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S/tcG

10/17, warsonG gulcH

시험기간 크리를 맞아 할일없는 6명이 모여서 무려 4라운드.
노래방은 단판전이기 때문에 사실은 그렇게 해도 시간이 남았다.

나는 그래서 룰린이라는 히든카드를 들고 왔으나
상대들은 다양하게 언타겟터블을 처리할 카드들을 들고 왔다.
예를 들면, 테로크 지팡이라던가, 얼굴 녹이기라던가, 위축의 외침이라던가.
페로시티로 만족한 사람은 오성님 혼자고
그를 극복한 언타겟터블로 만족한 사람이 나와 다니님
그리고 그것을 극복한 사람들이 나머지-_-;;
특히나 은다님 장비덱은 참신하기도 했고 생각하지도 못했으며 당연히 대처도-_-
사이드 교체가 없는 단판전이라 그냥 망하는 트리로 ㄱㄱㄱ

1승을 무려 다니님한테 거두었지만
우스베님 종선님 은다뉨한테 패패패.
우스베님이 우스베스럽지 않은 덱을 가지고 와서 놀랬음-_-;;;

그래서 4등이었나-_-등수도 모르겠다 6명중 4등이면 자랑할것도 아니고.
진짜 저지시험 볼까-_-

결국은 경험이 문젠데
지금부터 아잘로스와 리오나만 만들어서 그것만 연습해도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목표는 월말 컨스와 블럭종료(?) 컨스인데
전력노출을 막으려면 아잘로스는 평소에 쓸 생각이지만
리오나는 비밀리에 연습만 하다가 실전에서 깜짝등장해야 할 것인데
그 동안 연습이 충분할 수가 없으니까 문제다.


일찍 끝나서 와우 미니어처 게임을 하는 것을 구경하다가 왔다.
재미는 있어 보이는데, 하긴 어떤 게임이 재미가 없겠냐마는,
추가지출을 생각하면 뭐-_- 잊어야지.