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에 해당되는 글 4

  1. 2019.01.31 uncharteD 1
  2. 2019.01.27 snipeR elitE 4
  3. 2019.01.21 평안한 허탈함
  4. 2019.01.06 hiddeN folkS
gameS/etC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9.01.31 00:25

uncharteD 1



언차티드 1을 매우 어려움 난이도로 14시간 플레이했습니다.

이 난이도의 전투가 좀 까다롭긴 하네요.

시원시원한 진행을 상당히 방해합니다. 하지만 저야 그런거와는 거리가 멀죠.


스토리는 별거 없습니다. 1과 이후 속편들이 성격이 꽤 다르다는데,

그렇다면 이후의 스토리는 좀 더 기대해볼만 할겁니다.

1편만으로 평가를 하자면 굳이 이걸 이 시점에? 라고 하겠네요.

리마스터로 그래픽 개선이 엄청나게 됐다지만, 디테일이 옛날티가 나기는 합니다.

그래픽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니 그건 그런가보다 하지만,

환경요소의 구성이 너무 뻔합니다. 올드 스타일이네요.

좋게 말하면 맵이 단순한 것이고- 레일 슈터를 유행? 시킨 작품 아니겠습니까.

나쁘게 말하면 성의가 부족한 것이죠.

트로피 수집에 신경을 쓰는 제 입장에서는, 이런 맵은 돌아다니기가 편해서 좋긴 합니다.


트로피는 조금만 더 해보면 더 모으는건 할만할 것 같지만

극악...은 키보드 마우스가 없으면 시도를 안 하는게 맞을 것 같고요.

노데스 클리어나 스피드런은 들이는 노력과 시간의 효율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트로피를 목표로 하는 입장에서 효율을 운운하는게 이치에는 맞지 않지만

뭐,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이쪽 업계에서도 효율 생각은 안 할 수 없죠.

그래도 항상 트로피/업적을 남긴 채로 다른 게임으로 떠나는게 아쉽기는 합니다.


스나이퍼 엘리트와 언차티드를 연속으로 하면서 총은 한참 쐈네요.

다음은 총 안쏘는 무언가를 할까 하는데, 어차피 설이 지나야겠네요.

gameS/etC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9.01.27 01:58

snipeR elitE 4

만족스러웠습니다. 76시간 플레이.

난이도는 authentiC pluS였는데, 이 난이도는 무슨 시뮬레이터 급이에요.

맵을 열면 정말 지도만 나오고, 스코프/쌍안경의 배율도 고정.

시스템적인 가이드가 전혀 없이 쌍안경으로 체크한 거리에 대해서만

영점조정/풍향고려를 해야 해서 실제로 100미터 이상의 적군 저격은 힘들었습니다.

한번에 맞지 않으면 총소리를 듣고 적들이 대비태세에 들어가기 때문에

은신을 유지해야하는 상황이거나 적이 너무 많다면 함부로 쏘는것도 힘듭니다.

거기에 수집해야 하는것들도 꽤 많았고요.



다회차를 필수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미션에 붙은 챌린지들은 한 번은 클리어 해야 해금되고,

이름만 나오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하는 것인지는 따로 알아봐야 합니다.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지는 않기 때문에 최저 난이도로 하면 되지만

도전이다보니 시간은 꽤 잡아먹을 것 같습니다.



유저 한패는 잘 만들어져있습니다. 번역의 질과 폰트, 안정적 적용 등.


수집 업적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코옵 미션 플레이가 필요하네요. 할 수 없으니 포기.

DLC 미션은 난이도를 최저로 내려서 했는데,

클리어만 염두에 뒀지만 DLC의 업적은 하는 맛이 있더군요.

최대한 챙겨보느라 플레이타임이 꽤 들었습니다.

히틀러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죽이려면 여러번 플레이해야하고,

죽음의 폭풍도 배타적인 조건이 걸려있는 업적이 좀 있습니다.

챌린지 올클같은건 하려면 하겠지만 시간이 많이 들겠죠.

authentiC pluS 수동저장없이 깨는거는 솔직히 너무하네요.

서브퀘 다 버리고 메인만 달리면 하긴 하겠지만 50시간쯤은 더 들 것 같네요.


그러니 이쯤해서 마무리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만하면 된 것 같아요.

다음 게임은 패드를 잡는 무언가가 좋겠군요.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9.01.21 23:08

평안한 허탈함

한 달여간 바쁘게 흘러가던 사업 제안 일정이

제안서 제출 포기로 결정났습니다. 마감 사흘 전이네요.


허탈합니다. 화는 안 납니다.

회사 입장에선 돈 안되는 일에 고급 인력들을 장시간 집어넣은거죠.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이 일은 리스크가 컸습니다.

안해도 문제인데, 해도 문제인 상황이었죠.

이익도 안 나는 일이래고요.


저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입니다.

하면 돈이라도 더 주고, 경험은 될테니까요.

안하면 다른 일을 할 기회가 오겠죠.


다만 아무렇지도 않은듯 취소되는게 마음에 안드네요.

이러다 아무렇지도 않은듯 내일 다시한다고 할 수도 있겠죠.

그 많던 컨소사와 협력사들과 사람들에게도

이렇게 간단하게 통보만 하면 되는 일이었는지.

모르겠네요. 이런건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인건지.


저번주에 봤던 타로는 '상황은 급변할 것이다, 네가 바쁜 것은 좋은 일이다,

강력한 여성의 영향이 있을 것이다'라고 해서 이대로 진행될 줄 알았죠.

이제 다시 해석해보니 그 강력한 여성의 영향은 그 부분으로 해석할게 아니라

교훈을 얻을 것이라고 해석해야 맞는 것이었네요. 교훈은 교훈이죠.

오늘 와서 야 저번에 그거 오늘처럼 되는걸 본 거냐니까, 맞다고 나왔어요.

거참 인생이란.


그래서 평안합니다. 허탈하고요.

이런 일은 앞으로 자주 생길 겁니다.

들인 노력에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은 자주 생길겁니다.

하루에도 두 번씩 방향이 바뀌는 일도 있을거고요.

내일의 일을 예측하지 못하는 날도 많을겁니다.

그런데도, 살아가겠죠.

gameS/etC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9.01.06 21:28

hiddeN folkS

짧은 게임입니다. 브릿지를 할 때가 아니긴 했는데,

시작해버린김에 끝을 봐 버렸네요. DLC가 있어서 거기까진 못했습니다.

그쪽 업적도 비었...는데, 본편만 해도 충분히 힘들어서 굳이 더 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스샷 하나면 다른 말 없이도 설명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