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11

lifE iS strangE 26.5시간이 찍혔습니다. 업적 하기에는 어렵지 않았어요. 에피소드별로 10개씩 포인트를 찾으면 되고, 놓치더라도 수집용 리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어느정도 호평을 받았었고, 지금 시점에선 beforE thE storM과 2편까지 나와있죠. 그런데 일정 이상의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도 명확합니다. 1. 플레이가 너무 단순합니다. 어드벤처가 뭐 그렇죠. 고전적인 poinT & clicK 어드벤처가 3D가 되었을 뿐이거든요. 선택의 중요성을 전반적으로 강조하지만, 그래봐야 엔딩은 둘 중 하나고 선택이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2. 클리셰 블렌딩. 너무나도 명확하게, 컨셉을 나비효과에서 가져왔습니다. 앨런 웨이크의 영향이 매우 조금 보이고, 헤비 레인 맛도 조금 납니다. 스토리는 독자적이고 심리묘사는 잘 .. 더보기
ys 8 : lacrimosA of danA 나이트메어로 약 110시간가량 투자했습니다. 페르가나의 맹세를 한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에 한 것 같네요. 이스는 플랫폼이 갈려가지고 한 곳에서 관리도 안 됩니다. 스팀에 있는건 북미판 영어버전이고, 최근 이스는 콘솔로만 나왔었죠. 시리즈상 시간 순서나 발매 순서도 꼬여있어서 전체를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하나하나가 독립적인 에피소드라, 셀세타의 수해를 못 했어도 상관이 없었죠. 엔딩 씬의 이 다나 일러스트는 타이틀이나 인게임 모델과는 또 다른 인상입니다. 하지만 저 미소는 참 묘하고 깊은 의미를 담고 있지요. 17년 작이니 이 스토리는 분명 앞서 나온 마마마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 분명합니다. 스토리는 그 루트를 답습한다고 볼 정도로 똑같이 전개됩니다. 디테일이 약간 차이가 있을 뿐이죠. 그래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