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tomB raideR - underworlD 메타크리틱 70-80, 이라는데 해 본 소감은 80초반대까지는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난이도는 뭐, 그리 어렵거나 한 것은 아니었구요. 개인적으로는 퍼즐 난이도는 조금 더 높은게 좋지만; 전작 레전드에서 눈에 거슬릴 정도로 밟히던 그래픽 문제나 조작감 같은건 대부분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애니버서리를 통해 부실하던 레전드 스토리에 대해 느낀 바가 있었는지, 스토리가 꽤 괜찮았습니다. 길이도 적당했네요. 플레이타임 30시간. 다만 문제는 이 스토리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레전드와 애니버서리를 해야 한다는 것-_-;;; 스팀이랑 연동이 잘 안됐는지, 스샷을 찍을 수가 없었네요. 오픈캡처를 동원해보기도 했으나 잘 안되었고; 찍어야겠다 싶은 구간이 좀 있었는데, 뭐 어쩔수 없죠. 만족스럽게 해서.. 더보기 medaL oF honoR - warfighteR 메타크리틱 60점대의 점수를 왜 받았는지 알 수 있는,메달오브아너 시리즈를 말아먹은 작품이네요. 심시티 보상게임으로 선택한 건데, 그냥저냥 합니다.내러티브 설계가 너무 잘못됐어요.테러리스트에 맞서는 현대의 소영웅들을 그릴 것이었으면 좀 더 몰입이 되도록 구성해야 하는데이건 뭐 아케이드 스테이지 형식으로 여기저기 2시점으로 분산시켜놓고1/3이 지나가도록 스텀프와 프리처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음시종일관 미군의 우월성을 드러내는 식의 구성과'자 이번엔 이것 한번 써봐'라고 주는 것들 악역도 존재감이 약하고왜 튜토리얼을 그렇게 구성했는지도 의문이고한글화는 좋은데 오역이 좀 눈에 보이고2012년 작품인데 2007년 모던워페어1보다 나은점이 없는 것 같네요. 더보기 Epic Tales - 3. 바람추적자의 족쇄 “...고대 문헌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에 ‘바람추적자’라는 것이 있죠. 아마 여러분도 한두 번 정도는 본 적이 있을 겁니다.” Epic Tales - 3. 바람추적자의 족쇄 한 달이 좀 넘게 걸린 것 같군요.다행히도 이번편은 대화가 주를 이뤄서, 실제로 타이핑한 기간은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쓰기도 이 정도면 편하게 썼죠. 다만 저 두 인물, 특히 레키 휘트론 교수의 성격이제대로 그려졌는지, 독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는 걱정이 됩니다.언제나 가장 힘든건 구상이죠. 이 제목으로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바람추적자의 족쇄는 유명한 아이템입니다.최초의 전설 아이템...은 설퍼라스군요. 그 다음이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입니다.인게임 룩도 엄청난 놈이죠. 그걸 만들기 위한 시작 재료가.. 더보기 입학식 전날 KT는 작년에 놀란 기억이 있어선지 미리미리 정문에 이동중계차를 갖다놨네요. 여전히 추운데 그래도 꼴에 3월이라고, 해가 좀 길어졌는지 분위기가 좀 다릅디다.내일부터는 멋모르는 병아리들이 바글바글하겠죠.뭘 좀 아는 병아리들과 함께. 지금의 내가 10년 전으로 그대로 돌아가더라도 어색한건 없을 것 같아요.그때의 센스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게 없으니.옷을 더 잘 입기를 하나; 다만 10년치 잡지식만 좀 늘었겠죠. 아 배도 좀 늘었구나-_-;; 그땐 별로 설렌다는 느낌은 없었죠. 설레임은 이미 일주일 전쯤 새터가는길이 설렜고.앞으로 다가올 물리와 미적과 천문학의 고통도 몰랐고그냥 조심스러웠을 뿐이었던 것 같네요. 이젠 정말로 애들이 입학합니다.뭔가 안쓰러워요. 얘들이 겪을 폭풍같은 대학생활을 생각하면.공부한다고.. 더보기 bioshocK 2 디젤펑크에 어두침침한 해저도시.바이오쇼크 1과 2는 무서운 게임입니다.이번에 2를 했는데, 참 복잡미묘합니다.1편이 있었기에 2편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지만,그때문에 1편에 비해 2편이 저평가되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거든요. 하지만 이런 엘리노를 보면 시작하지 않을 수 없죠. 1편에서 몇 년이 지난 후라, 테넨바움 아줌마는 조금 늙은 모습으로, 여기 딱 한 컷 나옵니다. 엘리노는 이렇게 커버렸고요. 빅시스터 잠수복을 입은 엘리노. 1편에서의 가장 충격적인 연출은, 중반부에 앤드류 라이언과의 이벤트였습니다.2편에서도 그것을 'W-Y-K'라고 오디오로그에서 언급을 하지요.2편에서의 충격적인 연출은 엘리노 구출때의 리틀 시스터의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런 곳이, 리틀 시스터에게는 이렇게. 1편에.. 더보기 세계의 변동 나의 세계는 계속해서 롤백중이고내 주변에서는 세계로부터 떠나는 사람들이,영구적인 경우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셋 있네요.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아요.이런 식의 세계의 변동은 그리 흔하지도 않지만 그리 희귀한 현상도 아니지요. 하나는 곧 내게도 일어날 일하나는 아마도, 충분히 내게 일어날 수 있을 일 오늘 있었던 대화도 뭐, 입맛은 쓴 거지요.딱히 뭔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니, 결론적으로는 달라질 것은 없겠지만그들도 버티지 못했는데 과연 나는, 하긴, 욕심만 버리면 '그리고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일지도요. 더보기 그냥 언뜻 생각해본 한국 정규직 트랙 인기시장인 미국 잡마켓이 얼어붙어 있다는 것은 수 년 전부터 나왔던 이야기고유럽쪽도 그리 다르지 않을 뿐더러당장 요즘 송박사의 구직활동기를 볼때마다 마음이 갑갑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잠깐 생각해보니한국은 굉장히 특수한 환경이라서, 낙관적으로 생각해볼 만 하지 않나 싶다. 그 근거는 아마도 세 가지 정도인 것 같다. 1. 내가, 우리가 정규직 트랙에 진입하는 시점은 앞으로 약 7-8년 후다.학위하는데 3년은 걸릴 것이고, 포닥을 두 번 한다 치면 4년.이것저것 하는데 꼬이면 1년 더. 대략 그렇다.2020년. 원더키디는 나오지 않겠지만; 2. GMT 가동2020년이라는 해는 지금 계획 및 건설 단계에 있는차세대 기기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할 무렵이다.안그래도 한국은 GMT때문에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더보기 그리 중요하지 않은, 예언에 관한 이야기 그리 중요하지 않은, 예언에 관한 이야기 의외로 실험적인 형식이면서도내가 쓴 파트는 그리 재밌지 않은, 쓸때도 힘들어 죽을뻔한,두 가지 시점이 동시에 진행되는 형식의 소설 공모전 마감 기한까지 정확하게 비축분인 챕터 1을 다 올렸네요.제 파트가 O입니다.-_-;;;비평자 모씨에 의하면 시작이 너무 불친절하다고.미니시리즈 드라마를 처음부터 안보고 3화 중간부터 보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어쨌든, 1월 중부터 지금까지 나름 정신없이 달려온 2편의 소설 진도는예상한 만큼, 정확하게 맞췄습니다. 투잡 뛰는 느낌은 이런겁니다 아마도 어우. epiC taleS는 3화 구상만 되어있고 아마 실제 쓰는건 2월 말에서 3월이나 되어야 할 것 같구요.(불미스러운 사고-_-가 있어서 말입죠.)그리 중요하지 않은, 예언에 관한.. 더보기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