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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근래에 찍은 사진 두 장 이게 그러니까 5월 17일 일요일에 학교 가는 중에 찍은 사진. 구름과 함께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데 18동은 마치 던전의 풍모가 느껴지지 않는가-ㅅ-! 이건 22일 금요일 밤. 야구보고 와우하고 맥주와 함께 소세지도 있으니 아 좋구나. 비록 야구는 저기 나온 민성이 다음에 정준이가 솔로 날리면서 오승환 블론시켰으나 신명철에게 앳킨스가 유혹당하면서 끝내기 투런이 터지는 바람에 졌지만 음, 뭐 괜찮은 경기였다. 더보기
5/16 일기 이런 건조하고 의미없는 제목을 달기는 싫지만 저 것 말고는 오늘의 내용을 표현할 방법이 없고 카테고리도 역시 어디 다른데 잡기가 뭐해서 unsorteD 1. 비온다. 토요일이라 학교를 안 갈거니 괜찮은데, 낙성대는 가야지-_-;;;; 2. 이건 몰랐던 사실인데 파랑매님과 아부님이 한때 요요 좀 하셨던 분들이란다-ㅅ-! 살짝 아부님한테 어디 스트링 트릭 잘 나와있는 사이트 없냐고 물었더니 그냥 요요 가지고 오면 가르쳐 주겠단다. 이건 좋은걸까_-? ....요요에 먼지만 쌓여가는데 그렇게 방치하느니 좀 굴리기도 해야되는데. 3. 어쨌든 오늘 드랩 1승 1패. 나름 잘 잡았다고 생각했으나 오성님이 화염의격노로 때찌하는바람에-_-;;; 사실 어이없는 짓도 몇 번 하긴 했다. 4. 그리고 이것은 간지폭풍 외쳐라!.. 더보기
에소릴의 드래곤 논문 읽다가 영 컨디션이 안좋아서 한참 방황하다가 네이버에 이영도의 신작 단편이라고 뜬 것을 봤다. 50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단편이었다. 홧김에 이영도 출판 까페까지 가입해서 살펴보았는데 오늘 뜬 따끈따끈한 작품이었다. 전에 어디였더라, 눈마새와 피마새를 거치면서 캐릭터가 정형화되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에소릴의 드래곤에서는 그것이 어느정도 해소된 것 같았다. 란데셀리암, 나리메, 사란디테, 조빈, 더스번 칼파랑. 란데셀리암은 어딘가 약간 프로타이스와 비슷하고 더스번은 샌슨 필이 나고 하지만 나리메와 사란디테와 조빈은 오히려 딱히 다른 캐릭터가 떠오르지 않는 전형적인 모습. (그러면서도 완벽한 스테레오 타입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플롯에서도 변화의 기운이 느껴졌다. 장편과 단편의 차이는 .. 더보기
학회 셋째 날 1. 일단 조금 늦게 은하 세션에 들어가긴 했는데 영 별로다 뭔가. 2. 과천과학관 전경. 건물도 좋고, 방문객도 많다. 시설도 괜찮고 볼거리도 적절하고. 좋은 곳이다. 3. 보아 모형 이거슨 보아 모형 4. 포스터 앞으로는 레이아웃을 좀 더 좋게 만들고 글자 수를 좀 줄여서 눈에 잘 들어오도록 만들어야겠지만 포스터는 이제 더 이상 귀찮아서-_-;; 4-2. 저거 말고 세계 천문의해 포스터 두 장 가져와서 집에다 붙였다. 원래 그런거 잘 안하는데 사진이 워낙에 아까워서-ㅅ- 5. 학회가 끝났는데 내일 팀미팅이 있다? 발표 안해 ㅈㅈ 5-1. 근데 요즘 보면 팀미팅 조건이 우리팀만한데가 없다. 6. 김주찬이랑 원석이형이 닮았구나-ㅅ- 뭔가 김주찬 볼때마다 익숙하다 했다; 더보기
학회 둘쨋날 1. 딱히 들을만한 세션이 보이지 않는다. 항성 세션은 사실 은하 세션보다 낮은 우선순위를 줬는데 그 시간의 은하 세션은 시뮬레이션 세션이라-_-;; 사실 은하/우주론 세션이 4개나 되지만 괜찮은건 1.5개정도밖에 안된다. 뭔가 단독으로 할 때보다 요란하기만 했지 실속은 그다지 없다는 느낌이 든다. 2. YAM모임. 인맥트는게 진리다. 누구는 안 뻘쭘하겠냐마는 그나마 진희씨나 현오씨 믿고(사실 진희씨는 말 놔도 될 것 같지만 아직은.) 간건데 그럭저럭 몇 명 정도는? 이래봐야 우리 근처에 있던 몇 명 뿐이라-_-;;; 겨울 엠티를 갔어야 했을라나 싶기도 하다. 오히려 그럴 때가 더 좋긴 하니까. 3. 박석재 원장님 특별강연. 내가 명박이도 병신같고 한나라당도 똑같다고 하고 단 하나의 공도 없이 끝나서 최.. 더보기
학회 첫 날 1. 순이언니는 녹두에서 쎈누나를 태워서 갔습니다. 강남사는 사람이 이 아침에 왜 차를 몰고 녹두까지 왔을까요 그러면서 왜 나랑 광호형은 안 태우고 갔을까요 2. 고산. 말은 잘하네요. 3. 포스터보다 구두발표가 더 낫겠습니다. 이거 뭐 만드는데도 한참 걸리고(작업량 자체의 차이) AS까지 해야되니(포스터 앞에서 설명대기) 그냥 15분 압박받고 마는게 나을 것 같네요. 뭐 사람들이 나를 보면 저건 뭐 긴장도 안하고 맘 편한 것처럼 보여져서. 4. 근데 포스터 위치가 별로임. 5. 우리쌤만 학생지도를 귀찮아하는줄 알았는데 대충 이런건 전국적인 현상같네요. 딴데도 그렇답니다. 좋아해야되나? 6. 아 그래도 달랑 3줄짜리 초록 제출하시고 4시간동안 테니스 치시는건 너무하지 않습니까-_- 7. 숙제는 웅쌤 부친.. 더보기
시험+학회, 2/3경과 시험과 학회발표의 3연전 중 잠시 중간정리를 하자면 스윕당하는것이 유력해보이는 상황임. 필사적으로 학회만 잡아보려고 하지만 모르겠음. 다행인건 시험보다야 이거 준비하는게 훨씬 마음이 편하다는건데-_- 하나 더 다행인건 야구 안봐도 되겠다는거. 학회 끝나고나면 진짜로 1주일쯤 푹 쉬고싶다 학교 출첵만 하고 티랑 좀 놀고 술 좀 마시고 주식계 입문이나 해볼까 며칠 와우에 빠져 살고 사실 이런거 한 사흘쯤만 하면 다시 몸이 연구를 원하더라고 강박모드가 걸려있는게 맞는 것 같긴 하지만 이 상태를 이용하는게 여러모로 좋다. 어차피 일을 하고 살아야 하니까. 더보기
칭호 공식적으로 내가 내게 부여한 칭호는 '저주받은 손' 하나 밖에 없다. 사실 붙이자면야 현재상태로부터 어마어마한 칭호들이 만들어질 수 있겠지만 칭호라 함은 역시 그것이 어떠한 성질을 준항구적으로 대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 curseD hanD는 적절하다. 그리고 하나 더 가져야 하겠다. '클로즈북 테스트를 거부하는 자'. 도대체, 이런 방식의 시험은 장기적으로는 이해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닌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