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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LOL championS winteR finaL

옥션 티켓팅이 그지같은 관계로 페이팔을 통해서 $25짜리 VIP자리를 구했지요.



사람은 많습니다. 서머시즌엔 코스어들도 많이 보인 것 같았는데

오늘 목격한건 몇 안됐음여.



안에서 뒤쪽 관중샷을 잡아 봤습니다.


이제는 카메라가, 아니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광량이 태양급이 아니면 노출시간이 길어져서 쓸 수가 없겠더라구요.

실내는 아무리 밝아도 정말 힘듭니다. 다른 사진들은 작게 보면 괜찮지만 몽땅 흔들려버려서.


소드가 3:0으로 프로스트를 셧아웃 시킵니다.

캐떡을 싫어하는건 링트럴 사건이 아직도 진행형이기 때문이고,

그가 못한다는 이유로 뭐라고 해서는 안될 겁니다.

실제로 A급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노력하고 나아지려는건 분명하니까요.


어쨌든 소드가 이겨서 좋습니다.

프로스트의 경기력이 여름만 못해서 실망스럽긴 했지만, 원래 결승이라고, 중요한 경기라고 해서

최고의 경기가 나오지는 않는 법입니다.



실내 사진은 앞으로 패드로 찍어야겠네요.

10년 차이나는 카메라니, 감도가 훨씬 좋긴 합니다.

다만 기본적인 줌이라던가 그런게 지원 안되긴 하지만, 뭐 내가 사진작가도 아니니까요.

좋은 사진은 전문가들이 찍어서 어딘가의 기사에 등장하거나 할 것이고

내가 찍을 사진은 내가 거기에 있었다는 것의 증거, 그런거죠 뭐.



경품은 하나도 된 게 없고,

VIP 특전은 딱히 없네요. 선수 싸인이 들어있는 수건과 윈터 결승기념 검은색 반팔 티.

막눈 싸인이면 좋았겠다 싶지만, 도도갓님의 싸인입니다.

옆에 앉은 사람은 캐떡 싸인 나왔다고 좌절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