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에 해당되는 글 603

  1. 2022.10.09 straY
  2. 2022.10.02 bloodbornE
  3. 2022.09.09 80 dayS
  4. 2022.08.21 근황 - 짧은 토픽들
  5. 2022.07.23 risE of the tomB raideR
  6. 2022.06.18 crypto-winter
  7. 2022.06.18 littlE nightmareS
  8. 2022.06.15 단간론파1
  9. 2022.05.05 eldeN rinG (18) : finallY
  10. 2022.05.01 eldeN rinG (17) : 종장으로, 재의 도읍 로데일
gameS/etC | Posted by N.E.O. 2022. 10. 9. 22:48

straY

고양이 원툴 사이버펑크 게임 straY입니다.

 

 

플5로 했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플4로는 털 부분이 좀 거슬리기는 했거든요.

 

스토리는 뭐 그저 그랬습니다.

 

별 것 아닌 짧은 대사 한 줄이지만,

이 부분에서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네이버에 연재됐던 SF 한 편이 떠올랐고,

소재가 딱히 겹치지는 않지만 opuS : thE daY wE founD eartH의 감정이 얼핏 느껴졌습니다.

SF가 극으로 갔을 때 오히려 nostalgiC한 부분을 갈구하는 경우가 있다고나 할까요.

straY도 그런 궤를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이버펑크 장르는 80년대 일본/홍콩색 클리셰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만 이 장르는 미장센 과시하기가 좋습니다.

스팀펑크도 마찬가지긴 하겠네요. 디젤펑크는 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양이의 행동 습성들을 꽤 많이,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그게 이 게임의 강점이 아닐까요.

성에 차지 않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고양이니까 뭐.

 

 

 

아 물론 이건 좀 짜증났습니다. 2시간 클리어 업적인데 16초 오버해서 못 따는 바람에 한 번 더 했어요.

 

 

다음 게임은 detroiT : becomE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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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 Posted by N.E.O. 2022. 10. 2. 22:42

bloodbornE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이라는 말은 좀 이상하겠네요. 왜냐면 데몬즈 소울은 할 생각이 없거든요.

다크소울의 정신적 후속작 중 하나인 블러드본을 올 클리어 했습니다.

이로써 프롬의 다음 작품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 더 편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보스마다 스샷 찍는일을 안 했습니다.

플스라서 그게 번거롭기도 하고, 블로그가 소울로 뒤덮히기를 원하지도 않아서요.

다크소울 1때는 너무 감명깊어서 그랬었고, 엘든링은 분량이 너무 크니까 어쩔 수 없었지만요.

세키로는 그냥 간단하게 기록했군요.

 

 

블러드본은 가드가 존재하지 않고 패링에 강하게 의존해야하는 시스템이라

개인적으로 불만족스럽기는 합니다.

하지만 프롬의 정교한 레벨 디자인은 언제나 감탄스럽지요.

그리고 은근히 사람들이 잘 언급하지 않는 다른 장점은 아트웍과 미장센입니다.

 

 

블러드본은 다크소울 1과 강한 연관이 있습니다.

발매 시기가 그렇기도 하지만, 2처럼 과한 시도를 하지는 않았죠.

일부 요소가 세키로, 엘든링으로 전파된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보스 난이도는 공략을 잘 본 탓인지 할만했습니다. 불합리한건 없었어요.

보통 그런 보스들이 DLC에 포함되는 경우가 잦았거든요. 연기의 기사라던가, 프리데라던가, 미디르나.

다행히도? DLC는 PS+에 포함되지 않아서 플레이를 할 수가 없네요. 그러니 깔끔하게 포기합니다.

성배던전을 비롯하여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는 그리 크지 않다보니 DLC가 아쉬운 마음은 들지 않네요.

 

 

플레이는 실제 시간으로도 한 달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볼륨이 약간은 작았을 거에요.

그래서 PS+ 3개월 결제하면 절반쯤은 쓸 거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버렸네요.

플스를 한동안 놓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는데,

오히려 그러다보니 다음, 다다음 게임이 빨리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다음번 게임은 straY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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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 Posted by N.E.O. 2022. 9. 9. 20:48

80 dayS

66.6시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사실은 여타 다른 게임들보다 훨씬 켜놓고 딴 짓을 많이 했어서

허수가 많이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만, 실수로도 50시간은 넘어가지 않았을까요.

 

 

1회차에 한정하면 상당히 흥미로운 게임입니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원작으로 하여 스팀펑크 세계를 한 바퀴 도는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이거든요.

단점은 한국어가 없다는 것. 번역을 하기에도 텍스트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묘하게 현대 영어가 아닙니다. 

 

영어가 된다면 적당히 읽어가며 1회차 돌면 흥미로워요.

 

 

하지만 업적으로 들어가면 상당히 골치아픕니다.

하나하나 달성하기가 까다로워요. 영어가 네이티브가 아니라서 정확한 선택지를 고르기 힘들고요.

인기 많은 게임도 아니라 공략도 영문 위키밖에 없습니다.

 

루트를 잘 잡아야 한 회차에 2-3개 업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실수가 포함되어 기회 하나를 날리면 나중에는 하나 하기 위해 세계일주를 해야하죠.

그리고 병행하기 힘든 업적도 좀 있기 때문에, 35개를 다 달성하려면

10번 이상 일주와 여러번의 중도포기가 필요했습니다.

howlongtobeat 기준으로도, completionisT는 50시간쯤 들어간다고 나오니 저만 유난한건 아닐거에요.

 

 

그래서 그런지 업적들의 달성 비율이 실제 난이도에 비해서 상당히 낮습니다.

아이콘도 다 똑같아서 맛이 특별하게 느껴지지도 않아요.

그래도 1%대 달성률 업적을 많이 챙기면 뿌듯하기는 합니다.

중도포기를 하지 않은 대가죠.

 

평일에는 거의 못하고, 주말에도 못 한 날이 많아 실제로는 7월 말부터 계속 붙잡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마누라가 언제 끝나냐고 지루해했네요. 자기는 지나다니다 보는 정도로 즐기는데 보기에도 지루했다 합니다.

거기다 영어판이라-_-

 

다음은 플스를 좀 잡아볼까 합니다. 용과같이 극 / 블러드본 둘 중 하나를 할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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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erS | Posted by N.E.O. 2022. 8. 21. 22:44

근황 - 짧은 토픽들

성왕패구.

 

고립감

 

어떻게 해서 현대의 보수적 권력층이 재생산되는가.

- 이걸 오늘 본 것 같다. 아무도 그것을 염두에 두지 않고, 당사자들도 의도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그리 되는 것이다.

사회는 다만 그렇게 되어갈 뿐인가. 숫자가 그리 많을수는 없으나, 여집합에 비해 네트워크가 끈끈해질 수 밖에 없는 그 계층.

 

단 한 번의 기회를 붙잡는 이야기는 굉장히 매력적이다.

이 플롯은 셀 수 없이 많은 스토리에서 사용했고, 하고, 할 것이다.

그만큼 극적이고, 연출이나 각색하기가 좋으며, 흡입력이 있다.

그리고 현실은, 그 경쟁에서 도태된 수많은 주체들로 이루어져 있다.

감동적이지만 불편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이다.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면, 다시 성왕패구가 떠오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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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 Posted by N.E.O. 2022. 7. 23. 21:06

risE of the tomB raideR

49.7시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이 때 까지는 괜찮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실망이 큽니다.

13년의 리부트작은 재해석도 괜찮았고 핍진성도 전투도 나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그래픽을 제외하고는 모두 퇴보한 느낌이 듭니다.

 

 

예측가능한 스토리와 반전, 어딘가 어색하게 들리는 더빙,

물론 한국어 더빙이 있다는 것 자체가 칭찬할만한 것이긴 합니다만, 그것 뿐이네요.

재사용 티가 너무 나는 그래픽 에셋, 가벼운 모션.

 

제가 그렇게 귀가 밝은편은 아닌데, 흑막이 누구인지 벌써 알 것 만 같네요.

 

 

리부트 전 언더월드의 감성이 조금 드러났다고 봅니다.

영생, 불멸이라는 주제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고나 할까요.

주제는 뭐 그렇다 치는데, 라라가 여기에 집중하는 이유가 너무 하찮습니다.

캐릭터로서는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플레이어는 거기에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게임은 전작의 후광이 차기작에 비치게 됩니다. 영화도 그럴겁니다.

그래서 작금의 출시작이 혹평을 들어도 판매량은 전작 덕분에 살아있거든요.

그러나 그 빚은 그 다음 차기작에서 갚게 됩니다.

스타워즈가 그랬고, 라오어가 그럴 예정이고, 섀오툼은 이미 그렇게 되어 버렸는지도 모르겠네요.

찾아보니 평가는 좀 갈리긴 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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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N.E.O. 2022. 6. 18. 17:47

crypto-winter

루나 사태는 사실은 흔한 실패담 1에 지나지 않습니다.

루나-테라가 시총이 얼마나 높았던지간에, 앵커 프로토콜의 이자 20%를 달성할 방법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권도형의 오만이든, 가혹한 환경의 탓이든 결과는 그래요.

 

이것이 시장에 주는 타격은 딱 그 시총만큼이라 생각했습니다.

부실코인이 정리되는 것은 그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 불똥이 생태계 전반으로 옮겨붙어 버렸네요.

몇 가지 중요한 사실들이 이 사건과 연관되니 이제는 반짝 추위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1. 스테이블 코인의 전반적 위기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은 동시하락 뱅크런에 취약하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엄밀하게는 다르겠지만, 표상적으로는 저런 패턴이었습니다.)

담보 스테이블 코인은 그보다는 낫지만, 역시 존재의의를 증빙하기가 힘듭니다.

법정화폐가 있는데 굳이 그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 코인이 필요할까요?

테라는 앵커를 이용해 그것을 유지하려 했었지만 결과는 아시는 대로 되어버렸고요.

그런 유인책이 없다면 스테이블 코인은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소한 한국에서는요.

 

2. 셀시우스 지급정지, threE arroW companY 파산(설)

뱅크런은 전방위적으로 확산됩니다. 이더 스테이킹 서비스 업체인 셀시우스는

소액 참여자들로부터 스테이킹 기본수량인 32ETH씩을 모아주고 있었습니다.

의도는 좋은데, 여기에 레버리지가 끼고 경제상황이 좋지 않으니 출금 요청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죠.

헤지펀드 하나도 루나때문에 파산 직전인 모양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서브프라임으로 리먼이 날아갔던 모습과 비슷합니다.

 

3.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

비트코인은 기본적으로 달러와 반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동안 나스닥과 커플링되어 있었다는 것이 이상한 상황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지금의 금리로 잡을 수 있을지는 둘째치고,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법정화폐의 유통을 줄여 현금의 가치를 올리겠다는 것입니다. 신뢰도가 오르는 것이고요.

달러의 안티테제적인 역할을 하는 비트는 약세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근거들의 결합이 2만달러 붕괴라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채굴자도 고래도 곡소리가 납니다. 진짜 겨울이 온 겁니다.

금리는 더 오를겁니다. 죽어나가는 알트와 회사들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이제는 매우 길게 봐야 합니다. 금리는 쉽게 내려오지 않을 것이고 비트는 쉽게 오르지 못합니다.

주식도 망했고 대출도 남았고 죽을 맛이에요.

 

고통스럽게 버티는 시기입니다. 대출을 해결하고 나서 불안하게 물을 탈 때입니다.

비트의 다음 지지선이 12k라고는 하는데, 일리는 있는 말입니다. 그 다음은 9k쯤 될 거에요.

확실한 것은 그렇게 되더라도 비트와 이더는 죽지 않을 거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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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 Posted by N.E.O. 2022. 6. 18. 14:36

littlE nightmareS

5.4시간 클리어입니다.

묘한 분위기는 괜찮은데, 딱 그 정도로 끝인 느낌입니다. 메타 81점인데 제 취향은 아니네요.

 

다만 심장박동을 진동으로 매우 유사하게 구현했던 부분은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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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 Posted by N.E.O. 2022. 6. 15. 22:35

단간론파1

 

47.6시간, 패드를 쓰지 않는 추리 게임입니다.

이런저런 방송을 몇 년 전에 먼저 봐 버려서 대략적인 내용과 반전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직접 할 때의 감각은 또 다르니까요. 그럭저럭 재밌었습니다.

 

다만 업적 작업을 위해 학교 모드를 반복하는건 좀 지루하더군요.

그런 그라인딩을 그래도 나름 즐겁게 하는 편인데도 말입니다.

 

다음은 짧게 littlE nightmareS?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그 다음 빅 볼륨은 아직 미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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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 Posted by N.E.O. 2022. 5. 5. 16:43

eldeN rinG (18) : finallY

168시간 30분, 이 정도면 단일 게임으로는 가장 오래 한 것이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스카이림이 290시간... 이건 어떻게 했지;

위처3, 다크소울3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만 어쨌든, 엄청난 플레이 타임입니다.

 

 

호라 루,

 

 

매달린 마리카,

 

 

대충 뽁뽁이로 때워버린 엘데의 짐승. 티시는 여기에서도 생존력이 좋습니다.

 

따로 설명하지 않을 세 엔딩을 모두 체크하고, 

 

 

모든 업적을 달성하였습니다.

아주 관심을 많이 받은 게임이라 그런지, 업적 달성률이 무시무시합니다.

미친불 엔딩이 11%, 최종보스 직전인 호라 루 클리어는 34%에 육박하네요.

어느 게임에서도 이런걸 본 적이 없어요. 하물며 소울류는 더 그렇습니다.

모든 업적도 6.5%인데, 이건 달성 난이도가 쉽기는 했습니다.

 

엘든링이 정말로 끝났네요.

스콜라 맛이 나서 아주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원조 소울 맛집은 여전합니다.

한동안 쉰 다음에 블러드본을 할 수 있거나, 또는 프롬의 새 게임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짧은 것이거나 고전을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패드를 쓰지 않는 것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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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시간 20분, 파름 아즈라를 클리어합니다.

 

용왕 플라키두삭스, 지문석 찌르기가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다만 현재의 패치로는 스태미너 관리를 해야해서 무지성으로 찌를 수는 없고요.

절반 정도까지 스태미너를 썼으면 눈치보며 가드를 내리거나, 후속 광역 공격을 대비합니다.

 

티시가 의외로 빨리 죽었지만, 지문석의 안정성만 믿고 갑니다.

 

 

흑검 말리케스는 디자인도 패턴도 꽤 잘 되었습니다.

 

다만 적사자에 너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네요. 스턴을 단 한번만 줬을 뿐인데 빈사 상태입니다.

2페이즈 방패가 효율적이지 못하다고는 하지만,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에요.

 

 

이제 드디어 끝을 보려나 봅니다. 재의 도읍 로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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