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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잉여한 4일을 맞이하다

어제는 '내일 학교 꼭 가야지'라는 마음을 품고 잤는데

폭설이다
아니 이건 가고 싶어도 못 갈 정도의 기상이다
1~4cm라던 예보는 어디 가고 9시 현재 17.3cm?
버스는 올 스톱일거고
걷는다해도 에너지 소모가 막심하다
(HOMM3, 조조전에서도 그렇지만 눈밭은 이동력이 낮다)

사실 해야할 일이 답보상태라 학교가면 논문 좀 읽는게 전부일 뿐이지만
그마저도 집에서는 효율이 떨어진다는게 문제다.
오늘도 잉여한 하루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