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측

삽질기록 아우 짜증난다 그래 변명거리 삼아서 정리해 보자 1. 4k CCD가 새로 도입됨. 그리고 우리가 아마 도입 이후 2~3번째 사용자? 2. readout channel이 4개이긴 한데 single channel readout을 권장. 한쪽의 rdnoise가 좋기 때문이긴 한데 이로 인한 readout time이 약 3분에 달함. 3. 날도 좋고 습도도 낮으면 바람이 세게 분다. 나름 기대했었던 날인데 바람으로 인해 시상은 5초. 4. 플랫을 readout time때문에 제대로 찍지 못함. 5. 우여곡절끝에 bias까지 찍고 표준성 찍으러 갔더니 필드가 뭔가 틀리게 기록되어 있어서 고생. 6. 어쨌든 seeing보려고 파일 하나 꺼내서 imexam하려고 했더니 알수없는 에러가 발생. 7. NGC188을 I에.. 더보기
관측갑니다. (13신) 오늘도 실패입니다. 변광이 발견되거나, 표준화가 성공하지 않으면 이번 관측은 실패입니다. 겨울 6일을 받아도 이모양이니 원_- 2/18 3:24 (12신) plaN B와 적외선워크샵 문제 등등이 걸쳐서 꽤 피곤하네요. 오늘은 Berkeley 14만 집중적으로 찍다가 내려왔습니다. 구름이 왔다갔다 하는 폼이 불안해서 표준화가 필요없을 것 같은 놈을 골랐는데 뭐, 성공적이었을까요. 사실 12시 넘어서는 구름이 내습하여 표준성 필드를 전후로 찍기도 힘든 상황이었고 그렇다고 M67을 찍는것도 말이 안 되는 상황인데 그러자니 변광성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애를 붙잡고 있자니 찜찜하고 구름은 자꾸 오고-_-;; 지금 다행스러워 보이는건 현재의 구름 움직임대로라면 내일은 좀 희망찰지도 모르겠다는 겁니다... 더보기
deadlinE calendaR 프로포잘 내라는 소리를 하루 전에 듣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주요 망원경의 프로포잘 마감일자를 정리한 캘린더를 만들려고 했으나 .....이것들 몽땅 마감이 겹치네 보현산이 늦은 편이고 좀 이름 있다 싶은 애들은 9-10월에 다 끝나버림. 그리고 똑같이 다 3월에 시작해버림.-_- 그리고 우주망원경은, 아카리와 스피처가 올 여름부터 돌아가고 있어서 내년까지는 답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연말께에 허블과 허셜이 프로포잘을 받기 시작할 것 같음 아직 프로토타입이라 공개할만한 거리는 안됩니다 ㄳ 더보기
보현산 사진전 관측이랍시고 보현산엘 따라갔지만 사실 동풍이 부는 바람에 동해의 습기가득한 구름이 몰려와서 제대로 된 관측은 할 수 없었다. 구름과 습도 100%의 합동 공격에 자정이 넘기 전에 돔을 닫아야 했었다. 물론 나와 광호형은 합법적으로 수업을 빠지면서 쉬러가서 숙제를 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었지만. 종철이형한테는 미안하지만(사실 알고 있었겠지만) 관측에는 큰 관심이 없는 상태였다. 물론 언젠가는 내가 그 자리에 관측 책임자로서 가겠지만. 그냥 처음 간 보현산이라서 사진 좀 찍었다. 밥도 잘 나오고 따뜻한물 잘 나오고 인터넷 잘 되고 와우도 잘 되고(?) 공기 좋고 경치 좋고. 저기 위에 나온데가 보현산 1.8m 망원경이 있는 돔이다. 앞에 보이는건 그냥 천문대 건물. 저 위에는 관측할때만 간다. 본격적인 관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