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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

uncharteD : losT legacY 10시간, 어려움 난이도 클리어 및 수집 전체 완료하였습니다. 외전의 정체성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본작의 조연들만으로 이루어진 스토리, 그들간의 새로운 케미스트리, 흥미로운 배경, 보스의 존재감, 이제는 거의 필수요소인 것 같은 자동차 추격전, 억지스럽지 않은 PC. 언차 4의 UX를 잘 계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려움 난이도가 과하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묘하게도 매우 어려움 업적을 딸까 생각하게 만드네요. 남은 업적과 함께요. 제가 참기는 했지만, 언차 4가 그걸 잘해낸 작품이었어요. 그런 면에서 유사점이 있습니다. 색감 대비가 좋아서 한 컷 사진 모드로 찍어봤습니다. 외전이라 짧긴 했겠지만 10시간에 끊어질지는 몰랐네요. 다음은 강제로 빌려받은...?것을 처리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더보기
valianT heartS 브릿지라고 골랐는데 14.6시간이 찍혔네요. 켜놓고 딴짓한 시간이 30%는 될 것 같긴 합니다. 카툰풍 그래픽으로 전쟁의 참상을 담담하게 그립니다. 그런 면에서는 1차대전이라는 소재가 적절한 것 같네요. 비참함이라는 단어가 참호전과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1차대전을 다룬 게임으로는 배틀필드가 유명하긴 합니다. 배틀필드는 그 시대의 소재로 대규모 전투를 재밌게 만들어냈죠. 하지만 오히려 valianT heartS에서 시대 감각이 더 잘 느껴진 것은 아직 근대 티를 다 벗지 못한 원시적인 무기와 전술, 그리고 강력한 이데올로기 없이 지리멸렬하게 지속되던 싸움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졸린건 어쩔 수 없네요. 1차대전은 그래서 살리기 어려운 소재인 것 같습니다. 그 시대의 클래식 음악도 적절히 어울리네요... 더보기
batmaN : arkhaM knighT 80시간, 수집만 열심히 했고 증강현실은 해제되어 보이는 것만 했습니다. 스토리 DLC는 전부 다 했네요. 아캄 오리진이 시간적으로 쫓기는 느낌을 주었었는데, 나이트도 비슷합니다. 하룻밤이라는 게임 내의 시간제한 뿐만 아니라, 조커의 피가 주는 시한부 효과까지 있는데다 클라우드 버스트로 인한 공간적인 제한 효과까지 있어서 의도된 갑갑함을 줍니다. 배트모빌은 속도감을 느끼게 하여 그런 한정감?을 완화하는 장치 중 하나로 도입되었을텐데, 썩 좋은 생각이 아니긴 했습니다. 시티에서 그런 것 없이 갈고리 부스트로 날아다닌것만 해도 충분했었어요. 나이트에서도 갈고리 부스트가 강화되어 충분히 해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투 얘기도 하나 할게요. 팀 테이크다운이 진짜 좋은 연출이었습니다. 이때 받은 평가를 그대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