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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tcG

8/8, boosteR drafT

서면은 여러모로 다른 환경이었다.
아무래도 숙달된 오거나이저 및 저지가 아니다 보니까
포드 배정이나 토너 진행이 매끄럽지 않기는 하였지만
그것이 지역색이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매장환경은 낙성대가 더 좋았다.
부산 최고, 최대라고는 하지만 이 정도라면 으음-_-;
다녀본 매장이 서너 군데 되고 보니
새삼 낙성대가 우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쨌든.
이러다보니 사람들의 wowtcg에 대한 적응력이 다소 떨어져서
덱을 구성하는데 거의 무리가 없었다.
퀘를 8장집고 블랭크카드 3장을 썼는데도
3승으로 1등한 것이 그것을 반증한다.
2, 3라운드의 상대가 컨트롤이 좀 되는 분들이었으나
카드 이해도나 덱 구성력 등에서 무려 나한테 밀릴 정도였으니-_-;

매장 문 닫을 시간때문에
캐주얼 컨스도 못하고, 트레이드도 제대로 못했다.
일요일에는 장산에서 컨스가 있다고 하지만 불가능하고.
그 와중에도 에스칸다르 한 장을 팔고,
초전도검과 생존자구출을 주고
무한의 절단기와 티부의 롱소스-ㅅ-!를 획득했다.
가격에서 좀 차이가 있는 듯 하지만, 생존자와 롱소스를 대등하게 보면
그리 손해도 아니겠다. 국내에서 롱소스는 3불의 가치가 있을 것 같으니까.

결론 : 서면 듀얼존 정ㅋ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