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10/18, boosteR drafT T-shop qualify같은건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오랜만에 나갈 수 있는 토너가 있어서 나갔다. 결과는 2승 1패, 4위로 qualifY 획득. 저번 수요일에 레이드 쉬는 시간에 잠깐 시간내어 갔던 수요모임에서는 막장 오브 막장을 가리는 자리까지 가서 드랩 병신임을 재확인하였는데 이번에는 그 이후 즐창의 몇 가지 조언과 적절한 상식과 기타등등을 조합해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운이 크게 작용하여 이런 성적을 거두었다. 오늘의 경험으로부터 대략 드랩시 좌우의 사람들이 어떤 팩션인지 정도는 짐작할 수 있게 되었고 같은 포드에 나와 같은 것을 노리는 사람이 있는지 정도도 대충은 알게 되었다. 실제 플레이에서는 운이 많이 따라서 이겼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오늘 따낸 qualifY는 .. 더보기 다음 확팩 전망 이미 널리 알려진대로 중국과 같은, TDP+FOO 합본에 일부 누락된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일단 누락이라는게 별로 마음에 안 드는 형식이기는 하다. 개사기 치퍼가 빠지는 것과는 별개로, 한국의 카드 DB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판다님의 토너먼트 계획은 '누락된 영문카드 사용 불허'이기 때문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이 토너에서 금지된 것이 거의 고정 포맷 형태로 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이 누락은 오닉시아와 화산심장부 트레져팩, 겨울축제 카드의 사용이 같은 이유에서 불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 불타는성전 프로모카드 3장도 마찬가지 이유이고. 어찌되었든, 컨스트럭트 토너먼트의 대세는 바뀌게 될 것이다. 올드 유저들의 증언에 따르면(현존하는 최선의 미래예측이다.) 더욱 빨.. 더보기 refresH 진짜 정신없이 숙제하다보니 포스팅할 여유조차 없더라. 그렇게 날 괴롭힌건 단 두 개의 숙제. 그래서 학회 다녀오고 몸이 뭔가 말을 잘 안 듣는다는 생각이 드는 와중에 롯데한테 기대한 내가 병신이지. 그냥 업데이트를 위한 포스팅. 아무것도 특별할 것은 없고 다시 다른 숙제는 다가오고 연구 진척은 안되고 astraL lifE에 썼던 얘기 여기다 또 쓰면서 특성 연구해봐야 잘 하지도 못하지만 연구하고 시간계획짜고 다음 토너먼트 걱정하고 힘들다 더보기 열폭 요즘 사람들이 잘못 쓰고 있는 말 중 대표적인 것이 이 '열폭'입니다. 사실 근처 사람들을 보면, 디씨에 제대로 들락거리는 사람이 아니면 이 단어의 뜻을 잘 모르고 있더라구요. 보통의 웹 트렌드도 그렇지만, 디씨에서 발원한 것을 다른 곳에서 재사용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수용하게 되는데 이 단어는 그 과정에서 잘못 전달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원 뜻은 -열등감 폭발-입니다. 대다수의 용례는 -열을 확 내다-, -분노를 폭발시키다-정도로 쓰더군요. 원 뜻이 저래서, 실제로 이 단어를 사용할 타이밍을 잡기는 힘듭니다. 주로 대학이나 자랑거리 떡밥에 사용될 뿐이지요. 하지만 어감이 딱 오해하기 쉬워서, 잘못된 의미로는 더욱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ex) 상황 예시 A : (서울대생임을 인증함) B : 그래봐.. 더보기 HOA oversizeD heroeS cardS 주문한지 보름만에 도착. thanks givinG daY가 중간에 끼는 바람에 좀 늦어진 것도 같다. USPS였는데도- 대략 카드 세트는 6불, 배송이 5불 정도 들었다. 배와 배꼽이 비슷하게 크긴 하지만 첫 주문이라 약간 가볍게 한 감도 있고 사실 앞으로도 지나친 지출은 자제를 해야하기 때문에 (신용카드의 잠재적 위험성) 적절한 연습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와중에 내 엉망인(그렇다고 생각되는) 문법에도 문의메일을 잘 알아듣는 셀러가 고마웠고 자신감이 붙었다. 뜻만 통하면 되는거다-_-ㅋ 아따 주소가 길기도 길다. 셀러도 주소가 길고 학교여서 기억하고 있다고 했었다. (정보유출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괜찮겠지.) 오버사이즈 카드는 일단 크기에 걸맞게 두껍고, 일반 카드의 4배 크기이다. (가로x2 세로x2).. 더보기 9/21, nationaL championshiP 예선 6라운드, 2승 4패. 각 라운드의 세세한 것은 쓰지 않겠고, 그냥 감상과 전망 정도만 적고 마치려고 한다. 피곤하다-_- 1. 진행 전반에 관해 무리 없이 매끈했다. 추석때 있었던 목동에서 다니님이 진행했던 컨스는 상당히 부산스럽기도 했고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815수준으로 사람이 많아서 소란스럽기는 했지만 진행 자체는 굉장히 매끄러웠다. 스태프 자격으로 카드매니아 직원분도 오셔서 진행을 도와주셨다. 전에 판다님을 찾아왔던 분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봐서는, 글에서 언급되었던 김미현 사원님? 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회 전에 있었던 한글판 논란과, 예선-결선을 거치는 포맷은 사실 지금 봐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어퍼덱의 승인이 났으니 다들 거기에 대해 수긍하는 쪽으로 마무리 지었다. 하.. 더보기 그냥 갑자기 쓰고싶었던 엘렌드릴 튜닝 다른 여타 덱에 비해 손을 덜 타서 저주받은 손이라도 무리없는 승률을 낼 수 있는 엘렌드릴도 결국 내 손에 들어오니까 필요한 라스트 한방이 제때 들어오지 않아서 4전 1승 2패 1기권승?;;;;; 엘렌드릴치고는 너무 저조한 성적을 냈다. 다른 덱이 딱히 메타도 아니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음-_-;;; 어떤 식이었냐면 고어벨리 피 2를 남겨두고 네 턴 동안 퀘스트 네 장을 연속으로 드로우해서 세계수 스윙에 맞아죽음. 무려 그 퀘스트 중에도 에이미가 없었음. 그렌난 피 3을 남겨두고 먼저 진 다음 부질없이 덱 위를 열어보니 조사. 미친듯이 드로우도 말려버림. 그래서 일단 웨이트를 뒤로 약간만 밀어보려고 하는데 일명 속사(RF) 엘렌드릴. 응? 현재 구성에서 조사를 속사로, 크롤을 해골장궁으로, 매지크를 에라.. 더보기 TCG distributoR의 만행 요즘 자주 바깥에서 이 블로그를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진도, 음악도 잘 없고 글만 쓰는 블로그라서 그것도 독자를 배려하지 않는 글만 쓰는 블로그라서 혹시나 기대하고 오셨던 분들께는 사죄드립니다. 어쩔 수 없이 이번 글도 별로 재미는 없을거구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본인이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라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쓸데없는 서두가 길었는데, 시작해 보지요. 제목을 디스트리뷰터의 만행이라고 적은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해 본 것이라고 해 봐야 약 1년 정도의 MTG와 석 달 정도 된 WOWTCG가 전부이기 때문에 다른 게임은 다룰 수도 없고 그나마 나는 주변인에 불과하였기 때문에(그리고 지금도 평범한 플레이어) 윗선의 사정을 자세하게 알지도 못한다. 그렇지만.. 더보기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