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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thE witcheR 3

184시간에 본편을,

200시간에 하츠 오브 스톤, 260시간으로 블러드 앤 와인을 마무리했습니다.


올해는 너무 빅 볼륨 게임만 연달아 한 감이 있습니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가 가장 라이트한 것이었는데, 이것도 플레이타임은 50시간은 됐을걸요.

그 다음은 1월이 되어서 몬헌을 300여시간,

끝나고는 어크 유니티를 마무리, 다음은 쉬지 않고 위처로 왔네요.


모든 가능한 물음표를 다 깠고, 서브도 다 했지요.

랜덤 퍽에 검술 위처였고, 난이도는 죽음의 행군이었으니, 징합니다 정말.

일부 업적이 남아있기는 한데, 뉴게임 플러스를 할 엄두가 안납니다.

전작부터 그랬지만 묘하게 UI가 저와는 안 맞습니다.

또한, 전투가 그리 재밌지 않다는 유명한 비판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다보니 UX도 불만족스럽죠.



하츠 오브 스톤의 이 장면은 꽤 인상깊은 구도였습니다.

하츠 오브 스톤 자체가 스토리적으로도 짧고 강렬해요. DLC다웠습니다.

그에 비해 블러드 앤 와인은, 확장팩이죠 정말.

60시간 들었는데, 다 하고 나서 든 생각은 한 30%정도만 짧았다면

밀도가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 이 아쉬움은 본편에도 적용됩니다.



화사해서 눈이 편했죠. 이건 투생의 장점입니다.

벨렌이나 노비그라드는 지역이 지역이다보니 칙칙하죠.



중간 스샷은 보통 잘 찍지 못하는 편인데, 이 대사는 요즘 시대에 시사점이 있죠.

이런게 좋은 정치적 올바름의 예입니다. 억지스러움이 없잖아요.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겁니다.



엔딩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찍었네요.


다음은 진짜로 짧은 브릿지 좀 해야겠습니다.

하나, 또는 두 개요. 그 다음은 젤다를 해야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