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fadeD scaR 나이가 들수록 새 살이 잘 돋지 않아서 상처가 생기면 그 흉터가 오래 간다. 지속시간이 길어지다 보니까 몸에 존재하는 흉터의 개수도 많아졌다. 주로 이것들은 찍히거나 베이거나 뜯거나 해서 생긴 것들인데 가장 좋은 치유법은 아무래도 딱지가 생기면 잊어버리고 가만히 두는 것이다. 왼쪽 손목에 생긴 자국은 원래 뭐 때문에 생겼는지 기억나지 않는데 하도 눈에 거슬려서 잡아 뜯다 보니까 아예 제법 크게 얼룩이 졌다. 반면에 K-GMT에서 생긴 오른 발목의 상처는 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약 바르는 것도 잊어버리고 살다가 딱지를 뗐는데 손목보다 예후가 훨씬 좋다. 사실 왼쪽 손목의 얼룩이 꽤 신경쓰이는게 자주 보이는 위치기도 하고 안 없어지면 어쩌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그것도, 오늘 문득 쳐다보니 꽤 희미해져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