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버페스트 기념 한정판? 같은거라 물량이 많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이게 들어온 점포가 있고 없는 점포가 있어서(후자가 더 많은듯) 못 보신 분들이 더 많을겁니다.
몇 개 더 구해볼까 하고 관악 롯데 갔다가 없는걸 보고는
이제는 더 못 구하겠구나 싶어서, 물건이 있는 편의점에 가서 남은걸 그냥 다 쓸어오다시피 했거든요.
그렇게 식스팩 두 개를 구해서, 하나는 아직 냉장고에 모셔두고 있고
하나는 친구네 선물로 나갔구요.
그런데 우연찮게 하나를 더 받았습니다. 수원 이마트?에 꽤 늦게까지 남아있었던 모양이에요.
이걸 준 형이 거기에도 이제는 열 개 정도밖에 없다고 하는걸 보니, 진짜로 올해 마지막 물건이 될 모양입니다.
맥스가 이런 맛을 낼 수 있다니 감동스럽지요. 평소에도 이렇게 좀 해주지 말입니다.
이걸 포함해서 정확하게 스무 캔이 제 손을 거쳤습니다.
더 쟁여놓고는 싶지만, 이게 돈도 아니고 결국은 마셔야 할 물건이잖아요.
사진 기록만 이렇게 살짝 남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