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에 해당되는 글 6

  1. 2013.02.17 그냥 언뜻 생각해본 한국 정규직 트랙 (2)
  2. 2010.08.25 exoplanetS (2)
  3. 2010.08.23 updatE (2)
  4. 2010.08.17 어제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1)
  5. 2009.01.30 천문학 컴필레이션 앨범 완전판 (7)
  6. 2009.01.15 천문학 컴필레이션 앨범 (9)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3.02.17 02:16

그냥 언뜻 생각해본 한국 정규직 트랙

인기시장인 미국 잡마켓이 얼어붙어 있다는 것은 수 년 전부터 나왔던 이야기고

유럽쪽도 그리 다르지 않을 뿐더러

당장 요즘 송박사의 구직활동기를 볼때마다 마음이 갑갑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잠깐 생각해보니

한국은 굉장히 특수한 환경이라서, 낙관적으로 생각해볼 만 하지 않나 싶다.


그 근거는 아마도 세 가지 정도인 것 같다.


1. 내가, 우리가 정규직 트랙에 진입하는 시점은 앞으로 약 7-8년 후다.

학위하는데 3년은 걸릴 것이고, 포닥을 두 번 한다 치면 4년.

이것저것 하는데 꼬이면 1년 더. 대략 그렇다.

2020년. 원더키디는 나오지 않겠지만;


2. GMT 가동

2020년이라는 해는 지금 계획 및 건설 단계에 있는

차세대 기기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할 무렵이다.

안그래도 한국은 GMT때문에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계속 부르짖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박사 고용을 늘려갈 것이라고 누차 말했었다.

이 기조는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다 박근혜도 뱉은 말이 있으므로

적어도 임기 중에 상황이 급격히 변하지는 않을 것이고. 2017년까지는.


3. 베이비부머 은퇴

위의 두 가지는 쉽게 연결되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최근에 떠올랐다.

각쌤 은퇴와 관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떠오른 생각인데,

2020년이면, 1960년생이 만 60세가 된다.

70년대 후반 학번을 가진 분들이 은퇴할 시기. 목쌤 구쌤 우리쌤은 1-2년 사이에 동반퇴장 하게 되고,

키아스 박쌤도 그때겠다. 비단 우리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다른 곳에서도 이 시기의 사람들이 퇴장하는 시기가 된다.

한국에서 천문학 인력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 이 때이므로,

그리고 마침 베이비부머 세대와 맞물려 있으므로,

지금까지는 대규모 퇴장 없이 천문학자가 늘어만 갔다면

2020년즈음부터는 정규직 천문학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추가가 되면서

연쇄적으로 그 빈 자리를 아래에서부터 채우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외국은 이런 베이비부머와 천문학자의 급격한 등장이 겹쳐서 일어나지 않았으니까

이런 추세를 적용할 수 없을 것이고 아마도 경제상황과 맞춰서, 잡마켓이 움직이겠지만.

(적어도 2020년이라면 지금 상황이 좋지 않다지만 미국이나 유럽이나 회복세에 들어갈 것임)

한국은 3박자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케이스가 되어서. 생각보다 더 낙관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대에도 교수자리가 막 3개씩 비고 연대에도 한둘, 그렇게 자리가 생기겠지만

내가 포닥시절에 막 네이처머겅 두번머겅 이런 실적을 올리지는 못할거니까 그런 자리는 내 것이 아니겠지

목표은 소박하게 천문연 정직원임

다만 조금 욕심을 내보자면, 부산대 안쌤의 빈자리 정도?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08.25 20:41

exoplanetS

오늘 일제히 공개된, 7개의 행성을 가진 것으로 추측되는 행성계에 대한 기사를 보고
한숨이 나오더라.

번역기를 순화하려하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었다.
엑소플래닛이라고 쓰는 센스는 도대체 뭔가-_- 외계 행성계라는 좋은 말 놔두고?
5개라는건가 7개라는건가
하늘을 보는 가장 높은 눈인가 뭔가 하는건 망원경 별칭이겠지?
근데 대충 eso홈피가서 논문 보니까 4m급인거 같던데
VLT도 아니고 그런 별칭을 쓰는건 사실 좀 이상하고 그나마 그게 뭔지도 설명 안하고.

리플의 저열함이야 한두번도 아니니 그건 신경쓰지 않으련다.

적어도 저번의 슈퍼지구 기사보다는 양호하다는걸 위안으로 삼아야하나;


astro-k를 얼릉 발전시켜서 기사 나올때마다 까야하나-_-ㅋ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08.23 01:47

updatE

칙칙해 보인다는 누군가의 의견을 받아들여
스킨을 바꾸고 살짝 손봐야지 했는데 어느새 이 시간이네요.

블로깅 하겠다고 티스토리 초대장을 힘들게 구해서
몇몇에게 뿌리고 하는 와중에
이글루스와 기타 다른 경로로부터 만들어진 블로그들이 연결되어
바람직한 규모의 블로고스피어가 형성되었네요.
선구자적인 입장에서 살짝은 뿌듯합니다.
뭐, 블로깅이라는게 만만한 일은 아니지만서도
링크된 블로그 중 activE한 블로그가 반은 넘으니 말입니다.

19동 일요일 정전이래서 어쩌다보니 이틀을 살림하면서 놀았는데
긍정적인 신호라면 신호일 수 있는 사건이 일어났네요.
스타2와 콜옵4는 전혀 진행을 하지 못했고
오늘 했던 스타2 친선경기는 아주 원사이드하게 밀려버렸으며
마작은 치는 족족 털려버려서
노는데 질려버렸네요. ㅋㅋㅋㅋㅋ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약간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바로 전 포스트에서 이야기했던 것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게임이 질린 순간이 왔다 할지라도 그것은 순간적인 일이며
잉여력 보존의 법칙에 따라 그 잉여력이 생산력으로 전환되는건 아니니까요.
다른 잉여질을 하게 되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뭐 어쨌든, 그 블로그는 아마도 초록불님의 유사역사학과 투쟁하는 블로그와
비슷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내 내공이 깊은 것도 아니고, 환빠에 비해 더욱 악질적인
악성 개독과 사이비 과학 신봉자들이 몰려들텐데, 그러니까 2:1이네?
뭐 접근금지 공지를 두세개 박아놓을테지만 거기에 아랑곳하지 않을테니;;;

팀블로그로 꾸밀까 생각도 했지만, 아무래도 그리 되면
필진간의 방향성 차이와 수준차이, 일관성 면에서 조금 문제가 생길 것도 같고
이것이 일종의 메타블로그이기 때문에 글을 보내기 위한 새로운 블로그를
또다시 파야 한다거나 하는 등의 귀찮은 일이 발생할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일단은 1인 팀블로그로 만들어 보고, 참가가 번거롭지 않다면
필진을 늘려볼까 싶기도 합니다. 뭐 늘려봐야 몇 명일테니
일일이 초대장을 뿌릴 여력도 되고요.

근데 그러고보면 이론쪽 포스팅이 걱정이네요.
독자를 고려한다면 프로의 이론 전개는 전혀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에
상관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관측쪽에만 한정짓자니 개설 의도와 조금 달라지고
아 모르겠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걱정만 앞서네.
아마 그 블로그에서는 신원유지를 위해 링크를 걸지는 않을거에요.
분명히 포스팅하다보면 교수님들 자문을 구할일이 생길 것 같은데
이러저러하다가 포탈 블로그가 노출된다면 대재앙이 발생하기 때문에 말입니다.
여기서는 거기로 갈 수 있는 링크를 걸어둘거구요.

에이 뭐 어차피 위키 번역으로 시작할건데 너무 거창한가-_-
시작 포스팅 주제만 하나 잡으면 그 다음부터는
해당 위키 본문 중 10번째 명사라던가, 그런 식으로 다음 주제를 잡아 볼 생각이구요.


글이 너무 길어졌으니 일단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다음 소식에서 뵈어요.

(추가1) 깔쌈한 블로그명과 주소가 필요한데 뭐가 좋을라나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08.17 17:02

어제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영어 위키에는 꽤 많은 천문학 자료가 들어있는데
이걸 랜덤하게 선택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이를 한국어 블로그로 포스팅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다.

물론 한다면 이 블로그가 아니고 새로 하나 파야겠지만,

사실 아마추어 천문학에 관한 내용은 많이들 다루고 있는데
좀 후로훼셔널한 내용은 한국어로 되어 있는게 거의 없기도 하고
가끔 천문학 기사가 났을때 리플에서 뻘소리하고 있는거보면 짜증이 확 솟구치기도 하고
겸사겸사 그런걸 정리하다보면 나도 공부가 되겠구나 싶은

세월이 지나게 되면 방대한 자료가 쌓이고 인기블로거가 되겠지?
라는 지켜지기 힘든 구상을 한 것이었다.
앞가림이나 해야지 뭐-_-;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09.01.30 14:56

천문학 컴필레이션 앨범 완전판

1. 슈가도넛 - telescope
2. 장기하와 얼굴들 - 달이 차오른다, 가자
3. 윤하 - ほうき星
4. 넬 - 백색왜성
5. 델리스파이스 - 사수자리
6. Various Artist - Chosinsei Flashman
7. Muse - Supermassive black hole
8. L'Arc~en~Ciel - neo universe



보너스트랙 과감히 삭제
선정기준은 내맘대로-ㅅ-지만 큰 틀은 락.
(물론 장기하나 윤하나 우리 유명한 V.A.는 락이라고 보기는 좀 그렇지만)

트랙 구성은 전통적인 천문학 서적의 구성을 따라
가까운 것부터 점차 멀리 있는 순서로 배열하였습니다.
음악적 구성따위는 없어요. 컴필레이션이니까.

SMBH 다음에 은하나 퀘이사류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초큼 아쉽습니다.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09.01.15 10:46

천문학 컴필레이션 앨범

장르 불문 내용 불문
단지 제목만.


1. 슈가도넛 - telescope
2. 넬 - 백색왜
3. 윤하 - ほうき星
4. muse - supermassive black hole
5. 장기하와 얼굴들 - 달이 차오른다, 가자

bonus. 윤하 - 혜성.



하지만 달타령같은걸 차마 넣을 수는 없지.
차라리 월광 같은걸 넣는 한이 있더라도.


공개로 전환합니다.
어울리는 노래가 있으면 리플 달아주시고.
뭐 실제로 리스트가 완성되었다고 해서 CD구워 돌린다거나
그런 일은 없을겁니다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