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시간째 접어듭니다.
로데일 지상부를 싹 다 뒤졌습니다. 각종 숏컷과 길과 모든 몹과 아이템을 다 챙겼어요.
사실 지상은 길잡이삼을 건물이나 특색이 있고, 지도를 펴도 지형지물이 나와있어서
위치를 비교하기도 좋습니다.
첫 왕 고드프리는 그냥 몹 같아서 클리어 스샷도 못 찍었네요.
다음 모르고트로 진행하기 전에 지하도 정복할 생각이었는데,
문제는 지하입니다.
흉조의 아이들이 튼튼하고요. 어둡고, 하수관은 엄청 꼬여있습니다.
여기에 모그의 구속구도 있더라구요. 멀기트의 구속구와 마찬가지인데,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로데일 지하묘지, 아우리자 묘지의 이중구조 기믹을 칭찬했더니 여긴 한술 더 떠서 삼중이네요?
피로도를 증폭시킵니다. 한 번 했으면 됐지 이건 뇌절이에요.
거기다 보스는 개 두마리를 데리고 나옵니다. 보스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로데일 지하 + 삼중구조 + 개, 이 스트레스가 아주 심합니다.
모그는 어렵지는 않았는데, 엇박 무기공격 패턴을 한 번도 못 피한 것 같습니다.
계속 정박에 뒤로 구르다가 다 맞았는데, 앞으로 굴러 파고들면 됐을 것 같기는 합니다.
적사자보다는 부패 브레스가 효과가 좋았습니다.
티시가 어그로 끌어주는동안 브레스 풀로 먹여주기를 세 번 하니 스샷처럼 빈사가 되네요.
티시가 거는 부패가 효과가 좋은걸 보고 따라했습니다.
로데일이 흥미롭긴 한데 너무 넓어서 지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