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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

assassin'S creeD chronicleS : russiA 하루에 두 개를 클리어할줄은 몰랐는데요. 플레이를 병렬로 했더니 이럴수도 있네요. 17시간 플레이했습니다. 언차나 이거나 플레이타임만 보면 미디움 볼륨이에요. 크로니클즈 중에서는 가장 아트 컨셉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난이도는 최상이었고요. 흑백과 적색의 대비가 강렬합니다. 왜 크로니클즈의 스토리를 리버레이션같은 어쌔신크리드 외전으로 풀지 않았을까요. 이건 플랫포머로 가볍게 다루고 지나갈 수준이 아닌 것 같아서요. 신디케이트, 로그와 연결되는 이야기가 존재하며 세 주인공도 최소 아블린만큼의 비중은 돼요. 거기다 초기 어크처럼 이런저런 음모론을 템플러vs어쌔신 구도로 구현한 것도 좋았고 어쌔신 집단이 언제나 선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기도 하고요. 플랫포머니까 업적에 시간은 들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더보기
uncharteD 4 언차티드4는 전작과 달리 예상 외로 훌륭했습니다. 20여시간 플레이했는데, 기존 정체성은 계승했고 개선점도 잘 반영된 것 같습니다. 리버탈리아 전경이 나올때는 2편에서 티벳 나올때처럼 해방감이 느껴졌고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레벨 디자인, 지형 퍼즐이 적당히 복잡해지고 전투 구간을 너무 뻔하게 등장시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전 세 편은 모두 별로였거든요. 4편에서는 전투 구간도 여러 층과 복잡해진 배치로 다채로워졌습니다. 물론 완전히 모르는건 아니지만 그것만해도 어디냐 싶네요. 빠르게 돌파하는 구간에서 넛지 스타일로 동선을 유도시킨 것도 좋았고요. 컷씬과 플레이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잘 섞인 것도 장점입니다. 컷씬과 플레이의 전환이 부자연스럽지 않았거든요. 영화적 게임, 영화적 플레이라면 이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