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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lonG livE thE queeN


묘하게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처음 몇 회차는 항상 하듯이 랜덤하게 선택하고 진행해봤는데,

일단 여왕 한 번 만드려면 꽤나 빠듯하게 스탯을 찍어야합니다.

속 편한게 루멘 마스터 + 창작이죠.


그런데 이게 여왕 한 번 만들어봤다고 끝내면 참 허무해서요. 플레이타임 얼마 들지도 않습니다.

이 게임의 백미는 다양한 상황과 엔딩을 직접 체험하는겁니다.

그리고 그건 다 도전과제로 기록되지요. 참 적절한 과제들입니다.

물론 그걸 다 일일이 헤딩하면서 찾아낼 여유는 없으니 각종 위키와 공략을 참조합니다만;

그 중에서도 가장 골치아팠던게 스샷에 보이는 마지막 업적입니다. 평민과의 로맨스.

스탯 조건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아서요. 스텝 바이 스텝 공략을 겨우 따라해서 땄습니다.


남들에게 추천하고 다니지는 못해도, 한다면 말리지는 않을 정도의 게임이었습니다.

제 기준에선 브릿지라고 시작한거지만, 그것 치고는 힘이 좀 든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