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자/수료자의 학점을 봤다.
통산 4점이라는 점수를 찍을 수 있구나-_-
아무리 대학원이라고 해도 말이다.
그리고 매번 자기 학점 좋은거 아니라고 말하는 모 형은
4점이 안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생각되고
4점에 비해서 모 양의 학점이 낮고.
근데 다들 3.5를 넘는다.
난 3.23찍고 겨우 넘어왔는데.
3.5라는 것은 A와 B의 숫자가 대략적으로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A를 받을 수 있는건가? 난 3.3만 넘자고 이렇게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동시에 3가지쯤의 일을 한다면
난 하나밖에 못 한다.
코스웍과 연구를 동시에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무려 그들에게서는 R만큼의 천재성도 보이지 않는데도 그러하다.
난 이 학교에 처음부터 와서는 안되는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거의 모든 수업을 난 따라가지 못했다.
그래도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3.31로 박사 졸업한 사람이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