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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ys 6 - thE arK oF napishtiM



관련 정보는 제가 쓰는것 보다는 엔하 링크가 효과적일듯 합니다.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D%B4%EC%8A%A4%206)

몇 가지 기술적인 이야기를 쓰고 싶었으나 워낙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생략합니다.


플레이타임이 꽤 짧네요. 재 본건 아니지만 20시간 근처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3일만에 끝내버렸으니까요.

짧은 에피소드가 하나쯤 더 있으면 길이가 적절했을지도 모르겠네요.

100% 클리어는 아닌게, 다 깨고 나서 숨겨진것들 몇가지가 있다는걸 깨달았네요.

일반적인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아서 공략 참조를 안했더니.


그런데 대쉬점프는, 정말 골때립니다.

패드로는 거의 입력이 불가능해서, 필요한 구간에서 키보드를 잠깐 씁니다만

그것도 매번 성공하는게 아니다보니-_-

숨겨진 요소들 찾으러 가려면 대쉬점프를 까다로운 곳에서 해야하는데

그냥 안할랍니다-_- 어디 업적 기록되는것도 아니고 달성률이 나타나는것도 아니라서.

히든 보스라는 마쥬눈은 레벨 노가다도 좀 필요하네요.

대체로 레벨 디자인이 괜찮아서, 가끔 보스에서 막힌다 싶을때만 1레벨쯤 올리면 되는데

단순히 도전요소에 불과한 히든보스를 위해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


음악은 팔콤답게 준수합니다.

무려 모든 배경음악이 ogg로 곱게 프로그램 내에 모셔져 있어서요.

오프닝이나, 쿠에테라의 수해 배경, 몇몇 보스전 배경음악 같은건

노동요로 쓰기에도 참 좋아보입니다.


스토리도 나쁘지 않습니다.

차마 좋다고는 못하겠는게, 이스 1&2가 넘사벽이에요.

특히나 이스2 이터널은 오프닝부터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인데다가

음악(To make the end of battle)도 엄청난 놈이구요.


비교대상이 저렇다보니 평가절하를 피할 수는 없네요.

엔하에도 기술되어 있지만, 이스 6은 이런저런 면에서 이스 시리즈 중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상 이상한 감상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