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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그냥 언뜻 생각해본 한국 정규직 트랙 인기시장인 미국 잡마켓이 얼어붙어 있다는 것은 수 년 전부터 나왔던 이야기고유럽쪽도 그리 다르지 않을 뿐더러당장 요즘 송박사의 구직활동기를 볼때마다 마음이 갑갑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잠깐 생각해보니한국은 굉장히 특수한 환경이라서, 낙관적으로 생각해볼 만 하지 않나 싶다. 그 근거는 아마도 세 가지 정도인 것 같다. 1. 내가, 우리가 정규직 트랙에 진입하는 시점은 앞으로 약 7-8년 후다.학위하는데 3년은 걸릴 것이고, 포닥을 두 번 한다 치면 4년.이것저것 하는데 꼬이면 1년 더. 대략 그렇다.2020년. 원더키디는 나오지 않겠지만; 2. GMT 가동2020년이라는 해는 지금 계획 및 건설 단계에 있는차세대 기기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할 무렵이다.안그래도 한국은 GMT때문에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더보기
exoplanetS 오늘 일제히 공개된, 7개의 행성을 가진 것으로 추측되는 행성계에 대한 기사를 보고 한숨이 나오더라. 번역기를 순화하려하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었다. 엑소플래닛이라고 쓰는 센스는 도대체 뭔가-_- 외계 행성계라는 좋은 말 놔두고? 5개라는건가 7개라는건가 하늘을 보는 가장 높은 눈인가 뭔가 하는건 망원경 별칭이겠지? 근데 대충 eso홈피가서 논문 보니까 4m급인거 같던데 VLT도 아니고 그런 별칭을 쓰는건 사실 좀 이상하고 그나마 그게 뭔지도 설명 안하고. 리플의 저열함이야 한두번도 아니니 그건 신경쓰지 않으련다. 적어도 저번의 슈퍼지구 기사보다는 양호하다는걸 위안으로 삼아야하나; astro-k를 얼릉 발전시켜서 기사 나올때마다 까야하나-_-ㅋ 더보기
updatE 칙칙해 보인다는 누군가의 의견을 받아들여 스킨을 바꾸고 살짝 손봐야지 했는데 어느새 이 시간이네요. 블로깅 하겠다고 티스토리 초대장을 힘들게 구해서 몇몇에게 뿌리고 하는 와중에 이글루스와 기타 다른 경로로부터 만들어진 블로그들이 연결되어 바람직한 규모의 블로고스피어가 형성되었네요. 선구자적인 입장에서 살짝은 뿌듯합니다. 뭐, 블로깅이라는게 만만한 일은 아니지만서도 링크된 블로그 중 activE한 블로그가 반은 넘으니 말입니다. 19동 일요일 정전이래서 어쩌다보니 이틀을 살림하면서 놀았는데 긍정적인 신호라면 신호일 수 있는 사건이 일어났네요. 스타2와 콜옵4는 전혀 진행을 하지 못했고 오늘 했던 스타2 친선경기는 아주 원사이드하게 밀려버렸으며 마작은 치는 족족 털려버려서 노는데 질려버렸네요. ㅋㅋㅋㅋㅋ 얼.. 더보기
어제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영어 위키에는 꽤 많은 천문학 자료가 들어있는데 이걸 랜덤하게 선택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이를 한국어 블로그로 포스팅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다. 물론 한다면 이 블로그가 아니고 새로 하나 파야겠지만, 사실 아마추어 천문학에 관한 내용은 많이들 다루고 있는데 좀 후로훼셔널한 내용은 한국어로 되어 있는게 거의 없기도 하고 가끔 천문학 기사가 났을때 리플에서 뻘소리하고 있는거보면 짜증이 확 솟구치기도 하고 겸사겸사 그런걸 정리하다보면 나도 공부가 되겠구나 싶은 세월이 지나게 되면 방대한 자료가 쌓이고 인기블로거가 되겠지? 라는 지켜지기 힘든 구상을 한 것이었다. 앞가림이나 해야지 뭐-_-; 더보기
천문학 컴필레이션 앨범 완전판 1. 슈가도넛 - telescope 2. 장기하와 얼굴들 - 달이 차오른다, 가자 3. 윤하 - ほうき星 4. 넬 - 백색왜성 5. 델리스파이스 - 사수자리 6. Various Artist - Chosinsei Flashman 7. Muse - Supermassive black hole 8. L'Arc~en~Ciel - neo universe 보너스트랙 과감히 삭제 선정기준은 내맘대로-ㅅ-지만 큰 틀은 락. (물론 장기하나 윤하나 우리 유명한 V.A.는 락이라고 보기는 좀 그렇지만) 트랙 구성은 전통적인 천문학 서적의 구성을 따라 가까운 것부터 점차 멀리 있는 순서로 배열하였습니다. 음악적 구성따위는 없어요. 컴필레이션이니까. SMBH 다음에 은하나 퀘이사류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초큼 아쉽습니다. 더보기
천문학 컴필레이션 앨범 장르 불문 내용 불문 단지 제목만. 1. 슈가도넛 - telescope 2. 넬 - 백색왜성 3. 윤하 - ほうき星 4. muse - supermassive black hole 5. 장기하와 얼굴들 - 달이 차오른다, 가자 bonus. 윤하 - 혜성. 하지만 달타령같은걸 차마 넣을 수는 없지. 차라리 월광 같은걸 넣는 한이 있더라도. 공개로 전환합니다. 어울리는 노래가 있으면 리플 달아주시고. 뭐 실제로 리스트가 완성되었다고 해서 CD구워 돌린다거나 그런 일은 없을겁니다 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