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다는 AP의 예선전이 오늘 열렸습니다.
A가 asiA인건 알겠는데 P는 모르겠음-_-
어쨌든.
한줄로 요약하면
N.E.O. thE curseD han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출전은 스톰클로입니다.
지옥 가죽 장갑과 사이드에 달빛 섬광으로 약간 변형을 가한 형태
였습니다만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경기 vs보르나(패)
아니 어떻게 29명이나 몰렸는데도 오성님을 만납니다. 아놔?
보르나를 더욱 장고하게 하는 지옥 가죽 장갑은 예상대로 적중했습니다.
3, 4턴에 깔리면 보르나는 당황하게 되죠. 당연히 그렇습니다만
원체 보르나라는게 잡기 힘들다 보니 졌습니다.
여기까지는 뭐 그럴듯 함.
2경기 vs보르나(승)
막장 오브 막장 우스베님과 ㄲㄲ
앞번과 패턴은 비슷했는데 세 번째 matcH에서
일리단이 나오기 직전에 세계수 가지가 나와서 극적으로 승리합니다.
사실 진행중에는 계속 답답하게 굴러가서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냥 지는 페이스'라고 이야기 했는데
뭐, 이건 기적 맞아요.
3경기 vs피즐(패)
오랜만에 설창운님 만났습니다.
쪽도 못쓰고 졌습니다. 읭?
사실 스톰클로가 킬진에 비해 좀 스킬 데미지가 부족하긴 합니다만
그래서 피즐한테 일반적으로 좀 약하기도 합니다만
한번도 물딩딩은 뜨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_-
안티크론 두 장에 자나타 세 장 깔린 뒤에 조시무스 나오면 근데
울어야 돼요 답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굴릴 때 피즐은 개판이어서 대비도 안했는데 이거 뭐야 ㅋㅋㅋㅋㅋ
4경기 vs알레야 던본(패)
여기서 지면서 본선 진출의 꿈은 사라집니다.
3승은 해줘야 했는데.
얕보기도 했지만 변종 신성 충격 덱이었습니다.
아마 구원자의 아이기스가 없었던 것 같네요. 나오지를 않았으니.
정통 버전이나 변종이나 관계없이 물량 제대로 터지면 이길 수 있지만
이 경기에서부터 뭔가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5경기 vs에리운 문글로우(승)
조드였어요. 덱이 좀 조잡했습니다만 겨우 이겼네요.
이 덱의 플레이 스타일이 스톰클로가 힘든 타입이에요.
기술로 승부를 보는데 스톰클로는 기술 견제가 잘 안되죠.
요즘 드문 타입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장비/기술을 동시에 견제할 방법이 많아서
덕분에 힘을 못 쓰는 타입이기도 하구요.
최종 결과 2승 3패, 19등/28명
1등은 모쿠바님, 2등은 오성님, 그 외 기타등등?
건담팀은 거의 다 진출한 것 같고, DP팀은 거의 다 탈락한 것 같구요.
올드비로 분류할 수 있을 우스베님은 탈락, 은다님은 통과. 이렇습니다. 음음.
그래서 여기부터는 감상입니다.
3번이나 큰 대회의 예선에 참가를 했는데 결과가 항상 좋지 않습니다.
1. 언제나 선공을 못해요.
항상 빠른 덱을 굴리다 보니 선공이 참 중요한 요소인데 선을 못 잡네요.
2. 대회의 주기가 조금 그렇네요.
변명이긴 하지만, 이번 시즌엔 컨트롤 연습을 좀 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출시 후 두 달 정도는 컨트롤 위주로 덱을 만들고 했었습니다.
문제는 세 달이 지나면 만들어 볼 덱은 다 만들어 보고 굴려 봤고
다음판 소식은 없고 그래서 텐션이 확 떨어지거든요.
토너도 가다 안가다 하는 시기인데 그러다가 갑자기 큰 대회가 잡히면
오랜만에 굴리는 거니 컨트롤 가지고 갔다가 상대도 컨트롤이면 답답하거든요.
그러느니 시원하게 빨리 끝내자 하는 마음을 품게 되는데
빠른 덱은 운을 좀 많이 타는데, 내 운을 봤을때 이걸로 토너급의 컨트롤을
찢어버릴 속도는 안 나와요. 그래서 항상 이렇게 실패하는거죠.
3. 대우주의 의지가 나를 원하지 않아요.
네 번째 게임에서 불현듯 느낀 건데,
상대 피를 2/3정도 까 놓으면
그 때부터 더 이상 진행이 안돼요. 카드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말림을 막고자 항상 7셔플을 하였는데(가끔 6)
안돼요.
돌이켜보면 항상 이 정도 즈음의 상태에서 막혔었어요.
오죽하면 그때 다니님이 뒤에서 보다가 정크 결과를 보고는
어깨를 툭 치고 가셨겠습니까. 항상 그랬거든요.
전에도 그래서 저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었는데
이제는 그게 더욱 확고해졌네요.
작은 토너야 마실나오듯 놀러 나오면 되지만
이젠 큰 대회에서는 그런 대우주의 의지가 작용한다는 것을 알았으니
저지나 볼렵니다-_-; 어차피 자유의 몸도 아니라 이런 일로 해외 나가기도 뭣한데.
이로써 이번 시즌도 끝입니다.
3월 즈음에 다음 팩이 나올거라고는 하니 그거 대비 하면서
레이드를 간간히 하는 생활이 될 것 같군요.
이미 텐션은 다 떨어져서 더 이상 토너를 참가할 여력도 없고 동기부여도 안됩니다.
2월 말 즈음에 한번쯤 가고, 그즈음에 있을 프리릴리즈 가면 끝이겠네요.
실제로 2월에는 설도 있고 해서 바쁘기도 합니다.
A가 asiA인건 알겠는데 P는 모르겠음-_-
어쨌든.
한줄로 요약하면
N.E.O. thE curseD han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출전은 스톰클로입니다.
지옥 가죽 장갑과 사이드에 달빛 섬광으로 약간 변형을 가한 형태
였습니다만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경기 vs보르나(패)
아니 어떻게 29명이나 몰렸는데도 오성님을 만납니다. 아놔?
보르나를 더욱 장고하게 하는 지옥 가죽 장갑은 예상대로 적중했습니다.
3, 4턴에 깔리면 보르나는 당황하게 되죠. 당연히 그렇습니다만
원체 보르나라는게 잡기 힘들다 보니 졌습니다.
여기까지는 뭐 그럴듯 함.
2경기 vs보르나(승)
막장 오브 막장 우스베님과 ㄲㄲ
앞번과 패턴은 비슷했는데 세 번째 matcH에서
일리단이 나오기 직전에 세계수 가지가 나와서 극적으로 승리합니다.
사실 진행중에는 계속 답답하게 굴러가서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냥 지는 페이스'라고 이야기 했는데
뭐, 이건 기적 맞아요.
3경기 vs피즐(패)
오랜만에 설창운님 만났습니다.
쪽도 못쓰고 졌습니다. 읭?
사실 스톰클로가 킬진에 비해 좀 스킬 데미지가 부족하긴 합니다만
그래서 피즐한테 일반적으로 좀 약하기도 합니다만
한번도 물딩딩은 뜨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_-
안티크론 두 장에 자나타 세 장 깔린 뒤에 조시무스 나오면 근데
울어야 돼요 답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굴릴 때 피즐은 개판이어서 대비도 안했는데 이거 뭐야 ㅋㅋㅋㅋㅋ
4경기 vs알레야 던본(패)
여기서 지면서 본선 진출의 꿈은 사라집니다.
3승은 해줘야 했는데.
얕보기도 했지만 변종 신성 충격 덱이었습니다.
아마 구원자의 아이기스가 없었던 것 같네요. 나오지를 않았으니.
정통 버전이나 변종이나 관계없이 물량 제대로 터지면 이길 수 있지만
이 경기에서부터 뭔가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5경기 vs에리운 문글로우(승)
조드였어요. 덱이 좀 조잡했습니다만 겨우 이겼네요.
이 덱의 플레이 스타일이 스톰클로가 힘든 타입이에요.
기술로 승부를 보는데 스톰클로는 기술 견제가 잘 안되죠.
요즘 드문 타입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장비/기술을 동시에 견제할 방법이 많아서
덕분에 힘을 못 쓰는 타입이기도 하구요.
최종 결과 2승 3패, 19등/28명
1등은 모쿠바님, 2등은 오성님, 그 외 기타등등?
건담팀은 거의 다 진출한 것 같고, DP팀은 거의 다 탈락한 것 같구요.
올드비로 분류할 수 있을 우스베님은 탈락, 은다님은 통과. 이렇습니다. 음음.
그래서 여기부터는 감상입니다.
3번이나 큰 대회의 예선에 참가를 했는데 결과가 항상 좋지 않습니다.
1. 언제나 선공을 못해요.
항상 빠른 덱을 굴리다 보니 선공이 참 중요한 요소인데 선을 못 잡네요.
2. 대회의 주기가 조금 그렇네요.
변명이긴 하지만, 이번 시즌엔 컨트롤 연습을 좀 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출시 후 두 달 정도는 컨트롤 위주로 덱을 만들고 했었습니다.
문제는 세 달이 지나면 만들어 볼 덱은 다 만들어 보고 굴려 봤고
다음판 소식은 없고 그래서 텐션이 확 떨어지거든요.
토너도 가다 안가다 하는 시기인데 그러다가 갑자기 큰 대회가 잡히면
오랜만에 굴리는 거니 컨트롤 가지고 갔다가 상대도 컨트롤이면 답답하거든요.
그러느니 시원하게 빨리 끝내자 하는 마음을 품게 되는데
빠른 덱은 운을 좀 많이 타는데, 내 운을 봤을때 이걸로 토너급의 컨트롤을
찢어버릴 속도는 안 나와요. 그래서 항상 이렇게 실패하는거죠.
3. 대우주의 의지가 나를 원하지 않아요.
네 번째 게임에서 불현듯 느낀 건데,
상대 피를 2/3정도 까 놓으면
그 때부터 더 이상 진행이 안돼요. 카드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말림을 막고자 항상 7셔플을 하였는데(가끔 6)
안돼요.
돌이켜보면 항상 이 정도 즈음의 상태에서 막혔었어요.
오죽하면 그때 다니님이 뒤에서 보다가 정크 결과를 보고는
어깨를 툭 치고 가셨겠습니까. 항상 그랬거든요.
전에도 그래서 저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었는데
이제는 그게 더욱 확고해졌네요.
작은 토너야 마실나오듯 놀러 나오면 되지만
이젠 큰 대회에서는 그런 대우주의 의지가 작용한다는 것을 알았으니
저지나 볼렵니다-_-; 어차피 자유의 몸도 아니라 이런 일로 해외 나가기도 뭣한데.
이로써 이번 시즌도 끝입니다.
3월 즈음에 다음 팩이 나올거라고는 하니 그거 대비 하면서
레이드를 간간히 하는 생활이 될 것 같군요.
이미 텐션은 다 떨어져서 더 이상 토너를 참가할 여력도 없고 동기부여도 안됩니다.
2월 말 즈음에 한번쯤 가고, 그즈음에 있을 프리릴리즈 가면 끝이겠네요.
실제로 2월에는 설도 있고 해서 바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