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hop qualify같은건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오랜만에 나갈 수 있는 토너가 있어서 나갔다.
결과는 2승 1패, 4위로 qualifY 획득.
저번 수요일에 레이드 쉬는 시간에 잠깐 시간내어 갔던 수요모임에서는
막장 오브 막장을 가리는 자리까지 가서
드랩 병신임을 재확인하였는데
이번에는 그 이후 즐창의 몇 가지 조언과
적절한 상식과 기타등등을 조합해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운이 크게 작용하여 이런 성적을 거두었다.
오늘의 경험으로부터 대략
드랩시 좌우의 사람들이 어떤 팩션인지 정도는 짐작할 수 있게 되었고
같은 포드에 나와 같은 것을 노리는 사람이 있는지 정도도 대충은 알게 되었다.
실제 플레이에서는 운이 많이 따라서 이겼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오늘 따낸 qualifY는 11월 2일 일요일에 있을 대회 참가권이다.
아마 그때면 다른 스케줄 없을거라고 보인다. 없도록 만들어야지.
뭐, 상금도 제법 크게 걸린 대회이기는 하나
내 운이란게 워낙 하찮고 보잘것 없고 저주스러워서
그런게 될런지는 모르겠다.
4등이 5만원인데, 그거라도 되면 좋지 않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으로 받은 것이 부스터 한 팩이었는데
거기에서 나온 것이
거북이 룻카드라는 것이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또 수요일과 오늘 드래프트 픽으로 히포 룻도 획득하였다. 아하하하하
일단은 패치 후 이런 외부 획득 아이템들이
계정귀속의 형태로 풀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렇게된다면 친히 내가 쓰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하겠다.
아마 업적이나 이런 것도 봐가면서 결정하게 될텐데
영 아니다 싶으면 섭게에 글올려서 팔아버리고.
gameS/t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