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워
괜히 명작이 아니구나
이러면서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 감동의 20%는 미션 클리어시에 깔리는 bgm때문인 것 같구요.
70%는 난이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스나이퍼 엘리트를 최고 난이도로 깬 이후로
까짓거 이거라고 뭐가 다르겠나 하면서 베테랑 ㄱㄱ했는데
AI수준도 그렇고 장난이 아니네요.
5%정도가 계속해서 들리는 대사 덕분.
근데 그 5%정도는 번역 문제때문에 그대로 감소치로 작용.
withiN temptatioN의 icE queeN이 노래에서는 5점 만점에 5점을 매길 수 있지만
뮤직비디오에서 5점 만점에 -5점을 받는 상황과 뭔가 비슷하달까요.
차라리 원문을 보는게 낫겠네요.
그래서 남은 10%는 사망시에 뜨는 전쟁관련 명언 탓으로 돌리겠습니다.
'MG42, seconD flooR!'
들리면 헉 하면서 일단 숨고 봐야되고
'enemY infantrY!'
들리면 후 이젠 또 얼마나 웨이브가 올라나 하면서 긴장타게 되고
하면서 좌절스러웠던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었는데
한두고비 넘느라 한시간씩 소모하는건 예사더라구요.
2차대전이 각종 게임과 영화의 주제가 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월드 스케일의 스펙타클 이벤트이기 때문이거든요.
전쟁은 관련이 없는 자에게는 유희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있겠습니다만,
어쨌거나 소재로서는 참 좋은 사건임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런 식의 플레이면-_-; 실제 병으로 참전하면 내 생존률은 극악이겠다 싶습니다.
실제로는 생존률은 생각보다 높은 모양이지만;
그래서 지금은 마지막 미션을 진행중입니다.
끝나고 나면 마영전을 다시 깔짝거릴까
아님 베비형이 날 찾는 모양인데 와우 복귀할까
아님 이 기세를 몰아 콜옵4 worlD aT waR를 할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민에서 논문따위는 아웃 오브 안중
동시에, 왜 사람들이 모던 워페어에 열광했는지가
어렴풋이 느껴지네요.
스샷을 찍으면서 첨부할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게 너무 번거로운 작업이 되어서 포기.
ps. 다 깼어요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