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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darK soulS 3 (5)

33시간 35분, 고룡의 꼭대기의 옛 비룡을 클리어했습니다.

아마 열 다섯번째 보스일겁니다.

 

 

공략에선 끝까지 그냥 뛰라고 되어있던데, 그러다가 몇 번 죽었어요.

차라리 건물 안에서 한번씩 꺾을 때 정지해서 몹 잡으면서 진행하는게 맞습니다.

훨씬 안정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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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시간 45분...

 

 

열 여섯번째?로 악명높은 무명왕을 클리어했습니다.

이게 정말로 다크소울다운 보스군요.

패턴이 정직하게 치명적이라 좋았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제가 겪은 최악의 보스는, 1편의 온슈타인 스모우도 어렵긴 했는데,

2편의 연기의 기사입니다. 얘는 변칙적인데 치명적이었어요.

 

 

1페이즈는 브레스 이후가 딜 타임이라는데 저는 영 아니더라고요.

거리를 벌리고 있느라 브레스 피하고 뛰어가면 잘해봐야 한대였습니다.

오히려 번개 1타, 평타 1타를 막거나 피하고 이후에 한대씩 치는게 안전했습니다.

대충 반 정도 깎으면 그로기 걸려서 앞잡으로 페이즈가 넘어갔으니(무기탓이죠)

반피 만들동안만 어떻게든 버티면 됐습니다.

 

2, 3페이즈는 공중부양 후 돌진 패턴 두 개만 노리고 거리를 벌렸습니다.

초반엔 붙어서 공격을 굴러피하는것도 해 봤으나,

그렇게 힘들지는 않은데 심적으로 부담스러워서요.

 

가끔 연속 찌르기가 이어서 들어올 때가 있었는데,

이 때는 보통 무명왕 앞에 딱 붙어서 가드하며 거리 벌릴 준비를 하는 중이거든요.

찌르기가 위로 지나가요. 그러면 보너스로 한대씩 더 넣을 수 있었죠.

거리를 벌려놨으니 낙뢰 선딜레이를 그냥 흘려보낸게 좀 아깝긴 했습니다만

살아서 잡는게 더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