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nsorteD

잭 다니엘 탄생 160주년 한정판


오늘 어쩌다보니 최근 트렌드인지 특정 몇몇 가게가 그런 것인지
술을 면세점 가격에 근접하게 파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한번 날 잡아서 사러가야지 했는데
같이 간 사람이 오늘 가는 바람에 따라가게 되었다.

가을 학회 갔다오면서 맥캘란 18년을 살 것이기 때문에
오늘의 품목은 (1) 10만원 이하여야 했다. 이 가격대에서 면세점가에 근접한다.
(2) 맥캘란은 몰트이므로, 스카치 또는 버번.

그래서 원래는 시바스 리갈 18년을 살까 했는데
가게 가서 둘러보니 쉽게 보이지 않길래 물어보기도 귀찮고 해서 일단 패스.
버번으로 하자 생각하고 보니 메이커스 마크가 있더라.
하지만 막상 이 160년 한정판은, 얼마나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한정판.
비싸지도 않고 해서 이걸로 샀다. 일반 잭다니엘에 비해 병도 예쁘고 잔도 예쁘다.

같이 간 분은 글렌피딕 18년 2병과-_- 와인 하나를 가져가는 우월한 직딩이었음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