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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예전 글 웹트렌드의 복고화에서 나는 그 당시의 최근 트렌드로부터 3가지 공통점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그것은 최근 작품이 아니며/첫 등장때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영상 클립이라는 것이었다. 최근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로스트 중 두 개의 영상 클립은 이 조건을 충족하는 트렌드이다. 전에 세웠던 가설 중 일부는 유효하지 않게 되었다. 이 클립들의 첫 등장은 동영상의 활성화 이후이다. 또한 두 번째 클립의 등장이 다시 첫 번째 것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제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트렌드는 다음과 같은 성질을 지닌다. 동영상 자체에 대한 창작이 아닌, 그 자막에 대한 창작. 결국 동영상을 변형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텍스트를 타겟으로 삼은 .. 더보기
'슈퍼 지구'에 관한 기사 중 단 하나의 잘못된 기사로부터 시작된 분노의 포스팅 시작은 이러하였습니다. http://spectro.egloos.com/2267289 #8. '바다와 대기' 있는 슈퍼지구 발견 중요한건...기사 내용에.... 연구진은 우주 망원경을 8대 이용해... 연구진은 우주 망원경을 8대 이용해... 연구진은 우주 망원경을 8대 이용해... 연구진은 우주 망원경을 8대 이용해... 연구진은 우주 망원경을 8대 이용해... ... ... ... ... ... ... 외계행성 요즘 쫌 뭔가 재미난거 관측하려면 우주망원경을 이용해야잖아. 그런데 우리는 우주 망원경 없잖아? 우린 안될거야 아마.... 과학발전을 부르짖는 명박님 신천 망원경 떼서 나로호에 붙여서 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사실은 저 포스팅보다 기사를 먼저 봤고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우주.. 더보기
잉여로운 주말 -18일 금요일 18시부터 익일 3시까지 팀 회식 -19일 8시부터 12시까지 용산 아이맥스에서 조조로 아바타 관람 *잘 만들었다. 근데 뭔가 깊이가 그리 깊지 않아서 극찬할 수는 없는 수준이라 생각한다. -19일 12시부터 14시까지 녹두로 귀환하여 밥 먹고 정군네 집에서 잠시 찌질거림 *그리고 업 미공개 영상을 잠깐 봤다. -19일 14시부터 18시까지 마린블루스에서 격하게 도미니언을 플레이 *즐창이 노래부르던 게임 중 하나인 도미니언. 호평받은놈 답게 꽤 재밌고 좋은 게임이었다. 룰도 그리 어렵지 않고. 10개의 덱 세트를 처음에는 골라놓고 했으나 나중에는 랜덤으로 돌리는 것이 불확정성의 증가와 다채로운 전략을 만드는데 있어서 좋은 것 같았다. 아마 이 플레이 이후 마작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약간 더.. 더보기
트위터 연결 트위터는 연구로그로만 사용하려고 했는데 다른데 쓰기 위해서 계정을 두 개 만드는 것은 낭비다 싶어서 그냥 다 같이 찌질대는데 쓰기로 했다. 연구로그도 그대로 남을거고 한글로도 이야기할테고 등등 그래서 블로그 연결도 설정했다. 이 글은 테스트를 겸하고 있다. 더보기
스킨 교체 CSS공부를 좀 해야 할라나 스킨 수정하고 하려면; 상단 디폴트이미지가 마음에 들지는 않는데 간만에 깔끔한 2단 스킨이 생겨서 써 본다. 교체라고는 하지만 결국은 사이드바 길이를 확보하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더보기
이시구로 선생님네 파티 요약 제목이 약간 이상하기는 하지만;;; 술. 시작은 아사히 수퍼드라이. 깔끔했다. 다음 코스는 와인이었는데, 이선생님이 와인에 조예가 있는듯? 주레비랑 준한이가 들고온 레드와인과 쌤이 가지고 있던 화이트와인을 마셨는데 다들 좋았다. 사실 난 와인의 열린 맛을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이라-_-; 그래서 천천히 마시는거라고 하시긴 했으나 난 별로 개의치 않았다. 특히 인상깊은 것은 일본소주였는데 가고시마쪽의 것으로, 흑설탕으로 만든 거라고 했다. 원체 종류가 많아서 특정할 수는 없지만, 아마미에서 만든 것 같다. 어쨌든 이렇게 다양하게 섞어 마셔서-_-; 집에 와서 고생 좀 했다. 스이키. 4살짜리 남자애라 한창 뛰어놀때다. 가면라이더에 심취해 있고. 아. 애가 자꾸 '코딱지'거리는데 그동안 이쌤과 유카코 사모님은.. 더보기
에반게리온:파, 그리고 파의 모든 떡밥은 이 포스터로 정리된다 http://lezhin.tistory.com/437 http://lezhin.tistory.com/436 이 두 포스팅을 읽고, 또 리플들을 읽고 느낀바가 있어서 남겨본다. 내가 에바에 레진만큼 열광하지 못하는 것은 어릴때 완전히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난 비디오로 8편까지밖에 보지 못했다. 그리고 10대가 끝나서야 모든 것을 볼 수 있었고. 10대가 끝난 순간 에바의 파괴력은 현저히 감소하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신지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을만한 정신은 이미 어느정도 성숙해져버렸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나는 에바를 엄청난 상징의 해석이라는 관점에서 보는 편이다. 하지만 덕후인만큼 LCL이 흐르고 있지 그리고 이어지는 찬사들은 덕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더보기
taroT *켈틱 드래곤을 기반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다른 덱의 내용 및 해석과 다를 수 있습니다. 타로 해석할 때 가장 골아픈게 메이저 아르카나와 각 페이지, 나이트, 퀸, 킹이다. 이들은 상당히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서 구체적인 것을 보려 할 때 오히려 방해가 될 정도다. 구체적으로는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겠다. 연애운을 보는데 kinG oF pentaclE이 나온다면? 금전이 개입될 여지도 희박한데 무슨 남자의 영향력 어쩌고 이러면 읽기도 힘들고 말을 만들기도 힘들고, 그런 것이다. 특히 퀸은 여성, 킹은 남성의 영향력을 의미하는데 시도때도없이 등장한다면 이 또한 난감한 일이다. NEO crosS 스프레드는 6장을 사용하는데 그 중 3장이 퀸이면 어쩌라고-ㅅ-! 그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알고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