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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을 위한 변명 뭔가 어디선가 들어는 봤을법한 이름, 샤르트르의 책입니다. [대졸자가 되어가지고 이런거쯤 읽어봤다고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리즈의 첫 번째로 선정된 책입니다.-_-;;; 얄팍하니 읽을 양은 적었습니다만, 처음의 우려가 사실이 되었습니다. 아, 역시 철학책이구나._-;;;;;;;; 겁내 어려워요. 이 책에서 말하는 지식인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의미의 지식인은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지식인이 아니고 단지 전문 기술자일 뿐입니다만 지식인이 되어야 할 당위성을 여전히 느끼지는 못하겠군요. 모순으로 가득차 있는 세상이라는 것은 이해했지만 그 모순 자체를 받아들이면 안 되는 것인가 하는 것이죠. 인간의 계층화는 엄연한 현실이고,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겁니다. 넵. 뼛속까지 쁘띠 부르주.. 더보기
thE enD oF thE chapteR 제목이 소나타 아티카의 앨범 제목과 같은 것 같지만 착각입니다. AKARI proposaL을 포기하고 쉬쉬하면서 어거지로 팀미팅을 넘기고 나니 드디어 종강인가 싶습니다만 신경이 쇠약해진 느낌이네요. 공사 소음도 계속 들리지 중이염은 그대로지 뭘 해야 되나 막막하지 쉬기는 해야겠는데 왜 택배는 빨리 안 오는지 물도 안나오고 화장실은 멀어요 이게 뭐임 그나저나 한국어 말하기 스킬이 너무 딸리네요. 스킬 레벨이 낮으니 영어 말하기 스킬도 같이 딸리고. 이건 원인이 대인관계 패시브 스킬이 떨어져서인데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_-;; 최근에 잠은 그래도 잘 잤으니 잠이 문제는 아니고 그냥 목표가 붕 뜬 느낌. 2MASS는 과연 같이 분석해야 하는건가? 안한다고 쳐도, 이거 논문을 어찌어찌 써내고 나면 그 다음.. 더보기
B급 인생 분광이 생각보다 낮은 학점이 나오면서 학점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제기되었으나 에이 뭐 어떻게든 되겠지. B급 인생이다. 대학 입학 후 어느 분야에서도 A급이 된 적은 없는 것 같다. 쉽게쉽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럽네.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다 보면 A급 판정받을 구석이 있다. 글쎄다. 나도 뒤져보면 뭔가 나올지도 모르지만 뒤져봐야 나올만큼 하찮은 A급일테다. 하긴 나도 옛날에는 그런 눈길을 받았었겠지만, 이젠 옛날 이야기일 뿐이다. 뭔가 시원하게 쉬지도 못하고 종강 이후 AKARI proposal 준비 때문에 고생하다보니 중이염은 완치가 늦어지고 있고 입 안은 두 군데나 헐어버렸다. 주레비한테 그 이야기 했더니 자기도 그렇다더라. B급의 숙명인가보다. 내가 B급인건 알겠는데 뭐가.. 더보기
습득 다음과 같은 물건을 습득획득하였습니다. 리포트용지. 도대체 이젠 어디 쓸지 알 수 없는. 과방에 던져놔야겠다. 링바인더용 속지. 이건 뭐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쓰겠지.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서론. 하악하악 소장가치가 있어 이런건 내건 언제 없어졌더라-_-;;; 알기쉬운 세계 제2차 대전사. 2차대전 개념잡는데 좋아보인다 이건. 꾸란. 교양을 쌓기 위한 방편 중 하나. 한번 읽어봐야 이슬람을 초큼 알지 않갔어. 인터넷, 하이퍼텍스트, 그리고 책의 종말. 이것도 교양용 서적. 얇은 문고판 책이다. 메모의 기술. 이건 그럼 실용서? 역시 문고판 사이즈. 공산주의 선언. 이건 대학생으로서 읽어봐야 할 필독서중의 하나가 아닌가! 하고 감탄하며 집어옴. 역시 앞의 두 권처럼 얇고 아담하다. 지식인을 위한 변명. 이.. 더보기
휴식 경보 몸이 피곤한게 아니고 몸은 정상인데 눈과 귀와 목이 좀 정상이 아니다. 성순이형이 요양가라고 하는데, 진지하게 고민을 해 봐야 하나. 눈은 작년에도 그랬던 것처럼 피로가 쌓여서 핏발이 서는 것 같고 귀는 토빵이 텝스를 통과하는 바람에 중이염에 걸렸다. 목은, 증상을 특정할 수가 없다. 편도선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왔다갔다 하고 있고 목 뒤쪽 어깻죽지에 VDT증후군인지 디스크인지 원인모를 통증이 남는다. 이 부분들만 제외하면 참 정상인데 묘하게도 이것들이 참 필수적인 부분이라 너무 신경이 쓰인다. 다른건 다 제쳐두고, 눈을 좀 쉬게 해야 할 것 같은데. 더보기
RSS 이용하기 딱히 rss리더기를 설치 안하려고 했는데 업데이트 뜸한 블로그들을 매번 들어가 보는것도 귀찮고 해서 이참에 아웃룩에다가 업데이트가 상대적으로 뜸한 블로그를 모두 rss피드 추가해 버렸습니다. 이게 뭐하는거냐면 새 포스팅이 올라오면 그걸 리더기에 띄워주는거에요.-ㅅ- 아웃룩은 그걸 메일 온 것 처럼 볼 수 있음. (그리고 phdcomics도 rss로 받아봅니다 ㄲㄲ) 이제 쓸데없이 돌아다닐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_-;;; 아 하지만 근홍이형껀 업데이트가 자주되서 들어가보는 재미가 있으니 추가 안했듬 더보기
음식조절과 다이어트가 실패하는 이유 제목은 거창하지만 별 거 없는 내용입니다. 실패하는 이유, 또는 잘 안되는 이유. 사실 연예인들이 뭐 촬영을 위해 살을 찌웠다 뺐다 운동선수들이 체급량 조절한다고 찌웠다 뺐다 이러는거 보면 참 대단하다고 보이기도 하고 고생했겠다 싶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못해요. 유혹거리도 많고 여러가지 여건도 따라주지 않고. 문제는 이게 진짜 핑계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포인트는 우리가 그들만큼 절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단 대한민국의 성인 비만율은 OECD 최저입니다. (체질량 30이상 3.5%, 25이상 30.5%) 과체중이라고 분류되는 사람들은 비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그 선에서 끝나요. 건강상 문제도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이유의 대부분은 건강.. 더보기
번역과 정보량의 문제에 대하여 전에 채쌤이 그랬다던 것 같다. 개인연구 과제로 변역을 하겠다는 사람에게 알마게스트 쯤이나 되어야 과학적인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던 것 같다. 요즘 번역일이라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TIG에서 본 이름미상 팀의 번역관에도 어느정도 공감하였고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232897&category=103) 우연히 읽게 된 블로그 포스트의 댓글 논쟁에서도 느낀 바가 많다. (http://minjang.egloos.com/2276996) 그리고 내년에 외국인 학생이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그로부터도 또한 영감을 받은 바가 있어 포스트를 작성해본다. (http://spectro.egloos.com/1493974#1006273) 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