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때와 마찬가지로 이제 마스터 업적과 매우어려움 클리어만 남았네요.
팁 찾아 보면서 천천히 하면 할 수 있을겁니다.
다소 어렵다고는 하는데, 일급보고서로 깰 거니까 좀 수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스토리는 괜찮은데, 블리자드는 진짜 스토리 작가를 좀 어떻게 해야할 것 같네요.
구성을 너무 평이하게 했어요. 정말 아쉽네요 이게.
이런 스페이스 오페라를 가지고 있으면서 다큐멘터리 느낌나는 구성을 하다니요.
캠페인의 전후를 좀 바꾼다거나, 인물간의 갈등을 좀 넣기만 해도
맛이 확 살아날텐데 말입니다.
위기도 좀 넣고, 연출력 뒀다 뭐합니까 그런데 써야죠.
입체적 인물간의 상호작용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형적 인물이 보통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집중도를 더 끌어올리는 편이지만,
입체적 인물상으로 이렇게 진행할 수 있다는건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자잘한 인터페이스 개선도 좋았고, 매 미션마다 배경화면이 바뀌는 것도 좋았네요.
저놈의 구성만 좀 뒤틀었으면 더 나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