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시간으로 1회차를 끝냅니다.
다크소울과는 다른 감각, 그러면서도 프롬의 게임이라는 정체성은 여전히 살아있는,
상당한 작품입니다.
컷씬의 구도들이 대체로 마음에 듭니다.
다만 전국시대의 일본이라는 배경은, 글쎄요. 개인적인 불호입니다.
액션의 무게감은 다크소울보다 가볍게 느껴집니다.
속도가 빠르게 전개되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이 말은 곧, 순발력이 좌우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일정 이상의 반응력을 요하는 보스를 구현하는 것은 무리였겠지요. 다행입니다.
저는 막히면 공략을 적극적으로 참조하는 편입니다.
당연히 발컨용 공략도 즐겨 사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웠다고 느껴지는 보스는 (의외로)아시나칠본창, 사자원숭이, 원망의 오니,
그리고 잇신입니다.
표주박 딱 맞게 다 쓴 거 보세요.
엘든링 이전에 끝을 보는것이 계획이었는데, 의외로 시간이 여유있게 남았습니다.
천천히 2회차 하면서 업적 마스터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만약 그러고도 시간이 남으면, 이럴때 책이나 넷플이라도 좀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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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시간, 다 끝냈습니다.
경험치 노가다는 아무래도 지루하네요.
엘든링이 세키로보다는 다크소울쪽에 가까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