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에 해당되는 글 74

  1. 2021.05.16 helltakeR : examtakeR
  2. 2019.12.14 링피트+POE
  3. 2019.12.08 heavY raiN
  4. 2019.10.01 3년
  5. 2019.08.11 metastablE
  6. 2019.01.21 평안한 허탈함
  7. 2017.04.24 초조함
  8. 2016.10.30 7.1이 도입된 지금에서야 올리는 와우 라이프 (1)
  9. 2016.08.31 군단을 막으러 가는 중입니다.
  10. 2015.05.06 이야기가 필요하다 (2)
gameS/etC | Posted by thE curseD N.E.O. 2021. 5. 16. 12:38

helltakeR : examtakeR

1주년 기념 외전 DLC입니다. 난이도는 본편보다 어려운 느낌이었습니다.

한글패치 구해서 했어요.

 

 

추가 2개 업적을 위해서 별도로 수행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3월부터 계속 로아를 하느라 다른 것을 못 하고 있습니다.

템렙 올리는건 뒷전이고 내실 작업을 주로 하는데,

적당히 마무리지어두고 다른 것으로 넘어갈 타이밍을 잡기가 힘드네요.

로헨델 이야기 끝을 보고 버려둘까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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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9. 12. 14. 16:55

링피트+POE

목요일인가에 소량 입고 소식을 받고 주문한 링피트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또 오늘은 POE 3.9 리그 시작일이라 그냥 이것저것 좀 찾아봤습니다.

4.0은 무조건 해야하는게 맞는데, 3.9는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 같긴 했습니다.

 

헌데 지금 상황이, 평일에는 뭔가를 집중해서 하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한동안은 인방보면서 링피트하고, +a로 POE정도 하는게 베스트가 아니겠나 싶네요.

아마 원래라면 어크 로그나, 호라이즌 제로던을 빅볼륨 게임으로 했을 것 같은데요.

 

뭐 POE가 영 아니다 싶으면 조용히 다른걸 할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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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9. 12. 8. 23:50

heavY raiN

아이스본은 라잔에서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패턴이 더러운건 그럴 수 있습니다. 히트앤런으로 조심하면 언젠가는 잡아요.

그런데 공격 범위, 데미지가 너무하네요.

비교해보자면, 닼소가 아무리 어려워도 이런식으로 디자인되진 않았습니다.

원래 몬헌이 그래요? 그렇다면 원래 잘못된겁니다. 

난도는 합리적으로 책정되어야합니다.

무턱대고 스탯만 올려서 어려워지는 것이면 도전의식이 아니라 짜증이 생깁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아이스본을 끝내고, 예전에 PSN 무료게임으로 받은 헤비레인을 했습니다.

별 생각없이 한 것인데, 10시간 남짓의 플레이타임이 나왔으니 브릿지로 참 적절했습니다.

내용이 내내 비가오고, 주제도 찝찝하고, 썩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 장르는 처음 해 본 것이거든요. 느낀바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매체는 선형적인 이야기를 가집니다. 그리고 사람은 그런 것을 편하게 이해합니다.

반면 인터랙티브 무비는 트리 형식의 스토리 구조를 가집니다.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그것이 여러가지 다른 결과로 향해야 합니다.

이것은 한 가지 이야기를 가지고 만드는 것에 비하면 어렵기도 하고 돈도 엄청 많이 들죠.

그런 반면, 여러가지 줄기들의 퀄리티는 편차가 심하고, 얕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없지는 않습니다.

미연시에서 자주 택하는, 트루 엔딩 하나와 나머지 if들로의 구성.

퀄리티 차이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방식입니다. 정답의 퀄리티는 당연히 좋습니다.

이 방식은 장르의 본질적인 해결법은 아닙니다. 의도한 이야기가 논란의 여지 없는 정사가 되므로

오히려 인터랙티브 무비로 정의하기가 힘들겁니다.

 

레이트 시프트, 밴더스내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최근에 나온 것들의 이름입니다. 이에 비하면 헤비 레인은 2010년 작품이니 굉장히 오래됐죠.

이쪽은 퀄리티의 편차를 미친듯이 자본을 투자해서 상향평준화 시킵니다.

다소 비효율적이지만, 현재까지는 맞는 방향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반응이 나쁘지 않네요.

 

그리고 음, 다른 시도는 해당 장르를 안 만드는게 있겠군요.

애초에 스토리라는게 선형이라고만 정의된다면,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하나의 줄기만 의미를 가지고

나머지 선택되지 않은 더미 데이터는 의미를 가지지 않으므로

원래부터 한 줄기만 존재하는 것과 효용이 동일할 것입니다.

문학적, 철학적, 인문학적으로 생각해볼 주제이긴 할듯합니다.

하이퍼텍스트라는 토픽과도 연관되겠구요.

(1회차 한정으로 성립할 궤변입니다.)

 

헤비레인은 4인의 주인공이 진행하는 군상극입니다.

에단 마스를 주인공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에 배정된 시간이 꽤 많아요.

 

 

주요 인물들을 다 살리는 엔딩을 봤습니다.

분기 자체가 스포일러가 되다보니 트로피도 다 비공개고,

획득 순간의 스샷도 로딩 컷씬이 찍혀있네요.

따로 찍지 않았더니 쓸만한 스샷도 이거 하나 겨우 나왔습니다.

 

GOTY를 몇 개 받은게 이해가 됩니다.

QTE가 상당히 수준이 높아요. 

2010년 게임인데 듀얼쇼크의 6축 이동이 아직까지 신선하네요.

전체적으로 플롯과 서술도 좋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건 에단 마스의 설정이 사용되지 않은 것과

혼란을 주기 위해 사용한 설정들이 눈에띄게 허술했다는 것,

너무 작위적인 인물 성격 등. 비중이 꽤나 큰 부분들이 문제점으로 자주 지적되는 편입니다.

저는 스토리를 중시하는 편인데 이 단점이 크게 다가오네요.

캐릭터의 이동이 약간 뻑뻑한 편입니다. 9년전 게임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다시 하기에는 이 부분도 거슬립니다.

 

작중에서 계속 내리는 비때문에 분위기가 처지기도 하고

공략을 참조한다면 플래티넘 따는게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지만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이 걸려서 굳이 더 하고싶은 생각은 들지 않네요.

 

 

다시 평일 내내 일하느라 뭐 하기는 힘들겠네요.

다음주에 뭘 시작하면 될까 고민입니다.

빅 볼륨인건 맞는데, 보통은 대충이라도 정해놓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아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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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9. 10. 1. 23:03

3년

글 안(못) 쓴지가 3년이네요.

 

공지성 글, 리뷰성 글, 논문, 이런거나 그동안 쓰고 있었지요.

나의 이야기는 어떤 시점에서 찬란히 머물러 있는데

내 스토리텔링 능력은 퇴화해버린 것 같습니다.

 

3년이나 아무 것도 안 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지요.

 

그렇다고 당장 쓰기 시작할 수도 없는 상황, 그저 경각심만 잠깐 들었습니다.

이러다 말면 안되겠지만, 일단은 인지를 하는게 우선이니까요.

내 상황이 글을 쓸 때는 아니니.

 

다행인건 뭐냐면, 3년전의 글이 괜찮아보인다는 건데요.

이게 다행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발전을 못 했다는 이야기도 되는데, 이야기 자체가 매력적이라는 이야기도 되거든요.

아. 다만 문체가 재미없어진건 어떻게 좀 해야겠습니다.

이건 논문의 단점이네요. 모든 이야기를 다 풀어야 해서 글에 생동감이 죽었습니다.

원래도 뛰어난건 아니었던 것 같지만, 흡입력은 저기서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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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9. 8. 11. 20:18

metastablE

가끔씩 꺼내는 단어입니다만, 블로그에도 언젠가/자주 쓰지 않았나 싶었는데 그렇진 않군요.

6년 전에 한번.

 

하긴 뭐 인생이란게 언제나 exciteD일수도 없고, 언제나 stablE할수도 없으니

대체로 이런 준안정 상태일 수밖에 없지요.

고생하는건 마음만.

 

지난 달에 쓸까 말까 고민하던 글뭉치는 하이볼 두 잔 이야기였는데

언제나와 비슷한,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그런 평범한 허무함 이야기라

그저 묻어두는게 맞을 것 같아요.

 

x-coM이 끝난 뒤로는 POE를 했고,

성장이 느려진다 싶은 시점부터는 MCU 정주행을 했습니다.

그게 한 달 전이네요. 이제 두 편 남았습니다.

 

2010년대의 가장 파워풀한 스토리가 이 인피니티 사가일텐데,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네요.

페이즈1은 시기와 수준이, 아니 어떻게 이게 신드라고라가 울부짖고 아서스가 건재했던

리분시절 와우를 이길 수 없고, 

영화로만 따져도 직접적인 경쟁작이 다크나이트 시리즈인데서 완패입니다.

다른 게임을 따져도 이 시기의 MCU보다 뛰어난 것들이 많았다고요.

 

그러나 10년이 지나는동안

와우도 갔고, DC도 갔고, 아니 남은게 이것 밖에 없어요.

이 지경이 되었을땐 이미 너무 많은 영화가 나온 뒤였죠.

그러니 이제라도 일부분 떨떠름함을 가진채로 봐야만 했죠.

 

아쉬운건 인피니티 사가가 아니라,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새로운 IP에요.

 

그리고 영화 정주행하면서 realM grindeR라는 클리커 게임을 하고있는데

괜찮은 물건입니다 이거. 평일 퇴근 후에 시간이 없을때는 영화 안보고

이것만 좀 깔짝거리다가 잘 때도 많아요.

흠, 갑자기 든 생각인데 캐릭터의 성장만을 목표로 하는 대부분의 rpg파밍 게임은

클리커와 크게 다를바가 없네요. 어느 순간부턴 성장이 둔화될 수밖에 없고.

결론은 이야기가 부족하니 한계가 온 순간 이탈하는것이 당연하다는 겁니다.

 

POE 다음 리그는 할지말지 모르겠네요.

뭔가 달라지긴 하겠고, 새로운게 있긴 하겠지만

내가 매핑을 완료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성장곡선이 당연하게도 그 전에 완만해지거든요.

 

어쨌든 할 건 많긴 한데

문제는 저 metastablE한 상황이라는게. 집중을 분산시키는 요인이 많아서요.

돈 모으고 굴리는것도 그렇고. 다음 일도 그렇고.

 

다음주면 MCU도 정말로 끝납니다.

(파프롬홈이 아직 상영중이네요. 엔드게임은 확실치 않습니다.)

일단은 언차3를 하면서 생각을 가다듬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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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9. 1. 21. 23:08

평안한 허탈함

한 달여간 바쁘게 흘러가던 사업 제안 일정이

제안서 제출 포기로 결정났습니다. 마감 사흘 전이네요.


허탈합니다. 화는 안 납니다.

회사 입장에선 돈 안되는 일에 고급 인력들을 장시간 집어넣은거죠.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이 일은 리스크가 컸습니다.

안해도 문제인데, 해도 문제인 상황이었죠.

이익도 안 나는 일이래고요.


저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입니다.

하면 돈이라도 더 주고, 경험은 될테니까요.

안하면 다른 일을 할 기회가 오겠죠.


다만 아무렇지도 않은듯 취소되는게 마음에 안드네요.

이러다 아무렇지도 않은듯 내일 다시한다고 할 수도 있겠죠.

그 많던 컨소사와 협력사들과 사람들에게도

이렇게 간단하게 통보만 하면 되는 일이었는지.

모르겠네요. 이런건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인건지.


저번주에 봤던 타로는 '상황은 급변할 것이다, 네가 바쁜 것은 좋은 일이다,

강력한 여성의 영향이 있을 것이다'라고 해서 이대로 진행될 줄 알았죠.

이제 다시 해석해보니 그 강력한 여성의 영향은 그 부분으로 해석할게 아니라

교훈을 얻을 것이라고 해석해야 맞는 것이었네요. 교훈은 교훈이죠.

오늘 와서 야 저번에 그거 오늘처럼 되는걸 본 거냐니까, 맞다고 나왔어요.

거참 인생이란.


그래서 평안합니다. 허탈하고요.

이런 일은 앞으로 자주 생길 겁니다.

들인 노력에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은 자주 생길겁니다.

하루에도 두 번씩 방향이 바뀌는 일도 있을거고요.

내일의 일을 예측하지 못하는 날도 많을겁니다.

그런데도, 살아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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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7. 4. 24. 03:26

초조함

돈은 돈대로 나가고

손실은 손실대로 보고 있으며

일은 일대로 새로 쌓이기만 하고 해결은 안되고

와우는 계정이 끝나가는데

돌겜은 진득히 붙잡고 있기 힘들고


그냥 다음팟 방송이나 보고 있을 뿐


새로 무슨 게임을 시작하기도 쉽지 않아서, 뭔가 재탕을 할 생각입니다.

아마도 다크소울1 2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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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6. 10. 30. 01:55

7.1이 도입된 지금에서야 올리는 와우 라이프


레이드도 안 가기로 결심한 이상 정체기가 언젠가는 오리라 생각했었는데

지금이 묘한 타이밍입니다. 템레벨은 거의 오르지 않고 있고 전설도 안나옵니다.

원래 생각했었던 5인 쐐기팟 나들이도 이상하게 삐걱거리며 잘 돌아가지 못합니다.

7.1이 되면서 카라잔이 리메이크 되었는데, 오죽하면 입장퀘로 신던 4군데를 가라고 하는것조차

어딘가 번거로워서 하지 않고 있었겠습니까요. 오늘 어떻게든 사람이 모여서 겨우 해버렸습니다.


855가 되었는데, 이제는 주간 사이클이 돌아갈겁니다.

아마도 일주일에 카라잔 한 번 가고 나면 쐐기 몇 번 정도 더 갈 수 있을까, 정도겠네요.

묘하게 길드의 동시접속인원이 엇갈리면서 접속률도 줄고 있거든요.

그러면 남은건 평판 작업 남은 것, 카운팅 업적 남은 것, 그 외에 뭐 고고학이나 낚시,

구 레이드 던전의 펫 수집 및 탈것 수집, 정도가 남은 일이 아닐까 싶네요.


출구전략을 마련해야될 때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이번의 느낌은 과거와는 좀 다릅니다.

과거에는 이것저것 하려다가 할 수가 없어서 흥미가 떨어지며 쉬게 되었다면

군단은 그렇지는 않거든요. 할 거 다 했다 싶어서 쉬게 되는 거라고 봅니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충실한 경험이었네요.

지금 당장 쉬겠다는건 아니지만 (한 달은 더 가겠죠 아마)

다음에 나올 확팩, 또는 메이저 패치도 이런 느낌으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오래된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싶거든요.


이런 와중에 운을 어딘가 갉아먹히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지난 24시간동안 할로윈 군마, 카라잔 천둥이, 알라르, 하늘빛 비룡 4개를 먹었거든요.-_-

모두 추정 드랍률 1% 짜리입니다. 허허 정말 나오는거구나 이런게.

먹어서 기쁜 것 보다, 매주 가야하는 동선을 줄일 수 있는게 더 기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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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 2016.11.02 20:51

    에휴 와저씨 ㅉㅉㅉ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6. 8. 31. 21:28

군단을 막으러 가는 중입니다.

거의 두 달만에 글을 쓰는데, 저번 포스트 마지막에 썼듯 와우를 하고 있습니다.

드레노어 비행이나, 낚시나, 뭐 이런저런 못다한 것들을 했고

대체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남은 자잘한 업적들은 당분간 드레노어에 남겨둘 도라지위스키에게 맡겨둡니다.


군단은 악마사냥꾼, 그윈돌린으로 가려고 합니다.

어차피 레이드는 못 가는거고 신화던전(대균열...) 위주로

길드원들과 같이 놀게 될텐데, 길드에 탱이 좀 부족하다 싶어서 말이죠.

뭐 하다보면 도라지도 다시 데리고 올 수도 있겠습니다.

상황에 맞게 바꿔가며 이것저것 하다가 다시 쉬게 되겠죠.



볼진님을 추모하며. 이제는 여왕님과 함께 복수를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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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5. 5. 6. 12:50

이야기가 필요하다

한동안 약간 가볍게 가고 싶어서

게임도 디아와 워쉽을 비롯한 액션성이 강한 놈들로 했었습니다.

bastioN이후로는 확실히 그렇네요. 하스스톤도 가끔 한판씩 해 보고;


새 이야기에 대한 갈증 또는 갈망은 원초적인 걸까요?

저야 그런 내러티브는 보통 게임에서 충족하는 편이긴 한데,

일반적인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책이 됐든, 드라마가 됐든, 애니나 영화나 그런게 되었든 말이죠.

현실의 내가 아닌 타자의 이야기.

사람에 따라 그게 얼마나 허구적인지, 개연성이 충분한지, 어떤 형태인지,

그런 걸 따지기는 하겠지만, 결론적으로는 이야기에 대한 갈증을 충족하는게 될 겁니다.


저번달에 산 <아서스 - 리치 왕의 탄생>을 어제서야 읽었습니다.

이번달에 나온 걸 산 다음에 읽다니 좀 늦긴 한데 마침 학교를 나온 휴일이어서요.

사실 이걸로 어느정도 이야기에 대한 갈증이 채워졌으면 했는데

아 그건 아니네요. 오히려 더 감질나게 만들었습니다.

워3 캠페인에 전후맥락만 살짝 더 붙인 재구성이었어요.

이미 아는 얘기였다 이 말입니다. 새로운게 아니라서 시무룩

그나마 제이나와의 연애질이 좀 더 잘 나타났고,

캘타스를 빡치게 하는 장면이 있었고, 그랬지만 본질적으로는 아는 이야기.


스톰레이지는 아마도 새로운 내용일 것이긴 한데,

소설이 너무 재미가 없다고 유명하네요.


do you hear the people sing?에 자극받고

이래저래 찾아 읽다보니 새 이야기를 공급받지 못한지가 꽤 되었습니다.

-올해 말쯤에 레미제라블 뮤지컬은 다시 공연하는 모양이네요. 가봐야겠네.

bastioN은 내러티브가 썩 훌륭하진 않아서, 그걸론 부족한가 봅니다.

그 전에 한게 스탠리 패러블... 아 이건 스토리보다 오히려 메타게임에 가까운 물건이고.

그 전은 한참 와우를 했고, 그 전은 페이퍼 플리즈... 아 이건 노동인데.

그렇다면 거의 1년 전에 했던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이 마지막 공급이었군요.

던전월드 했던건 그 전에 끝이 났었고.

뉴스룸과 페이트 제로를 그 중간에 본 것 같지만, 보는 걸로는 제대로 충전이 안되나 봅니다.

이건 정말로 갈증이 올 만 하네요.


그렇다 해도 빅 볼륨을 시작하기는 좀 애매한 시기구요.

손만 겨우 대고 있던 소설의 챕터를 마무리짓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그 다음은 이걸 가지고 적절한 룰과 함께 TRPG를 돌려보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근데 그쯤 되면 뭔가 빅 볼륨 게임을 시작했을 것 같네요.

어쌔신크리드 리버레이션이나, 툼레이더나,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또는 배트맨 아캄 시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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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이오쇼크 2015.05.06 17:55

    안녕하세요. 본 초대장을 받으셨다면 귀하께선 바이오쇼크 시리즈를 해보셨거나 아시는 분일 겁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된 건 2014년 10월 4일, 네이버에 국내 최초로 바이오쇼크 전문카페가 개설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곳에는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세계관, 스토리, 게임 공략을 비롯한 풍부한 정보가 있으며 각자의 사연으로 바이오쇼크를 접하게 된 팬들이 모여 있습니다. 팬들과 정보 및 감동을 나누고 싶거나 게임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면 여기 바이오쇼크 팬카페로 오시는 걸 권합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thE curseD N.E.O. 2015.05.07 23:17 신고

      바숔 검색하다 새 글 떠서 오신 모양이네요. 방문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하고, 초대도 감사합니다만 사양하겠습니다. 제가 따로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것이 여의치가 않네요. 카페의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