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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batmaN: arkhaM citY

48시간, 열흘이 안 걸렸어요. 진짜 몰입해서 깼습니다.

스카이림과 포탈2가 너무 강력한 고티 경쟁자였죠.

11년이 아니라 10년이나 12년에만 나왔어도 1위가 유력했을 겁니다.


어사일럼은 '재밌네' 수준이라면 시티는 '개쩐다' 수준이에요.

참 모범적인 후속작입니다. 장점은 잘 받아오고 새로운건 추가되고.

파고들 요소도 많고요.



특히 리들러. 어사일럼에서보다 더 맘에 들게 나왔네요.

저 물음표 디자인의 옷은 별로지만요.



스케어크로우의 환영 연출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시티에서는 나오지 않았네요. 대신 빌런들이 너무 다양하게 나왔어요.

설정상 출연이 가능했지만, 약간 산만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시끄러운 할리퀸은 묶어놔야 제맛

이지만 탈리아랑 같이 몸매 너무 잘 나왔어요 하앍


뉴게임 플러스로 한 번 더 할 기력은 없네요.

모든 사이드 퀘스트와 리들러 수집을 했고, 할리퀸의 복수도 깼고요. 여기서의 업적은 다 못했고;

리들러 챌린지는 어사일럼에서처럼 점수 높일 자신이 없어서 또 패스.


그러고나니 진짜로 할 건 다 했네요. 9일만에 완벽하게.

시간을 보면 뭔가 더 해야할 것 같지만 이젠 다음 작품으로 넘어가야 할 시간?이네요.

보통은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클리어를 하다 보니 다음에 뭘 할지가 내정되는 편인데

이번엔 아직 아무 예정이 없네요. 뭐 어떻게든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