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S/etC | Posted by N.E.O. 2022. 7. 23. 21:06

risE of the tomB raideR

49.7시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이 때 까지는 괜찮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실망이 큽니다.

13년의 리부트작은 재해석도 괜찮았고 핍진성도 전투도 나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그래픽을 제외하고는 모두 퇴보한 느낌이 듭니다.

 

 

예측가능한 스토리와 반전, 어딘가 어색하게 들리는 더빙,

물론 한국어 더빙이 있다는 것 자체가 칭찬할만한 것이긴 합니다만, 그것 뿐이네요.

재사용 티가 너무 나는 그래픽 에셋, 가벼운 모션.

 

제가 그렇게 귀가 밝은편은 아닌데, 흑막이 누구인지 벌써 알 것 만 같네요.

 

 

리부트 전 언더월드의 감성이 조금 드러났다고 봅니다.

영생, 불멸이라는 주제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고나 할까요.

주제는 뭐 그렇다 치는데, 라라가 여기에 집중하는 이유가 너무 하찮습니다.

캐릭터로서는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플레이어는 거기에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게임은 전작의 후광이 차기작에 비치게 됩니다. 영화도 그럴겁니다.

그래서 작금의 출시작이 혹평을 들어도 판매량은 전작 덕분에 살아있거든요.

그러나 그 빚은 그 다음 차기작에서 갚게 됩니다.

스타워즈가 그랬고, 라오어가 그럴 예정이고, 섀오툼은 이미 그렇게 되어 버렸는지도 모르겠네요.

찾아보니 평가는 좀 갈리긴 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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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N.E.O. 2022. 6. 18. 17:47

crypto-winter

루나 사태는 사실은 흔한 실패담 1에 지나지 않습니다.

루나-테라가 시총이 얼마나 높았던지간에, 앵커 프로토콜의 이자 20%를 달성할 방법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권도형의 오만이든, 가혹한 환경의 탓이든 결과는 그래요.

 

이것이 시장에 주는 타격은 딱 그 시총만큼이라 생각했습니다.

부실코인이 정리되는 것은 그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 불똥이 생태계 전반으로 옮겨붙어 버렸네요.

몇 가지 중요한 사실들이 이 사건과 연관되니 이제는 반짝 추위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1. 스테이블 코인의 전반적 위기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은 동시하락 뱅크런에 취약하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엄밀하게는 다르겠지만, 표상적으로는 저런 패턴이었습니다.)

담보 스테이블 코인은 그보다는 낫지만, 역시 존재의의를 증빙하기가 힘듭니다.

법정화폐가 있는데 굳이 그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 코인이 필요할까요?

테라는 앵커를 이용해 그것을 유지하려 했었지만 결과는 아시는 대로 되어버렸고요.

그런 유인책이 없다면 스테이블 코인은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소한 한국에서는요.

 

2. 셀시우스 지급정지, threE arroW companY 파산(설)

뱅크런은 전방위적으로 확산됩니다. 이더 스테이킹 서비스 업체인 셀시우스는

소액 참여자들로부터 스테이킹 기본수량인 32ETH씩을 모아주고 있었습니다.

의도는 좋은데, 여기에 레버리지가 끼고 경제상황이 좋지 않으니 출금 요청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죠.

헤지펀드 하나도 루나때문에 파산 직전인 모양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서브프라임으로 리먼이 날아갔던 모습과 비슷합니다.

 

3.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

비트코인은 기본적으로 달러와 반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동안 나스닥과 커플링되어 있었다는 것이 이상한 상황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지금의 금리로 잡을 수 있을지는 둘째치고,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법정화폐의 유통을 줄여 현금의 가치를 올리겠다는 것입니다. 신뢰도가 오르는 것이고요.

달러의 안티테제적인 역할을 하는 비트는 약세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근거들의 결합이 2만달러 붕괴라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채굴자도 고래도 곡소리가 납니다. 진짜 겨울이 온 겁니다.

금리는 더 오를겁니다. 죽어나가는 알트와 회사들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이제는 매우 길게 봐야 합니다. 금리는 쉽게 내려오지 않을 것이고 비트는 쉽게 오르지 못합니다.

주식도 망했고 대출도 남았고 죽을 맛이에요.

 

고통스럽게 버티는 시기입니다. 대출을 해결하고 나서 불안하게 물을 탈 때입니다.

비트의 다음 지지선이 12k라고는 하는데, 일리는 있는 말입니다. 그 다음은 9k쯤 될 거에요.

확실한 것은 그렇게 되더라도 비트와 이더는 죽지 않을 거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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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 Posted by N.E.O. 2022. 6. 18. 14:36

littlE nightmareS

5.4시간 클리어입니다.

묘한 분위기는 괜찮은데, 딱 그 정도로 끝인 느낌입니다. 메타 81점인데 제 취향은 아니네요.

 

다만 심장박동을 진동으로 매우 유사하게 구현했던 부분은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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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 Posted by N.E.O. 2022. 6. 15. 22:35

단간론파1

 

47.6시간, 패드를 쓰지 않는 추리 게임입니다.

이런저런 방송을 몇 년 전에 먼저 봐 버려서 대략적인 내용과 반전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직접 할 때의 감각은 또 다르니까요. 그럭저럭 재밌었습니다.

 

다만 업적 작업을 위해 학교 모드를 반복하는건 좀 지루하더군요.

그런 그라인딩을 그래도 나름 즐겁게 하는 편인데도 말입니다.

 

다음은 짧게 littlE nightmareS?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그 다음 빅 볼륨은 아직 미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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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 Posted by N.E.O. 2022. 5. 5. 16:43

eldeN rinG (18) : finallY

168시간 30분, 이 정도면 단일 게임으로는 가장 오래 한 것이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스카이림이 290시간... 이건 어떻게 했지;

위처3, 다크소울3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만 어쨌든, 엄청난 플레이 타임입니다.

 

 

호라 루,

 

 

매달린 마리카,

 

 

대충 뽁뽁이로 때워버린 엘데의 짐승. 티시는 여기에서도 생존력이 좋습니다.

 

따로 설명하지 않을 세 엔딩을 모두 체크하고, 

 

 

모든 업적을 달성하였습니다.

아주 관심을 많이 받은 게임이라 그런지, 업적 달성률이 무시무시합니다.

미친불 엔딩이 11%, 최종보스 직전인 호라 루 클리어는 34%에 육박하네요.

어느 게임에서도 이런걸 본 적이 없어요. 하물며 소울류는 더 그렇습니다.

모든 업적도 6.5%인데, 이건 달성 난이도가 쉽기는 했습니다.

 

엘든링이 정말로 끝났네요.

스콜라 맛이 나서 아주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원조 소울 맛집은 여전합니다.

한동안 쉰 다음에 블러드본을 할 수 있거나, 또는 프롬의 새 게임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짧은 것이거나 고전을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패드를 쓰지 않는 것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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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시간 20분, 파름 아즈라를 클리어합니다.

 

용왕 플라키두삭스, 지문석 찌르기가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다만 현재의 패치로는 스태미너 관리를 해야해서 무지성으로 찌를 수는 없고요.

절반 정도까지 스태미너를 썼으면 눈치보며 가드를 내리거나, 후속 광역 공격을 대비합니다.

 

티시가 의외로 빨리 죽었지만, 지문석의 안정성만 믿고 갑니다.

 

 

흑검 말리케스는 디자인도 패턴도 꽤 잘 되었습니다.

 

다만 적사자에 너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네요. 스턴을 단 한번만 줬을 뿐인데 빈사 상태입니다.

2페이즈 방패가 효율적이지 못하다고는 하지만,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에요.

 

 

이제 드디어 끝을 보려나 봅니다. 재의 도읍 로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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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 Posted by N.E.O. 2022. 4. 29. 22:55

eldeN rinG (16) : 파름 아즈라 입성

161시간 즈음으로 기억합니다.

 

 

대변먹는 자의 룬도 수복했습니다.

황금 나무는 불타기 시작하고, 파름 아즈라에 진입했습니다.

남겨진 이벤트는 없습니다. 알렉산더 정도만 남았을 겁니다.

정말 끝나가는군요.

 

파름 아즈라는 길은 단선에 가까워 보이지만, 상당히 밀도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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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 Posted by N.E.O. 2022. 4. 24. 22:17

eldeN rinG (15) : 말레니아, 부패의 여신

156시간 48분, 프롬의 역대 보스중 최흉이라는 말레니아를 클리어했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데몬즈 소울과 블러드본은 못해봤지만 역대 최악이에요.

 

지난 포스팅부터 10시간쯤 들었는데, 미켈라의 성수 지역 자체가 아무래도 레벨 디자인이 정교하질 못합니다.

이럴거면 상시 영체 동반 가능하게 해야 할 정도라고 느껴지고요.

그냥 짜증이 나는 구간이면 다행인데, 강한 적을 동시에 다수 배치하는 식으로 난이도를 올려버렸습니다.

 

 

엘든링도 아트워크는 좋습니다. 다크소울3는 기본적으로 무채색 톤에 포인트가 되는 컬러가 들어가 있다면,

엘든링은 여전히 채도는 낮지만 여러가지 나무 색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인트 색채의 강렬함은 다크소울3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지만, 빛 바랜 느낌을 의도한 것이라면 충분합니다.

 

 

말레니아 등장. 여기까지는 예쁘지만요.

 

 

2페이즈 컷씬도 구도가 좋습니다.

특히 저 나비떼 연출이 나름 화려하면서도, chaotiC movinG을 보여주니

이것은 부패의 한 속성인 혼돈을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현듯 든 생각인데, 프롬은 나비도 꽃도 마냥 미적 아이콘으로 사용하지는 않는군요.

월광 나비 같은 것도 그랬고요. 세키로의 환영의 쵸도 나비를 모티브로 하고 있네요.

 

 

클리어하겠다 싶어서 급하게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 스샷 이후 붉은 부패로 인해 같이 사망합니다.

 

모그윈 성창을 이용하면 좋다던데 저는 별로였고요.

물방울 화신과 시산혈하를 쓰는 공략이 쉬워보였지만,

시산혈하 구하려면 아직 남아있는 거인들의 산령을 많이 돌파해야합니다.

적사자가 만능이라 그걸로 대체할 계획을 세웠는데, 1페이즈는 어떻게 되었지만

화신은 2페이즈에서 너무 힘을 못 씁니다. 결국은 티시로 깼네요.

티시가 말레니아를 한번씩 다운시켜줄때면 적사자도 필요없습니다. 가서 막 너댓대 때릴 수 있어요.

그정도면 출혈도 터지기 때문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물새난격은 지문석으로 버팁니다. 지문석이 공격을 다 막아주는 안정감은 있지만

말레니아는 체력을 회복하니까, 영체가 어그로를 가져가게 해야하며 적당히 굴러줄 필요가 있습니다.

1페이즈를 빠르게 깨야 영체 체력이 여유가 있어서 2페이즈에도 도움이 되고요.

 

 

다음 보스들도 악명은 높긴 합니다만, 가 보면 알겠죠.

거인들의 산령을 클리어한 후 파름 아즈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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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 Posted by N.E.O. 2022. 4. 23. 13:05

eldeN rinG (14) : 피의 군주 모그

146시간 40분째입니다. 모그를 격파했습니다.

구별된 설원이 시야를 차단해대서 참 거지같았고, 왕조 모그윈도 짜증이 좀 나는 지역이었네요.

 

 

저 팔이 미켈라였네요. 상상하지 못한 곳에서 마주치긴 했습니다.

신화, 신의 이야기는 각종 부조리와 모순으로 점철되어 있게 마련입니다.

이들도 데미갓이니 당연히 그러해야겠지요. JRRM이 얼마나 상세한 기틀을 잡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이들의 설정은 그의 생각이긴 할 겁니다. 이걸 이렇게 엮는군요.

 

 

플레이 얘기로 돌아가면, 우선 셈하는 저주를 경감하기 위해 영약에 물방울을 바꿔주었고요.

화염 데미지가 비효율적이래서 낫 쌍수로 도전했습니다.

니힐 타이밍엔 경직도 데미지도 없으니 그냥 붙어서 때렸는데,

출혈도 터지고 하니 회복량쯤은 가뿐하게 깎을 수 있었습니다.

 

 

구별된 설원에서 고생했던 보스는 죽음 의례의 새였습니다. 마지막 개체겠지요.

신성 데미지가 좋다 해서 지문석+십문자치도 세트도 시도해 봤는데 잘 안되고

마상 전투는 자주 낙마해서 안되고. 근데 결론은 전통의 적사자였습니다.

스턴과 앞잡이 되는데 무슨 다른걸 고려하겠습니까.

 

 

이제는 미켈라의 성수로 가서 말레니아를 만날 차례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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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 Posted by N.E.O. 2022. 4. 10. 11:47

eldeN rinG (13) : 구별된 설원으로

이 정도 플레이타임을 연속으로 소울 시리즈에 쏟아본적은 없습니다.

보통 80시간 언저리에서 1회차 마무리하고 쉬었다가 2, 3회차를 했었죠.

심적 피로감이 덜 했었는데, 엘든링은 스콜라 맛이 많이 나는데 그걸 이렇게 길게 하고 있으니

더욱 피곤한 느낌입니다.

 

거인들의 산령을 지나면서 화산관의 마지막 퀘스트를 완료하고

모독의 군주 라이커드를 클리어합니다.

 

스톰 룰러만 날리면 되는 욤이 생각납니다. 라이커드도 마찬가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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