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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darK souL 진행기 8

음, 그러니까 포스트를 1주일에 하나씩 쓰고 있으니

다크소울을 시작한지도 벌써 8주란 말이네요? 어흐 빨리 끝내야 할텐데.

근데 묘한게, 언제가 될진 몰라도 2회차, 3회차까지 갈 것 같단 말이죠.

업적 난이도가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라서요.

모든 무기 수집이 가장 오래 걸리는 것인데, 최대 시프만 세 번 잡으면 되니

다른 엔딩을 한 번 더 보고, 2.5회차 정도 하면 전 업적이 끝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몹 패턴을 대략 파악하고 있으니 다른 무기나 방식으로 진행하고 싶기도 하고요,

다시 잡을 필요가 없는 보스는 패스할 수도 있고요.



그윈에 도전하기 전에 dlc지역 우라실을 먼저 끝내러 왔습니다.

어, 근데 영묘의 성수가 제일 쉽다고요?ㅋㅋㅋㅋ 와 빡세던데요.

21번째, 플레이타임 78시간째에 영묘의 성수를 잡았습니다. 꼬리까지 잘랐어요.



그리고 아르토리우스가 스물 두 번째, 82.4시간?째에 클리어 됐습니다.

무시무시합니다 진짜. 쿠라그의 마검으로는 데미지가 진짜 적게 들어가요.

그렇다고 12강 가고일 도끼창을 쓸 수 있는 능력은 안되고요.

속도감이 좀 차이가 나다보니 이번 회차에서 느린 무기를 쓰기가 좀 꺼려집니다.

아예 처음부터 느린걸 썼으면 모르지만; 하여튼 이 보스 멋집니다.


87.4시간째에 심연의 주인 마누스 공략에 성공했습니다.

아오 5연타 패턴 진짜 거지같네요. 어떻게든 깡으로 가드만 하고 있습니다.

상대법은 아르토리우스와 비슷하게 되네요. 뭐가 됐든 다 막고 한대씩.

한 대 넘게 때리기는 힘드니 느린 무기를 쓰게 되고,

그래서 드디어 가고일 도끼창이 실전데뷔를 치렀습니다.



89.5시간, 스물 네 번째 클리어, 카라미트!

꼬리 자르는게 가장 힘듭니다. 꼬리를 자르고 죽고, 그냥 일반으로 잡았어요.

와우에서 하드모드 업적을 따는 느낌이려나요.

역시나 막고 한대씩 치는 전법이 유효합니다.

우라실 보스들이 대체로 어려워서요. 즉사기에 가까운 기술도 많고요.

제 컨으로 다 피하지 못하니, 최대한 막기를 잘 하는게 관건이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그윈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