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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

epistorY 타이핑 게임입니다. 10시간 플레이 했습니다만, 언제나처럼 켜놓고 있던 시간이 있죠. 한글이 안되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단어들의 속성과 관련이 있는 입력이나 쿼티 자판 배열과 연관된 입력들이 있어서 단순히 한글만 집어넣는것은 의미가 별로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인게임 그래픽, 에셋이 참 괜찮습니다. 그에 비해서 중간에 해금하는 일러스트나 엔딩 일러스트는, 최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사람의 꿈 속이라는 설정은 deemO에서도 나타납니다. 드문 설정은 아니죠. 하지만 디모는 그 두 세계가 밀접한 연관이 있게 그려지지만, 에피스토리는 그냥 에필로그로써 소모됩니다. 이게 일러스트와 결부되니, 더 일러스트가 마음에 안 들더군요. 게임이 독특하다보니 업적을 좀 해볼까 했지만, 저렇게 7개를 남기.. 더보기
POE 3.9 종료 3.7 군단 시즌에는 블레이드 볼텍스로 85에서 벽을 느꼈습니다. 5-6티어 언저리의 맵을 돌 때였던 것 같아요. 장비 교체에서 한계가 있고, 데미지가 오르지 않으니 몹 잡는데 시간이 들며 돌연사가 자주 나오던 그런 시점입니다. 단순히 레벨링만 하려면 안전한 곳에서 사냥만 하면 되겠지만, 그렇게 시간만 때우려고 하는 게임이 아니었으니까요. 3.8 역병은 그냥 패스. 다른게 할게 많기도 했고요. 3.9는 지난 포스트에도 썼다시피, 뭔가 빅 볼륨 게임을 하기 애매한 상황인데다가 마침 시즌 시작 타이밍이 맞았고, 역병 시즌과 다르게 컨셉이나 변경점이 마음에 들어서 칼날폭풍 빌드로 달려봤습니다. 이번 빌드는 안정적이라, 저번보다 더 가긴 했지만 끝을 볼만큼 갈 수는 없었네요. POE측에서 공개해준 통계를 보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