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개고, 마스터 업적이라는게 좀 번거롭긴 했습니다.
케리건 업적은 그냥 하다보면 다 달성되는 것들이라 큰 문제는 아니었고요.
여전히 군심은 성에 차지 않습니다.
볼륨이 작은 것도 그렇고, 모든 인게임 시네마틱은 한국어에 입이 맞춰져 있었는데
최종 시네마틱은 이것도 안 맞아요. 영어 버전 그대로 들어온 것 같네요.
난이도가 그렇게 높으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제가 큰 무리없이 클리어 했으니까요.
마침 이번 블리즈컨은 시작부터 꽤 솔깃한 소식이 많습니다.
워크래프트 영화, 와우 군단 시네마틱, 하스스톤 탐험가연맹, 공허의 유산, 스2 미션팩.
우연의 일치지만 어제 저녁 먹으면서 제가 했던 얘기가
'스2 스토리팩만 만들어서 내놓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는 것이었는데,
진짜로 미션팩이 나오네요. 3x3 구성이라는게 성에는 안 차지만서도
확팩의 캠페인 볼륨이 20~30개였음을 생각하면 그렇게 적은 양도 아니긴 합니다.
군심을 이렇게 끝낼 수 있었으니, 공유 나오기 전까지 프롤로그 캠페인도 다 깰 수 있겠네요.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