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3. 4. 18. 00:43

끝내 제목을 정하지 못하는 일시정지

글쎄요,

이 글을 보는 여러분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한 달일 것이고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요새 가만히 멍때리다 보면 블로그 업데이트 주기가 한 달도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고 해서

한 달 후에 다시 글을 쓴다 해도 그건 어떤 단절의 의미가 되지는 않죠.

 

걱정, 보다는 혼란스러움이 앞섭니다.

 

라지에이터의근방에서승천하는굳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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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3. 3. 3. 19:35

입학식 전날

KT는 작년에 놀란 기억이 있어선지 미리미리 정문에 이동중계차를 갖다놨네요.


여전히 추운데 그래도 꼴에 3월이라고, 해가 좀 길어졌는지 분위기가 좀 다릅디다.

내일부터는 멋모르는 병아리들이 바글바글하겠죠.

뭘 좀 아는 병아리들과 함께.


지금의 내가 10년 전으로 그대로 돌아가더라도 어색한건 없을 것 같아요.

그때의 센스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게 없으니.

옷을 더 잘 입기를 하나; 다만 10년치 잡지식만 좀 늘었겠죠. 아 배도 좀 늘었구나-_-;;


그땐 별로 설렌다는 느낌은 없었죠. 설레임은 이미 일주일 전쯤 새터가는길이 설렜고.

앞으로 다가올 물리와 미적과 천문학의 고통도 몰랐고

그냥 조심스러웠을 뿐이었던 것 같네요.


이젠 정말로 애들이 입학합니다.

뭔가 안쓰러워요. 얘들이 겪을 폭풍같은 대학생활을 생각하면.

공부한다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으면 싶어요.


에잉 이게 뭔 청승이냐 알아서 살겠지 다들.

사촌동생놈 하나도 올해 들어가는데, 거긴 또 다르겠죠.

그들의 2013년과 나의 2003년은 분명히 다릅니다.

당장 내 앞가림이나 어떻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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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3. 2. 23. 19:54

세계의 변동

나의 세계는 계속해서 롤백중이고

내 주변에서는 세계로부터 떠나는 사람들이,

영구적인 경우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셋 있네요.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아요.

이런 식의 세계의 변동은 그리 흔하지도 않지만 그리 희귀한 현상도 아니지요.


하나는 곧 내게도 일어날 일

하나는 아마도, 충분히 내게 일어날 수 있을 일


오늘 있었던 대화도 뭐, 입맛은 쓴 거지요.

딱히 뭔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니, 결론적으로는 달라질 것은 없겠지만

그들도 버티지 못했는데 과연 나는,


하긴, 욕심만 버리면 '그리고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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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erS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3. 1. 15. 01:18

내가 의식이 어떻게 흐르는지를 보여주마

라고 시작하지만 딱히 그러려는 의도도 없다

전성기는 이미 지났으니 그 때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며

그 때의 능력이 다시 돌아올 것도 아니고


그러나 갑자기 이런 식의 중얼거림을 하나 써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자잘한 계기가 제법 있었기 때문인데

그러기에는 이렇게 죽 맥락없이 늘어놓는게 가장 좋으니까


다시 평일이 찾아왔고

난 다시 또 게임을 앞에 두고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

오늘의 핑계는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하자


제 2시대의 기억이 강제로 개방되었다

NEO.0000, 한정 개방


아카드도 아니고 중2병 시절을 따라하는 것도 유쾌하지는 않다

왜 한정 개방이냐 하면, 전면 개방하면 제 1시대의 기억이 올라와 버리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아카드 코스프레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지


옆집에는 최근 방문자가 없는 것 같다

목소리가 꽤 큰 편이었는지 올 때마다 나도 아 누가 왔구나 하는걸 알 수 있었는데

물론 방음의 문제도 있지만, 소리가 벽을 넘어서 들리는 것은 아니고

환풍구를 통해서 돌아 들어오는 소리라 트집잡을만한 것도 아니다

어쨌든 요즘은 없다


롤 결승전 예매하겠다고 옥션에서 난리치다가 결국 옥션에서는 실패하고

대신 더 좋은 자리를 구하게 되었는데

옥션 대란 시절에도 안전했던 내 정보는 어쨌든 그 이후로는 쓸 일이 없어서

어우 생각해보니 옥션 아이디를 엄청 오래 전에 만들었구만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비밀번호 찾기 질문을 보고는 할 말을 잊어버렸다

난 왜 그런걸 질문으로 설정해 놨을까

그냥 무난한 많이들 쓰는 디폴트 질문이 절대 잊을 염려도 없고 좋은데

질문을 보는 순간 나는 내가 언제 옥션에 마지막으로 접속해서 저 질문을 설정했는지

두 달 정도의 범위에서 추론해 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답도 절대 잊을 수 없는 것이었지


찹쌀떡은 지금 생각해보자면

아무래도 백설기 사태에서 연결되어서 꺼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부정하지는 않는게 사실이거든

근데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만져보니 비슷하기는 한 것 같은데

기름기가 좀 많은듯하지만 지금이 늦은밤이라서 그렇겠지


카메라 안의 파일 번호를 봤을 때, 저번 포스팅에 쓸 사진 찍느라

방전되어버린 배터리도 충전했는데 그 직전 사진이 반 년은 전에 찍은 것이었다

시간의 흐름은 예기치 않게 카메라에서도 느껴졌다

너무 오래 방전되어있다 보니 새로 전원을 켰을 때 날짜와 시간을 재설정해야 했다

디폴트로 설정된 날짜는 2003년 1월 1일이었다

카메라도 벌써 만 10년이나 지난 물건이더라

최근 수 년간은 거의 쓰지도 않았는데

특히나 대학원 온 이후로는 일상이 완전히 고정적인 형태가 되어버려서

카메라를 꺼낼 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시간의 흐름은 10의자리에 커서를 놓고 화살표 한 번을 누르는 것으로

연도 설정이 끝나버렸기 때문에 더욱 무상하게 느껴졌다


레이지본을 처음 접한게 2004년 같은데, 그게 2집이었으니

내가 스카를 들은 햇수도 10년이나 되는구나

카피머신 영상들 이리저리 찾다가 준다이가 음악활동한지 11년인가 됐다는 말을 하던데

레이지본 1집부터면 대충 맞나 모르겠다 어쨌든 나도 그만큼 그들을 들어왔네


나우누리에서의 기억은 강제로 단절당했다

망고가 페북에서 백업한다기에, 아니 그 시절이면 망고도 중1일건데

중2병마저도 발휘되지 않을 시기에 썼을 글을 백업한다니 용기가 가상하다 싶었다

나도 꽤나 글은 많겠지만, 그 사람들 모두 내 의지와 관계 없이 끊어져버려서

그런 제 1시대의 기억은 묻어버리고 최대한 다시 꺼내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부족한 대인 커뮤니케이션의 기반이 그곳에서 만들어진만큼

난 상당수의 제 1시대 기억은 마주할 자신이 없다


그럼 그에 비하면 제 2시대는 모든 방면에서 증폭이 일어난 시대였지

그래도 그건 자랑스러워할 기억은 아니지만 당당할 수 있는 것들

2003년은 2013년보다 더욱 현실감 쩔게 느껴지고

마치 먼 과거처럼 2009년과 2012년의 기억은 구분되지 않고 섞여져 있다


NEO.0000, 한정 개방 해제


br31 드립을 치고싶은데 2년이나 더 있어야한다


이번 글 컨셉을 마침표 안 찍는 걸로 잡다보니

사실 일부러 그렇게 잡은거긴 하다 그래야 더 산만하게 보이니까

잘 안쓰던, 특히 글에서는 잘 안쓰던 종결어미를 쓰려니 어색하다

점만 찍어버리면 모두 깔끔하겠지만 의식은 깔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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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fnastica 2013.01.15 01:33 신고

    '인생 최초의 음악'이 위에서 언급된 '2시대'의 나의 기억을 일부 끄집어내도록 한 것이 최초의 계기라면 계기라 할 수 있는데 그러고보니 너의 소니 캠코더는 잘 있니? 존재 유무를 알고 싶은 파일이 있는데 전에 물어본다는게 매번 잊어버리네. 또한 잊고 있던 나의 하이텔 백업 파일의 존재를 너가 상기시키는구나.

    •  댓글주소  수정/삭제 thE curseD N.E.O. 2013.01.15 01:34 신고

      중간에 내용을 덧붙이는 사이에 리플이 ㅇㅅㅇ
      캠코더는 아마 집에 내려가면 어딘가 잘 모셔져 있을거임
      사진이라면 아마 지금도 내 하드안에 들어있을 가능성이 크고
      동영상은 거의 찍지를 않아서? 이쪽은 아마 테이프 상태로 존재하고 있을거고.

      현재는 제 3시대고- 아 이거 나이로 구분지을 의도가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나이처럼 나눠져버리네.
      제 2시대의 중요 사건은 역시 절대반지의 제작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t al. 2013.01.15 03:13

    아, 다른 사람의 의식의 흐름을 이해한다는건 노력이 필요한 거였군요'ㅁ' 찹쌀떡은 아마도 백설기를 몰라? -> 바람떡은? -> 송편 -> 망개떡 아세요? -> 술떡 -> 하다가 선배의 기억에서 불러내진 거 같아요ㅋ 궁금한데 만져볼 수도 없고 그렇네요ㅋㅋ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nti:// 2013.01.15 15:53

    나이 먹고 이러면 슬슬 슬퍼진다 -_-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wstar 2013.01.19 22:59

    뜬금없는 얘기지만, 네오 앞에 thE curseD 가 붙었군???

weB tren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11. 29. 21:04

어서 와


도대체 왜 선풍적인 유행을 타고있는지 모를 최근의 핫 트렌드


어서 와 이런건 처음이지?


슈스케 123은 참가자들이 다 많은 관심을 받고 화제가 되었지만

슈스케 4는 참가자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기억에도 남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짤은 강렬하게 남았죠.


각종 웹툰에서도 많이들 쓰이고 있습니다.

야매토끼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409630&no=49&weekday=sat

신의탑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83559&no=121&weekday=mon

히카이 아제로스편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117&l=7509


급기야 학교에선 모교 후배를 응원하는 현수막까지 등장했죠.



모든 패러디를 다 찾을 수는 없으니 뭐 오랜만의 웹 트렌드 정리는 이것으로 마칩니다.



저번 포스팅 이후 두 달이나 지났네요.

딱히 바쁜건 아닌데 일상이 똑같다보니, 그리고 쓸데없이 시간을 조금씩 아껴보려다

결국은 시간은 시간대로 포스팅은 포스팅대로 모두 날려버렸죠.

두 달동안 와우를 열심히 했...다고 보면 될겁니다 아마.

와우 이야기는 따로 스샷은 없지만 판다리아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하긴 해야겠구요.


잡다한 이야기라도 열심히 써야겠다고 다시 다짐합니다.

대나무 숲은 필요하니까요. 그러기 위해서 블로그와 페북과의 링크도 끊었구요.


다음 포스트가 unsorteD에 들어갈 지, mutterS일지 gameS - woW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대나무 숲의 역할을 위해 뜬금없이 소설이 등장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저 세 주제 중 하나일겁니다. 확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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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t al. 2012.12.01 18:17

    관악산은 처음이지? 하시는 분이 총장님이란 말이 있던데, 정말인가요@_@ㅋㅋ
    저도 블로그가 대나무 숲이지만 이글루를 쓰다보니
    천문학과 포탈에 댓글만 단 것으로 이미 위험해 진 것 같더라고요ㅋ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9. 5. 12:16

입맛이 쓰다

글쎄요, 명확한 이유를 알면 씁쓸하다고는 잘 표현하지 않죠.

기분이 더럽다, 좀 아쉽다, 안타깝다, 아깝다, 쓸쓸하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지만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복합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켜서, 그걸 씁쓸하다고 하는 겁니다.


혼자서 집에 가면서 철의노동자를 흥얼거리다가 문득 생각이 났죠.

이게 고등학교때 친구에게서 처음 들었을때는 웃긴 노래라고 생각했었는데,

여전히 지환시 과가로 쓰일때만 해도 재밌지만,

그 내용은 그리 가볍게 넘길 '과거'는 아닙니다.

지금은, 글쎄요. 지난 유물이 아닌가 싶네요. 그 시대의 노래.


05년일겁니다 아마.

새터가는 버스에서 다들 노래 하나씩을 하는데,

친한 형이 '청계천 8가'였나요. 그걸 불렀어요.

이제 여러분들은 이런 노래를 거의 듣지 못할 거라면서 말이죠.

그 말대로, 학생운동의 시대는 갔어요. 03, 04, 05학번을 거치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세력도 사라졌죠.

그와 함께 민중가요도 갔어요.

제가 지금 알고, 조금씩 따라할 수 있는 것은 딱 세 곡 밖에 없네요.


민중, 연대, 이런 개념들은 90년대에 두고 온 것 같아요.

비즈니스 프렌들리한 세상이 되었죠.

당장 지금만 해도 본부에서 대학노조의 투쟁이 있지만

(법인화에 관련된 직제개편 갈등?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 취지는 십분 이해하나 이 사안은 다른 대학 구성원들에게는 별로 와닿지 않죠.


평범한 사람으로서 도대체 뭘 어찌해야 하는건지.

한푼 두푼 없는 월급 쪼개 모으는것도 벅찬데

신경쓰기도 벅차죠.


이래저래 개인적으로도 뭔가 복잡합니다.

누구는 펠로우를 너무 쉽게 받는 것처럼 보이고.

다들 각자 참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것 같은데.

스타가 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사실 평범한 삶이라는 것 자체가 이루기 힘든거라는 말도 있죠.


loL하면서도 가끔 그런걸 느껴요.

챔프 성능을 완벽하게 끌어내지도 못하는데 뭔놈의 카운터 타령일까.

그냥 양민인 주제에 뭘 이리 아등바등일까.


도대체 무슨 소리를 쓰고 싶었던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복합적으로 씁쓸한거고, 이유는 이런저런 것들인것 같은데, 그게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녀는 빨리가네
쫒아가는 내발걸음 느리네
가는길 햇살 잠시쬐 더느려지네
작은 꽃 민들레 내넋을 다뺏기네
그녀닮은 구름보다가 그녀 발자욱 놓치네
하지만 그녀는 너무 빨라
그녀남긴 눈물도 재빨리 말라
가지마 가지마라는 말따윈 소용이없어
그녀는 앞으로만 달려가는 경주마 한마리 같아

-레이지본, lazY


Bravo Bravo 꿈이 뭐야 술잔에 담아 마셔버려라
Bravo Bravo 꽝은 없어 묻어가는 인생이여 Bravo

-레이지본, 에스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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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nti:// 2012.09.05 12:55

    니가 군인이 되어서 그런가보다 ㅋㅋㅋㅋㅋ

gameS/etC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6. 11. 23:53

디아블로3, KIA

이제는 과감하게 죽었다고 해도 되겠네요.

작전 중 사망입니다. killeD iN actioN.


6월 10일 일요일 새벽부터 서버가 불안정했고, 롤백이 일어나고 있었으며,

이 틈을 타서 각종 복사가 이루어집니다.

제작재료 롤백은 거의 확실한 것으로 보이고, 그 외에 다른 복사가 일어났는지는 모르겠네요.

최종적으로 블코는 0.01%의 복사가 있었다고 인정을 하였으나, 골드는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뭐 어쨌든. 그렇게 불안한 서버가 결국 오후 4시경 닫힙니다.



그리고 블리자드 역사에 남을 스케일, 28시간 점검이 시작되었습니다.


단일 점검이 이렇게 길어진건 2005년 와우 오베-정식 전환기 이후 처음인 것 같네요.

불성 전환때 있었던가? 그건 기억에 없구요.



지금은 점검은 끝났다고 합니다. 말로만.

서버 상태는 일요일 낮과 거의 동일하고, 경매장도 사실상 못쓰고 있으며,

사람들의 아이템 실종과 현재도 복사가 되고 있다는 등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저한테 있어서는, 끝났다고 봐야죠.

불지옥 액트2에서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경매장에서 뭘 좀 사 입어야 그나마 할만한데

그 와중에 아이템 하나는 창고로 들어오지도 않고 있습니다.

서버가 불안정하고, 여전히 핑도 높은 상황에서

다른 업적질을 하는 것도 의미가 없구요.


업적질에 의미가 사라진 것에는 이유가 또 하나 있네요.

기존 서버 불안정시에 업적 조건이 맞춰졌지만 기록이 안 된 경우가 있었는데

이거 복구가 안됩니다. 영원히 달성할 길이 없는거죠.

이 계정에서는 이미 조건이 체크가 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정말로 웃기다고 생각하는게 이런 부분입니다.

데이터베이스 관리가 너무 개판이에요.

매일 생기는 경매장 이용 문제도 아이템 데이터베이스의 문제로 보입니다.

거기에 '특정 조건시 롤백'이라는 문제가 겹치면서 복사 문제로 발전했죠.

그나마 아이템은 개별 코드가 있어서 상태가 이 모양이지만서도 관리가 된다고 칩시다.

30시간이나 점검해놓고는 아무것도 해결하지도 못하긴 했지만.


업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건 DB화도 안 되어 있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DB를 직접 건드려서 조작할 방법도 없다는 거죠.

UI 모듈화도 안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왜?


양산형 MMO도 기술적으로 디아보다 낫겠습니다.

1.0.3때 맛만 한번 더 보기만 하면 끝날 것 같네요.

시작에 비해 끝이 좀 많이 허무하지만

세상이라는게 다 그렇죠 뭐. 딕인어박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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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 2012.06.12 05:32

    제목만 보곤 게임과 야구인줄 알았네 ㅋㅋ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6. 1. 18:20

괜시리 멍한 까닭은

석지누나는 정말 화려한 파이널을 보여주면서 (물론 알아듣지 못했다) 박사가 되었고,

진아는 어느새 애엄마가 되었지요. 조카가 생기다니!

임신했다는 얘기도 못 들었는데 그냥 애가 생기다니, 뭔가 정보 전달 라인에 문제가 생긴 것 같기도 합니다만요.

오뎅과 수현이도 여전히 애같이 생겼는데 결혼했고.


내 스쿱을 필사적으로 막기 위해 알-벤다리를 내가 먼저 스쿱했는데

오늘 쌤이 그러네요. 이사람 우리팀에 포닥으로 지원? 했다고.

184에 100킬로 넘는 아랍형인데 오면 한대 맞는거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진짜 온다면 나랑 같이 일해야 할 삘인데-_-


계륵같은 일도 하나 완전히 쫑났어요.

수랑카나는 막스플랑크 간다는 이야기를 했구요. 뭐 안면만 있는 사람이지만.

그리고 아는 사람들은 이렇게 업적achivemenT을 띄우고 있지요.



4년쯤 뒤에는 아마도 내가 저 자리에서 파이널 무빙을 하겠죠.

나는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아마도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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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 2012.06.02 21:25

    난 더 울적함 ㅋ

gameS/etC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4. 29. 01:42

디아블로3 클로즈베타 끝



넵 엔딩입니다.

한정된 볼륨 안에서 쓸데없는 반복을 해야 레벨 13을 만들 수 있어서

좀 귀찮죠. 공개 분량이 조금만 더 길었어도 덜 지루했을 것 같은데.


누구는 이렇게 5캐릭 13렙을 만들고 하드코어 캐릭 하나를 또 키우던데

굳이 없어질 하드코어 캐릭을 만들 필요가 없죠. 업적도 위업도 안남아서;-_-

물론 이 업적들도 초기화된다는 얘기가 많아요. 과연 그럴지 아닐지 몰라서

일단 이렇게 다 찍어놓은거죠. 딴건 상관없지만 베타 관련 업적들은 위업화 해주면 좋겠네요.

위업의 정의에도 잘 맞으니;


안준영 해설이 트위터에다가 한 말이 굉장히 정확한 지적인 것 같아요.

디아는 와우와는 대척점에 서 있는 게임입니다.

뭐가 특별나게 이러한 점이 재미있다고 짚어낼 수가 없어요. 그냥 하게 되는거죠. 이유도 모르고.

여전히 저와는 잘 맞지 않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맞지 않는다고 하지 않는건 아니에요. 스카이림도 결국은 150시간 걸려서 끝내버렸으니.

와우만큼 열성적으로 하지는 않을 뿐이죠. 아마도-_-;


5직업 중에서 가장 소외될 직업은 아마도 부두술사일겁니다.

13레벨 기준으로, 힘들어요 이거. 플레이 스타일이 사람들 흥미를 끌기 힘들어요.

물론 고레벨 기술이 괜찮은게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컨셉이 이대로 간다고 생각하면

이게 재밌어서 고르는 사람은 얼마 안될거 같네요.

악마사냥꾼은 저랑은 잘 안맞았고. 야만용사는 푹찍쾅 해서 신나는 재미는 있지만 내가 할건 아닌거같고.

마법사는 전통적으로 수요가 많고. 수도사가 가장 잘 맞기는 하는데,

법사 여캐가 더빙이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그래서 아마 이 둘 중에서 하나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름 후에 말이죠.

어쨌든 내가 뭘 해야할지 확인해 볼 수 있었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는 클로즈베타였습니다.


토요일을 마지막으로 빡세게 달렸으니 이제는 쉬엄쉬엄 해야죠.

존재의 위기에 자주 빠지고 있지만 언젠가 회복은 해야할테니까요. 너무 놀기만 할 수는 없죠.

히어로즈6하고 롤을 위주로 쉬엄쉬엄. 15일까지는요~_~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까 고민을 잠깐 했지만 안 만들어도 되겠네요.

디아가 무슨 영상미 연출력으로 승부하는 게임이라 볼 게 많은것도 아니고-_-

스샷 찍을 정신머리도 잘 안생길텐데요 뭘.

템자랑? 디아의 처음과 끝은 아이템이라지만 그거 자랑해서 뭐해요.

여긴 그런거 알아보는 사람도 없는데-_- 아무 감흥도 안생김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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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3. 23. 19:49

잉여한 원생이여 대전행 특급열차를 타라

사건의 시작은 1주일 전입니다. 15일이네요.

약 3600명 이상이 지원한 것 같은 핵심리더 양성사업의 1차 결과가 나온겁니다.
완벽한 개인정보 보호가 되어 있어서, 기억나지도 않는 접수번호를 겨우겨우 찾아서 확인했더니
통과 명단에 내 번호가 뙇!
이게 아무리 봐도 60:1을 뚫은 것 같단 말이죠.
아니 내가 뭐했다고? 나머지는 얼마나 잉여들이 허수지원을 한건가?

알아보니 지구과학 1차 통과자 6명 중 5명이 반경 500m내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네요.
1차는 3배수라서 총 60명이 선발된건데, 60:1이라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나같이 허접하게 써가지고도 넘어갔으니-_-

자 그래서 그럼 2차가 문젠데
3:1로 고정 경쟁률을 가지게 되고
영어로 발표를 하고 면접을 보는데
2차 일정은 당장 1주일 뒤
발표시간은 달랑 10분
10분동안 3년 1억짜리 프로포잘을 성공시켜야 한다
이게 말이 됩니까 이게? 어헣

꾸역꾸역 ppt와 스크립트를 준비합니다
나름 열심히 외웁니다
영어로 애드립치다가 말아먹은 기억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애드립은 안해야 됩니다
발표시 참고할 것을 들고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버뜨
대전가는 KTX를 놓쳤으요 - 이 시점에서 정신줄이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취소수수료 물고 다음거 타고 갑니다
근데 출발이 3분 늦고 도착시간이 원래 예정보다 10분쯤 늦어요.
대전가는데 KTX가 10분 연착이라니 이게 뭔 소리요 으사양반
택시를 탑니다 이미 만원쯤 추가로 더 깨졌어요
한 2분 늦게 대기실에 도착합니다 이미 연습할 멘탈이 없으요

그래도 대충 외워놨으니까 10분만 딱 준비한거 하고 20분동안 열심히 깨지자
라는 마인드로 들어갔는데
면접관은 무려 다섯명
한분은 확실히 알고 두분은 얼굴이 익고 발표장은 6-8인급의 세미나룸
단상같은거 엄서요 손에 포인터와 대본같은 종이뭉치만 들고 있으요
발표를 하는데 아 중반부터 망삘이 옵니다 애드립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멘탈이 미니언도 없는데 타워로 다이브합니다 으아아아

질문이 나옵니다
이론적 베이스? 아니 그런거 없어서 모르니까 하는거라구요
왜 multi-wavelength를 쓰는가 장점이 있는가? 그거 모르니까 해보는 거라니까요
그 외 기타등등
한국어로 물어봐도 모른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질문들이 영어로 나옵니다
1/3은 대답을 제대로 못하고 법버버버버벅 하면서 시간만 때운거 같아요
아 이 느낌 익숙합니다 2008년 전기 대학원 면접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망했어요

순수한 프로포잘 수준의 발표라 설명 못하는걸 어캅니까
뭐 안되겠죠 어차피 주제 자체도 실험적인 것이고 오리지날리티 하나 믿고 간건데
의외로 1차를 통과했으니 2차는 보너스일 뿐이죠. 안되면 안되는거지 뭐

mentaL colla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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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 2012.03.24 08:49

    조공을 바쳐라!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프 2012.03.24 14:13

    샛별이니까 괜찮!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wstar 2012.03.24 17:34

    이래놓고, 2차 통과명단에도 뙇!!!

    •  댓글주소  수정/삭제 thE curseD N.E.O. 2012.03.25 09:59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되면 올해 세상이 멸망하는게 틀림없지
      이미 말세의 전조가 올해 많이 나왔어
      과도하게 운이 좋다고 올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