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레이더 리부트가 나온 이 시점에
이런 가벼운 전작을 먼저 없앱니다. 18시간으로 모든 것을 끝낼 수 있었네요.
너무 가볍게 해서 스샷은 하나도 못 찍었군요.
처음에는 왜인지 모르겠는데 패드에 inverT가 적용되어 있어서
이거 조준/발사를 뭐 어떻게 하라는거냐고 짜증이 났었는데, 해결한 이후로 쾌적하게 했습니다.
legenD - underworlD 세계관을 잇는 작품인데,
legenD가 참 거시기하지만 underworlD는 괜찮게 잘 나왔었거든요.
빛의 수호자는 툼레이더라는 이름을 떼고, 마치 외전처럼 출시되었는데
쿼터뷰인게 좀 당혹스럽지만 괜찮아요.
퍼즐 푸는 맛이 있고, 목표 달성도 그렇게 빡칠만큼 어렵거나 한건 없구요.
콜렉팅에 공략을 좀 참조했는데, 그냥 공략 없이 주의깊게 해도 많은 것을 모을 수 있습니다.
뭐 막 칭찬해야할 만큼의 작품은 아닙니다만
깔끔한 맛이 있는, 제겐 쉬어가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만큼 짧은 리뷰도 여기까지 쓰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