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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음반 4장 폭풍 구매




오른쪽 아래에 있는 앨범을 사려고 아마존 결제 직전까지 갔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국내 검색을 해보니 정식으로 수입이 되어 있어서

구매경로를 급선회, 그리고 사는김에 더 샀습니다.


광석이형 베스트 앨범도 이젠 사야할 것 같고- 사실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사는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드는 물건이었지요.

그리고 이왕 사는김에! 카피머신 1집 2집 모두 같이 샀습니다.

(준다이님 이번에도 찾아오실라나?)


사는 과정에서 좀 귀찮게 되기는 했죠. 카피머신 1집이 품절뜨는 바람에 다른 판매처를 찾아야했음;


사실 그 이후에도 귀찮은 일이 길게 이어집니다.

4장을 모두 받은 시점은 금요일이구요.

3장만 받은 상태인 목요일에는 집에서 리핑하려고 했더니

03년산...이니 올해 벌써 열한살이네요. CD롬 트레이 모터가 고장났는지 안열려요 아우-_-

그래서 다음날 학교 가져가서 총 5장의 CD를 리핑하는데

태그 제대로 붙여주는것도 꽤 노동입니다. 한번에 다섯장이니.

거기다 4장이 한국거라서 처음에 한글이 다 깨졌어요.

프로그램에서 DB서버에 접속해서 해당하는 앨범의 정보를 가져다 자동으로 태깅하는데

소나타아티카는 당연히 한번에 됐지만 나머지를 수동으로 재입력했구요.


파일을 클라우드에 올리고, 집에와서 다시 하드에 분류해서 넣어놓고.




문제는 일요일인 오늘도 아직 한곡도 못 들었다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