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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snipeR elitE 3

24시간으로 끝냅니다.


이 시리즈를 좋아해서 세일할 때 사긴 샀는데, 평이 썩 좋지는 않아서 걱정했거든요.

마침 아캄시티라는 거대한 작품을 해서, 쉬어가려는 의미로 플레이했습니다.


전작에 비해 쉬워졌고, 자잘한 버그들이 꽤 거슬립니다.

그래픽이 깨지는 부분도 있고요. 강제로 이동해야만 하는 시스템은 왜 넣었는지 모르겠네요.

v2에서 처음 도입된 킬캠은 예술적이었지만, v3에서는 너무 만성적이에요.

스토리가 썩 탄탄한 것 같지도 않고요. 뭐 그건 전작도 그렇지만.


신작들이 그래픽만 발전하지 내적으로 충실하지가 못하네요.

1편은 아쉬운 것도 좀 있었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었고,

2편은 멋지게 나왔어요. 계승도 충실했고, 새로 도입한 것들도 좋았고.

다만 3편은 안 하는게 맞는 물건이네요. 차라리 v2를 한 번 더 하는게 나았을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