는데 그렇진 않군요. 6년 전에 한번. 하긴 뭐 인생이란게 언제나 exciteD일수도 없고, 언제나 stablE할수도 없으니 대체로 이런 준안정 상태일 수밖에 없지요. 고생하는건 마음만. 지난 달에 쓸까 말까 고민하던 글뭉치는 하이볼 두 잔 이야기였는데 언제나와 비슷한,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그런 평범한 허무함 이야기라 그저 묻어두는게 맞을 것 같아요. x-coM이 끝난 뒤로는 POE를 했고, 성장이 느려진다 싶은 시점부터는 MCU 정주행을 했습니다. 그게 한 달 전이네요. 이제 두 편 남았습니다. 2010년대의 가장 파워풀한 스토리가 이 인피니티 사가일텐데,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네요. 페이즈1은 시기와 수준이, 아니 어떻게 이게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