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rim'에 해당되는 글 4

  1. 2014.01.12 skyriM, dawnguarD & dragonborN
  2. 2012.03.03 skyriM, 다 이루었다 (2)
  3. 2012.03.03 skyriM, finishinG movE (1)
  4. 2012.02.19 skyriM, daedriC questS (4)
gameS/etC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4.01.12 19:54

skyriM, dawnguarD & dragonborN

이전 글을 살펴보니 스카이림을 깨고 버린게 12년 3월이네요.

거진 1년하고도 7-8개월만에, 이 두 DLC의 핑계를 대며 다시 스카이림으로 돌아갔습니다.


사실 돌아가서 놀랐던 것은, 화이트런의 집구석에 내가 뭘 넣어놨었는지 다 기억이 나더라는 겁니다.

이 서랍에는 드래곤 비늘과 뼈, 여기는 각종 장비들,

그리고 인벤에는 이런게 있었고, 세팅은 이랬었고, 등등.

키 생각이 좀 안 났던 것 빼면 의외로 친숙했습니다.

한동안 쉬던 와우도 오그리마 돌아가면 낯선 느낌을 받는데, 이상하게 스카이림은 그렇지가 않네요.


이젠 출시된지 오래라 엄청난 양의 모드들이 나와 있는데,

저는 바닐라 플레이어라 한글패치만 갖추면 만사 ok입니다.

이전 세이브파일을 살리기도 해야하니 개조가 들어간 모드는 쓸 수가 없기도 했구요.

HD텍스쳐도 깔긴 했던 것 같네요.



결과론적으로, 업적은 61/75를 달성했습니다.

총 플레이타임은 283시간. 아마 이번 DLC에 80시간은 쓴 것 같네요.

남은 업적은 hearthfirE에 관련된게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좀 곤란한 것들이라 안 하렵니다.

업적 달성을 좋아하긴 하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여야죠.

쉬운건 아니라도 근성으로 할 수 있는 거면 다행인데, 너무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던가

조작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문제가 있으면 달성의 맛이 떨어져서, 게임 자체의 흥미도 잃게 되더라구요.


이번 DLC하면서 레벨은 3 정도가 올랐습니다. 따라서 최종은 41레벨인가 그렇네요.

masteR업적(레벨 50)은 이래서 포기합니다. 뭐 제작이나 하면서 레벨링 할 수도 있겠지만 의미가 없을 듯.

masteR criminaL은 예전에 버그가 생겼는지 조건을 맞췄는데도 안된 기억이 있어서 포기.

werewolF / vampirE mastereD는, 내가 양쪽을 다 선택한 적이 없는데 저걸 위해서 또 할 순 없으니 제외.

stalhriM crafteR는 내가 제련을 안 찍었는데 저걸 어떻게 합니까.



dawnguarD / dragonborN 모두 괜찮은 DLC였습니다.

스토리면에서는 dragonborN이 좀 더 나은 것 같네요. 더 뒤에 나와서 그렇겠죠.

dawnguarD는 세라나만 믿고 가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감동의 영역에서는 더네비어가 최고였습니다.



이 대사가 너무 좋았어요.

영혼의 무덤은 지형이 그지같아가지고 여기 하면서 dawnguarD에 대한 애정이 다 식을 뻔 했는데.


dragonborN은 다 괜찮은데, 정이 안 가는 이유는 아포크리파 때문인 것 같네요.


미락도 이 스샷만 보면 아주 멋집니다. 캐릭터성도 분명하구요.

그런데 이 헤르메우스 모라의 영역, 아포크리파는

색깔도 뭐 침침하고, 시커와 러커는 축축하고, 촉수 신경쓰이고, 그리고 여기서 진행되는 내용이 꽤 많다는 것이

마이너스 요소가 됩디다. 드래곤을 나중에 타면 뭐합니까-_-; 이미 그 때가 되면 스토리는 끝인데요.



스카이림은 저에겐 참 애증의 게임입니다.

시간은 엄청나게 먹는데 저한테 크게 어필하는 부분은 없거든요.

이번에 다시 잡은 것도 이놈의 DLC들 때문이지(그리고 그 때문에 새로 생긴 업적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손 댈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싶네요. 엘더스크롤 후속작도 가능하면 멀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gameS/etC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03.03 22:48

skyriM, 다 이루었다

masteR criminaL과 50렙 업적만 빼고 다 이루었습니다.
플레이타임 177시간.-_-

마스터 크리미널은 경비병을 죽여도 통계에 현상금 항목이 잡히지를 않는게
버그같아서 그냥 제끼고
레벨도 38인데 언제 그걸 50까지 키웁니까-_-;;;

데이드릭 퀘스트 좀 하려고 콘솔 커맨드 넣어가면서
난이도 매우 쉬움으로 내려서 조금 더 했구요. 뭐 그렇습니다.
아오 징글징글해라

 
사븐가르드의 하늘이 예쁘네요. 마지막 스샷입니다.
아아 알두인은 갔습니다.
gameS/etC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03.03 11:21

skyriM, finishinG movE

이제는 마이너 퀘스트들이 남아있는게 없는 것 같네요.
다크 브라더후드도 끝났습니다.
스토리 라인이 괜찮기는 한데, 저는 왠지 모르게 도둑길드 라인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파괴 100을 찍고, 도둑길드 퀘스트들 하느라 시작한 쌍단검질을
가끔씩 하고 있는데, 마법 쓸때는 전혀 볼 일이 없던
피니싱 무브가 어제 귀한 지점에서 나타났습니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퀘스트 라인 마지막 부분에서
황제 타이터스 미드 2세 암살을 하게 되는데 이 때 터지더라구요.
정신 놓고 있다가 F12를 늦지 않게 눌렀는데 어째 역동성은 보이지만
중요한 부분은 놓친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리고 이래저래 이동하다가 하나 더.
 


이건 괜찮게 나왔네요. 만족스럽습니다.

아오 이제 남은거 얼릉 끝내야지 

gameS/etC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02.19 14:29

skyriM, daedriC questS

 

아오 이거 뭐이래 하면서 100시간 플탐을 넘긴 스카이림입니다.
퀘스트 하나하나가 호흡이 짤막해서 건드리기 쉬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지나가다 용 애드되면 잡고 이동만 해야지 하다가 시간 잡아먹고
방심하다 원샷 원킬로 맞아죽고 (마스터로 하고 있습니다.)
뭐 그런게 합쳐져서 100시간이 넘지 않았나 싶네요.

사실 잡퀘스트는 좀 버려두고, 가까운 곳에 있으면 가고
그런 정도로만 하고, 정성을 들이는 것들은
메인 퀘스트 라인과 서브 퀘스트 라인들입니다.
컴패니언은 끝났고, 마법대학도 끝, 도둑길드도 끝났습니다.
도둑길드는 아직 털어서 갖다줘야 할게 좀 많아서 계속 해야하지만;

다크 브라더후드가 그렇게 퀘스트가 괜찮다는데
이건 아직 시작도 못해서 잘 모르겠구요.
도둑길드가 꽤 괜찮더라구요.


녹터널입니다. 사소한 운을 관장한다는 설정이 꽤 맘에 드네요.

사실 이렇게 4 집단이 굵직한 서브 퀘스트 라인입니다만
제가 보기에 간과해서는 안되는 퀘스트 집합이 하나가 더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데이드릭 퀘스트들입니다.

스카이림이 1인칭으로 진행되다 보니까 적이 캐릭터 뒤에서 덮치면 깜짝 놀라게 되는데요,
함정 발동도, 특히 못 달린 문이나 파성추 같은거, 발동시간이 빠른데다 원킬 나는 애들이라
심장이 아주 쫄깃해 지는 것들입니다.
스카리임에는 은근히 이런 공포스러운 요소들이 꽤 있는데, 사실 지금까지 하면서 제일 무서웠던 것은
마르카스에서 시작한, 제 첫 번째 데이드릭 퀘스트입니다. 모릭 발 에피소드죠.

엘더스크롤에서 데이드라라는 존재는 참 뭐랄까, 쉽게 정의하기 힘드네요.
대체로 악한 반신(demi-god)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아닌 데이드라도 있습니다만(마라?)
일단은 그렇다고 봅시다. 어쨌든 관련이 되면 그냥 심장이 쫄깃해집니다. 악하든 선하든 관계 없이.
이 대륙을 탐리엘이라고 하는거 맞나요? 탐리엘 기준으로 초자연적인 현상,
그게 보통 데이드라와 관계가 있는 일입니다.
여러 지역에서 데이드릭 퀘스트들을 받게 되는데, 각 퀘스트가 절대로 길지 않습니다.
단발성입니다만, 데이드라마다 각각의 퀘스트가 있고 그 보상은 데이드릭 아티팩트라서
이것들을 통칭에서 데이드릭 퀘스트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데이드릭 아티팩트 15개를 모으는 업적도 있죠.)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뭐냐면 데이드릭 퀘스트가 괜찮다구요. 그겁니다.
사실 컴패니언은 중요한 이벤트도 별 감흥이 오지 않았고
마법대학은 그보다는 나았지만 성에 차지는 않았어요.
데이드릭은 이보다는 상태가 나은 것 같습니다. 특유의 분위기 조성이 잘 되네요.

다크 브라더후드와 메인을 끝내고 나면 대충 정리삼아 한번쯤 더 포스팅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뭔가 마무리가 덜 된 것 같지만 오늘은 여기까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