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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예전 글 웹트렌드의 복고화에서 나는 그 당시의 최근 트렌드로부터
3가지 공통점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그것은 최근 작품이 아니며/첫 등장때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영상 클립이라는 것이었다.

최근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로스트 중 두 개의 영상 클립은
이 조건을 충족하는 트렌드이다.

 




전에 세웠던 가설 중 일부는 유효하지 않게 되었다.
이 클립들의 첫 등장은 동영상의 활성화 이후이다.
또한 두 번째 클립의 등장이 다시 첫 번째 것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제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트렌드는 다음과 같은 성질을 지닌다.
동영상 자체에 대한 창작이 아닌, 그 자막에 대한 창작.


결국 동영상을 변형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텍스트를 타겟으로 삼은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트렌드는 텍스트를 중심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동영상이 대세가 되는 한, 이미지가 웹트렌드의 소재적 한계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