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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Axis & Allies 1940 통합 플레이

안그래도 유럽도 크고 퍼시픽도 큰데
두 개를 합쳐놓으니 무쟈게 큽니다.


이게 유럽, 세팅 전입니다.



이쪽이 퍼시픽, 역시 세팅 전입니다.



합쳐놓은 전경입니다. 스케일은 근처 다른 물건들의 크기에 비추어 보세요.



초기 세팅. 전부를 다 담으려고 했더니 너무 작네요.



그래서 근접샷. 그린란드 쪽에서 유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앞에 갈색이 영국, 검은색이 독일, 자주색이 소련, 파란색이 프랑스, 드문드문 있는 갈색이 이탈리아입니다.



약간 다른 각도도 있네요. 아우 저 독일병력 토나옴


시기적으로 1940년이라서, 미국과 소련이 제대로 참전하지 않았을 때라
이들의 개입은 추축국이 선전포고를 때리지 않는 이상 꽤 늦게 됩니다.
미국이 3턴이 지나야, 그리고 소련은 4턴이 지나야 자동 개전이 되지요.
그래서 대략 한 턴에 반 년 정도가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10턴 정도가 지나면(아니 지난다면) 추축국은 궤멸이에요.


그래서 3턴 시작 직전, 천조국느님이 하와이에 집결시킨 병력입니다.



대서양에는 아직 병력이 덜합니다만
미국이 전쟁상태에 돌입하면 물량이 미친듯이 나와서-_-;



하지만 독일에는 소좌가 있습니다.
모델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 근데 묘하게 체형이나 키는 비슷함여

독일이 런던 대침공에 성공하고 서유럽을 깔끔하게 정리한 뒤 
동부전선에서 소련과 한타싸움을 벌였습니다만
결과는


소련의 전선이 건재하고 지중해의 이탈리아 해군은 궤멸.



태평양쪽도, 일본 함대는 레이크 제도? 에서 천조국 함대를 한번 쳐서 먹긴 했습니다만
결국 요 아래쪽에 보이는 윈난성을 복구하지 못하고
인도령 영국에서 생산된 병력이 이제 본격적으로 동남아 해방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호주-뉴질랜드 연합군(ANZAC이라고 되어있는데 대략 이러한 조합입니다.)은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을 일본에게서 복구하는데 성공하고 곧 남태평양 장악에 들어갈 기세입니다.
여기까지가 6턴인가 7턴이에요. 추축국은 복합적인 이유로 ㅈㅈ를 쳤지요.

그리고 여기까지 7시간쯤 걸린 것 같습니다. 아우 힘들어
이거 하는데 너무 커서 앉아서 하기도 힘들고
섰다 앉았다 하는데 어우~_~

몇 번 안되는 경험입니다만 추축국이 오늘 정도로 전황이 좋은 경우가 없었는데
결국은 천조국이 이기는 시나리오가 되네요. 역시 초반러쉬에 주사위크리가 안붙으면 답이없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