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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ssin'S creeD syndicatE 101.9시간, 이번에는 평일에도 달릴 여유가 좀 나와서 실제 시간으로 한 달 남짓 들어갔습니다. 모든 특전, 업적, DLC 달성했구요. uplaY 업적이라 참 귀찮습니다. 확인하는 것도 그렇고. 그나마 신디케이트 업적은 달성하기 쉬운 편이었고, 추가 노동 요구사항이 적습니다. DLC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달성될 정도였는데, 오히려 업적보다 특전이 더 어렵습니다. 총평은 한 80점 정도? 비교대상이 유니티인데, 과거 스토리는 유니티보다 조금 낫습니다. 크로니클즈 인디아에서 연결되는 설정도 괜찮았고요. 하지만 신디케이트의 주 스토리는 악덕 기업가 스타릭과의 대결이고, 템플러는 양념입니다. 주요한 소재인 선구자의 수의는 소품 이상의 의미가 없습니다. 어쌔신크리드의 주제의식이 점점 희미해져 갑니다. 단순한 .. 더보기
lifE iS strangE 26.5시간이 찍혔습니다. 업적 하기에는 어렵지 않았어요. 에피소드별로 10개씩 포인트를 찾으면 되고, 놓치더라도 수집용 리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어느정도 호평을 받았었고, 지금 시점에선 beforE thE storM과 2편까지 나와있죠. 그런데 일정 이상의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도 명확합니다. 1. 플레이가 너무 단순합니다. 어드벤처가 뭐 그렇죠. 고전적인 poinT & clicK 어드벤처가 3D가 되었을 뿐이거든요. 선택의 중요성을 전반적으로 강조하지만, 그래봐야 엔딩은 둘 중 하나고 선택이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2. 클리셰 블렌딩. 너무나도 명확하게, 컨셉을 나비효과에서 가져왔습니다. 앨런 웨이크의 영향이 매우 조금 보이고, 헤비 레인 맛도 조금 납니다. 스토리는 독자적이고 심리묘사는 잘 .. 더보기
ys 8 : lacrimosA of danA 나이트메어로 약 110시간가량 투자했습니다. 페르가나의 맹세를 한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에 한 것 같네요. 이스는 플랫폼이 갈려가지고 한 곳에서 관리도 안 됩니다. 스팀에 있는건 북미판 영어버전이고, 최근 이스는 콘솔로만 나왔었죠. 시리즈상 시간 순서나 발매 순서도 꼬여있어서 전체를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하나하나가 독립적인 에피소드라, 셀세타의 수해를 못 했어도 상관이 없었죠. 엔딩 씬의 이 다나 일러스트는 타이틀이나 인게임 모델과는 또 다른 인상입니다. 하지만 저 미소는 참 묘하고 깊은 의미를 담고 있지요. 17년 작이니 이 스토리는 분명 앞서 나온 마마마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 분명합니다. 스토리는 그 루트를 답습한다고 볼 정도로 똑같이 전개됩니다. 디테일이 약간 차이가 있을 뿐이죠. 그래도.. 더보기
assassin'S creeD chronicleS : russiA 하루에 두 개를 클리어할줄은 몰랐는데요. 플레이를 병렬로 했더니 이럴수도 있네요. 17시간 플레이했습니다. 언차나 이거나 플레이타임만 보면 미디움 볼륨이에요. 크로니클즈 중에서는 가장 아트 컨셉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난이도는 최상이었고요. 흑백과 적색의 대비가 강렬합니다. 왜 크로니클즈의 스토리를 리버레이션같은 어쌔신크리드 외전으로 풀지 않았을까요. 이건 플랫포머로 가볍게 다루고 지나갈 수준이 아닌 것 같아서요. 신디케이트, 로그와 연결되는 이야기가 존재하며 세 주인공도 최소 아블린만큼의 비중은 돼요. 거기다 초기 어크처럼 이런저런 음모론을 템플러vs어쌔신 구도로 구현한 것도 좋았고 어쌔신 집단이 언제나 선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기도 하고요. 플랫포머니까 업적에 시간은 들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더보기
uncharteD 4 언차티드4는 전작과 달리 예상 외로 훌륭했습니다. 20여시간 플레이했는데, 기존 정체성은 계승했고 개선점도 잘 반영된 것 같습니다. 리버탈리아 전경이 나올때는 2편에서 티벳 나올때처럼 해방감이 느껴졌고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레벨 디자인, 지형 퍼즐이 적당히 복잡해지고 전투 구간을 너무 뻔하게 등장시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전 세 편은 모두 별로였거든요. 4편에서는 전투 구간도 여러 층과 복잡해진 배치로 다채로워졌습니다. 물론 완전히 모르는건 아니지만 그것만해도 어디냐 싶네요. 빠르게 돌파하는 구간에서 넛지 스타일로 동선을 유도시킨 것도 좋았고요. 컷씬과 플레이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잘 섞인 것도 장점입니다. 컷씬과 플레이의 전환이 부자연스럽지 않았거든요. 영화적 게임, 영화적 플레이라면 이래.. 더보기
falL guyS 실력이 비루하니 1등은 운빨입니다 더보기
assassin'S creeD chronicleS : indiA 크로니클즈는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말이 많습니다. 플랫포머가 그런 경향을 가지는게 일반적이라지만, 원성이 자자하네요. 인도편은 확실히 중국편보다 어렵긴 했는데, 못 할 만큼은 또 아니네요. 실제 플레이는 16.5시간 가량으로 오히려 중국보다 더 빨랐습니다. 2회차 이상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업적은 중국편과 또 다르네요. 좀 더 쉬워보이긴 합니다. 이번엔 애니머스 조각 수집 업적은 없네요. 수묵화 풍의 아트웍이 인상적이던 중국편과 달리 인도편의 아트웍은 또 다르게 화려합니다. 인게임에서도 그렇고, 일러스트도 그렇습니다. 이런 식의 표현은 중국편에서 보이던 오리엔탈리즘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더보기
assassin'S creeD chronicleS : chinA 크로니클즈는 외전격 스토리를 플랫포머 형식으로 만든 게임입니다. 중국편의 주인공은 애니메이션(amberS)에서 봤던 샤오 윤입니다. 수묵화같은 그림들이 꽤 특색있었습니다. 동양적 분위기는 잘 살리긴 했지만, 이 또한 오리엔탈리즘의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플랫포머 치고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지만, 2회차를 해야 업적들을 다 할 수 있는데 그럴 가치까지는 못 느꼈습니다. 켜 놓은 상태에서 딴짓을 많이 했더니 플레이타임으로 20시간이 찍혔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