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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

Epic Tales - 3. 바람추적자의 족쇄

“...고대 문헌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에 ‘바람추적자’라는 것이 있죠. 아마 여러분도 한두 번 정도는 본 적이 있을 겁니다.”


Epic Tales - 3. 바람추적자의 족쇄


한 달이 좀 넘게 걸린 것 같군요.

다행히도 이번편은 대화가 주를 이뤄서, 실제로 타이핑한 기간은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쓰기도 이 정도면 편하게 썼죠. 다만 저 두 인물, 특히 레키 휘트론 교수의 성격이

제대로 그려졌는지, 독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는 걱정이 됩니다.

언제나 가장 힘든건 구상이죠. 이 제목으로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바람추적자의 족쇄는 유명한 아이템입니다.

최초의 전설 아이템...은 설퍼라스군요. 그 다음이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입니다.

인게임 룩도 엄청난 놈이죠. 그걸 만들기 위한 시작 재료가 바로 바람추적자의 족쇄입니다.

우레폭풍thunderfurY는 소설 제목으로 사용되지 않을겁니다.

그 이름이 지칭하는 대상이 너무 확실하기 때문이죠. 저작권을 침해하면 안되니;

중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일반명사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이름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 바람추적자의 족쇄는 꽤 유명해서요.

이 세계에 적절히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이 됐던 놈입니다.

그래서 구상이 좀 오래 걸리기도 했고요.


다음편은 4. 화염의 파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