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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souL 2 (7)

58시간 20분, 안 딜의 저택 수호룡을 잡았습니다.

혹시나 백령 있을까 조금 찾아봤는데 없는 것 같아서 그냥 들어가서 한번에 잡았습니다.

청의 성당에서 한번 해 보기도 했는데, 그때는 브레스를 피할 공간이나 여유가 없는 반면

이번에는 후반부다보니 체력도 여유있고 공간도 넓어서 더 편했습니다.



이런, 스샷 찍은걸 보니 머리가 잘렸네요.


다음 코스는 수호룡의 둥지+제사장입니다.

61시간 20분째에 제사장의 끝에서 오래된 용을 클리어했습니다.

그나마 보스같은 긴장감을 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렵다고 소문은 나 있는 모양이었는데, 파훼법 또한 많이 알려진 것 같습니다.

뒷발만 두드리면서 패턴을 몇 가지로 유도하고 반복하는 식이죠.

소문에 비해 도전은 몇 번 안했는데, 다만 중간에서 파수병들에 고생을 한 편입니다.


62시간 50분, 거인의 기억을 모두 클리어합니다.

거인의 왕을 잡았는데, 백령 반호르트를 살리는게 오히려 더 신경쓰입니다.

패턴은 거의 밟기 원패턴이라, 오래된 용에서 하던걸 그대로 하면 되는 수준이었어요.

그나마 제가 근접이라 이랬지, 원거리는 그냥 안전한 곳에서 갈기면 된다는군요.



덩치는 커서 근접하면 발밖에 안 나오고; 오히려 멀리 서 있을때가 포스가 있네요.


이제 남은게 벤드릭과 나샹드라인 모양인데, 이제는 드디어 dlc지역을 갈 때가 된 것 같습니다.




67시간 40분, 추악한 엘레나 클리어.

첫 번째 dlc지역인 가라앉은 왕의 왕관의 첫 보스인데 세 번째 지역에서나 등장하네요.

이 지역만 거의 다섯시간 했고, 아직 남은 보스와 지역이 있습니다.



시미터로 깔짝거리다 운유도로 바꿔 끼웠더니 괜찮았습니다.

초반 프리딜 구도나 빠른 벨스테드 처리 등을 생각하면

한방 한방이 강한 무기가 맞는 것 같네요.


생각보다 꽤 고생하며 지나오는 중인데, 만족스럽기는 합니다.

맵/보스 디자인이 마음에 드네요. 난이도는 다소 올라간 것 같지만,

그 어려움이 합리적이라면 감수할 수 있고, 사실 그것이 다크 소울의 매력입니다.

2편은 전체적으로 그것이 아니어서 나쁜 평가를 받는데, dlc지역은 좋군요.




69시간 20분? 잠자는 용 신 드래곤 클리어.

번역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 용의 이름이 Sinh이에요.

백령이 있으나 크게 도움이 되질 않고, 방어할 수 있는 공격이 없으므로

망자 상태로 계속 들이댔습니다.

패턴은 1편의 흑룡 카라미트와 유사합니다.

프리딜 타임이 브레스때 존재해서 + 꼬리를 굳이 자를 이유가 없어서 카라미트보단 낫습니다.

그 외에도 패턴을 파악하면 착지 후 한 대 넣을 정도도 나오고요.

어려운데, 말이 되는 난이도라 괜찮군요. DLC가 없이 본편만이라면 실망이 클 뻔 했습니다.





죽은 자의 마을 보스 3인조를 71시간 10분대에 클리어합니다.

백령 둘을 입구에서 불러서 끌고 들어가서 다굴을 잘 쳐야 하는데,

도굴꾼을 먼저 잡는게 확실히 나았습니다. 전사는 잘 죽지도 않고, 세라는 맞지를 않아요.

그나마 달려드는 도굴꾼을 백령 하나랑 잘 붙여놓고 열심히 쳐 죽이면 극딜러는 없어집니다.

그 다음엔 세라에 붙으면 될텐데, 백령이 붙어주면 쉽고 아니라도 해볼만 합니다.

안 붙으면 백령은 하벨 전사에 붙을테니까요.




이제 dlc 1부 지역이 끝났습니다.

어, 플레이타임이 이정도가 되니까 1편 1회 클리어 시간보다 훨씬 더 들어가는 것 같네요.

난이도는 쉬운 편이었으나 의미없는 재도전 구간이 좀 있었고, 특히 흙의탑과 철성이 그랬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