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문학회

격조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제목 붙이는 것을 싫어하지만 상황 보고차 포스팅하는 것이라 이 이상 적합한 제목도 없습니다. 사실 실제 시간으로는 며칠 되지도 않았으니 다른 제목을 다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기에 그대로 두려고 합니다. 사람을 피곤하게하고 스트레스를 주던 워크샵과 학회의 연속일정이 끝나고 이제 숙제 하나랑 리뷰준비 하나가 남았습니다. 뭐, 이젠 미뤘던 일을 또 처리하기 시작해야 할 텐데 스타는 언제하지-_- 와우만 했네요. 천봉은 초단 복귀했지만 다시 폼이 꺼진 모양이라 한동안 쉬어줘야 될 것 같고, 문명이 자꾸 손짓하는데 쉽지않군요. 더보기
2009년 가을 한국천문학회, 그리고 거기에서 이어지는 황당함 휘닉스파크에서 열려서 갔다왔습니다. 이상하게도 이번엔 뭔가 꼭 들어야되겠다 싶은 주제가 없었어요. 포스터도 그냥 그저 그랬던 것 같고. 이게 내공이 쌓여서 그런 것인지 이번 학회가 유난한건지는 모르겠네요. 초청강연자는 무려 Bessell이었지만 이양반 말이 너무 빨라서-_- 그냥 그런저런거랑, westerlunD 1, 2 연구 결과랑, 이영욱 교수님의 따끈따끈한 음모론과, YAM모임, 이번 YAM은 재밌었습니다. 겨우 두번째지만-_- 이번 학회에서 느낀 거라면, 두 개 정도가 있네요. 갑자기 솟아오르는 논문 욕구. 그냥 마구마구 서론을 쓰고 싶은 겁니다. 그리고 타쿠야씨의 energetiC한 발표. 내용은 어려운거고 나와도 거리가 멀어서 뭔 소린지는 잘 모르지만 발표가 인상적이었어요. 아마 저번 학회때 .. 더보기
학회 셋째 날 1. 일단 조금 늦게 은하 세션에 들어가긴 했는데 영 별로다 뭔가. 2. 과천과학관 전경. 건물도 좋고, 방문객도 많다. 시설도 괜찮고 볼거리도 적절하고. 좋은 곳이다. 3. 보아 모형 이거슨 보아 모형 4. 포스터 앞으로는 레이아웃을 좀 더 좋게 만들고 글자 수를 좀 줄여서 눈에 잘 들어오도록 만들어야겠지만 포스터는 이제 더 이상 귀찮아서-_-;; 4-2. 저거 말고 세계 천문의해 포스터 두 장 가져와서 집에다 붙였다. 원래 그런거 잘 안하는데 사진이 워낙에 아까워서-ㅅ- 5. 학회가 끝났는데 내일 팀미팅이 있다? 발표 안해 ㅈㅈ 5-1. 근데 요즘 보면 팀미팅 조건이 우리팀만한데가 없다. 6. 김주찬이랑 원석이형이 닮았구나-ㅅ- 뭔가 김주찬 볼때마다 익숙하다 했다; 더보기
학회 둘쨋날 1. 딱히 들을만한 세션이 보이지 않는다. 항성 세션은 사실 은하 세션보다 낮은 우선순위를 줬는데 그 시간의 은하 세션은 시뮬레이션 세션이라-_-;; 사실 은하/우주론 세션이 4개나 되지만 괜찮은건 1.5개정도밖에 안된다. 뭔가 단독으로 할 때보다 요란하기만 했지 실속은 그다지 없다는 느낌이 든다. 2. YAM모임. 인맥트는게 진리다. 누구는 안 뻘쭘하겠냐마는 그나마 진희씨나 현오씨 믿고(사실 진희씨는 말 놔도 될 것 같지만 아직은.) 간건데 그럭저럭 몇 명 정도는? 이래봐야 우리 근처에 있던 몇 명 뿐이라-_-;;; 겨울 엠티를 갔어야 했을라나 싶기도 하다. 오히려 그럴 때가 더 좋긴 하니까. 3. 박석재 원장님 특별강연. 내가 명박이도 병신같고 한나라당도 똑같다고 하고 단 하나의 공도 없이 끝나서 최.. 더보기
학회 첫 날 1. 순이언니는 녹두에서 쎈누나를 태워서 갔습니다. 강남사는 사람이 이 아침에 왜 차를 몰고 녹두까지 왔을까요 그러면서 왜 나랑 광호형은 안 태우고 갔을까요 2. 고산. 말은 잘하네요. 3. 포스터보다 구두발표가 더 낫겠습니다. 이거 뭐 만드는데도 한참 걸리고(작업량 자체의 차이) AS까지 해야되니(포스터 앞에서 설명대기) 그냥 15분 압박받고 마는게 나을 것 같네요. 뭐 사람들이 나를 보면 저건 뭐 긴장도 안하고 맘 편한 것처럼 보여져서. 4. 근데 포스터 위치가 별로임. 5. 우리쌤만 학생지도를 귀찮아하는줄 알았는데 대충 이런건 전국적인 현상같네요. 딴데도 그렇답니다. 좋아해야되나? 6. 아 그래도 달랑 3줄짜리 초록 제출하시고 4시간동안 테니스 치시는건 너무하지 않습니까-_- 7. 숙제는 웅쌤 부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