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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supeR mariO odysseY

스위치를 젤다와 마리오 때문에 샀습니다.

젤다는 아직 한글판이 안 나와서 마리오를 했죠.

방송들을 보면서 감동받았던 부분은 맵의 밀도가 엄청나게 높으면서도 부자연스럽지 않은 것과

2D 8bit버전 구간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이었습니다.

할 게 많다는데서 꽂혀버린데다가, 메타크리틱 97점 게임을 동시대에 할 기회가 있으면 꼭 해야죠.

거기다 스위치는 젤다라는 또 하나의 98점 게임을 가지고 있으니,

그 두 개만으로도 기기를 살 가치가 충분했습니다.

이후에 뭔가 더 나온다면 그건 보너스죠.


스토리 엔딩까지는 쉽게쉽게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그게 목적이 아니었죠.



달나라 더 뒤편을 클리어합니다.

처음에는 이걸 중간 포인트도 없이 어떻게 하나 하고 좌절했었는데

다 깨고 나니, 못할 것도 아니었고 성취감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크



마지막 파워문.



그리고 파워문 999개를 달성하고 폭죽 터트리기.


정말로 모든 것을 다 해냈습니다.

물론 일부 파워문과 로컬 코인은 공략을 참조하긴 했습니다. 제 시간은 소중하니까.

저의 게임 신조는 달성이지 자력극복이 아니라서, 최선을 다하기는 하지만

공략을 소극적으로 참조하는 것을 기피하지 않습니다. 업적이 채워지는게 좋은거죠.


이제 스위치는 젤다 나올때까지 넣어둡니다.

다시 스팀에 조금 집중하다보면 뭐, 1월 다 지나가겠죠. 플스를 사게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