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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공산주의 선언

[대졸자가 되어서 이정도는 읽었다고 할 수 있어야지] 시리즈 2편입니다.

사실 이 선언이 나온 이후로 150년이나 흐르기도 했고
공산주의는 현대사에 있어서 중요한 이데올로기였기 때문에
어디선가 다 들어본 내용들의 출처가 다 이것이었던 것입니다.

요약을 하자면, 첫 줄과 마지막 줄, 두 줄이면 끝날 것 같네요.
내용을 집약적으로 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선언문의 분위기는 충분히 담고 있기 때문에 말입니다.


이제까지의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이다.
만국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



이정도 뽀쓰는 뿜어줘야 간지나는 선언문이죠.
150년이 지난 지금 공산주의는 노동자 계급에게
노동의 동기부여를 하지 못해서 전반적인 생산성이 저하되는
치명적인 버그를 안고 폐기되었습니다.-ㅅ-
어쨌거나, 마르크스가 술 마시고 헀다는 이야기도 참 걸작이죠.
자본론은 쓰레기야...


읽다보니 다른 익숙한 문구가 있네요.
...부르주아 사회에서는 과거가 현재를 지배하며...
....응? 이것은 그 바보게임의 이름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